MZ세대는 최신 맛집 정보를 접하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서 몇 시간이고 대기를 해서라도 직접 먹어보기를 주저하지 않죠. 이런 특징은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맛집이나 여행 정보를 주로 얻는 경로를 질문했는데(중복 선택 가능),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540명의 80.2%(433명)가 네이버 블로그, 다음 카페 등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참고한다고 응답했어요. 또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X 등 ‘SNS 게시물’을 통해 맛집이나 여행 정보를 얻는다고 대답한 참여자의 비율은 72.4%(391명)로 그 뒤를 이었어요.
블로그와 SNS는 ‘스마트폰 최적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를 받아보기에 적합하고, 댓글 기능을 통해 정보에 대해 더 상세하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MZ세대가 맛집이나 여행 정보를 얻는 수단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목할 만한 답변은 258명(47.8%)이 선택한 ‘앱 활용’인데요, 해당 응답을 선택한 참여자들은 카카오맵, 구글지도, 네이버 지도와 같은 지도 어플을 주로 사용한다고 함께 언급했어요. 지도 앱은 실제로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의 평점과 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도상에서 주변의 다른 식당이나 관광지와 함께 평점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정보 취득 수단이 되곤 하죠.
247명(45.7%)이 선택한 ‘지인의 추천’도 MZ세대가 맛집과 여행 정보를 얻을 때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