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세대 솔라르프리 님은 “직장인의 경우 주말이 이틀이지만, 하루는 평일 근무시간 동안 하지 못했지만 해야 할 일(병원 방문, 부모님 댁 방문, 집안일 등)을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실제로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정도에 불과한 경우도 많습니다.”라며 보장된 휴일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M세대 HY 님도 “다정함은 에너지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여유가 없을 땐 남을 돕는 게 힘들고, 남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버겁습니다. 지금 사회가 팍팍한 것도 재충전의 시간이 부족해서예요. 주4일제 시행으로 우리 사회가 다정한 온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여행에 대한 답변은 생각보다 낮았어요. ‘국내여행/근교 여행을 더 자주 갈 것 같다’는 16.0%, ‘해외여행을 더 자주 갈 것 같다’는 1.8%에 그쳤어요.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7.5%였고요.
M세대 아직없으 님은 “저 같이 업무와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 일하는게 즐겁고 업무를 통해 업무를 잘하기위해 별도로 공부하고 내 스펙을 쌓는걸 좋아해서 업무일이 줄어드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요.”라고 말했어요.
가장 걱정되는 부작용 “임금 줄어들까봐” 47.7%
주4일제 도입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작용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임금이 줄어들까 봐 걱정된다’가 47.7%로 거의 절반이 임금 삭감을 우려했어요. 주4일제를 원하지만, 그 대가로 월급이 줄어드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거죠.
Z세대 사인클횐 님은 “주4일제를 한다고 해서 업무를 줄여주는 건 아닐 텐데, 기존 하던 업무를 4일 동안 처리하는 것뿐인데 주4일을 근거로 임금 삭감 얘기가 나올까 봐 겁나네요.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적은 돈으로 사람 굴리고 있으면서요.”라며 우려를 표했어요.
반면 M세대 도형 님은 “하루 더 쉬는 만큼 공공기관이나 의료계 등의 휴무 또한 늘어나게 될텐데 제 일상과 업무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기업의 입장이 있으니 임금 감소 없이는 주 4일제도 시행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라며 반대 의견을 냈어요.
‘업종/직군별로 적용 격차가 커져 불공정해질 것 같다’는 22.6%, ‘큰 부작용은 없을 것 같다’는 13.3%였죠. ‘업무량이 밀려서 과로할까 봐 걱정된다’와 ‘인력 부족으로 서비스·현장 운영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각각 8.2%였어요.
Z세대 막갈옹 님은 “저는 의료 계통에서 일하고 있는데 병원은 이미 토요일 오후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주 5.5일제나 다름없거든요. 주 4일제의 실효성이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했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는 Z세대 지호 님도 “콘텐츠 기획 및 생산까지 많은 시간이 들기에 미디어 업종에서는 업무일이 줄어다는 것을 기대하지도 않고 반기지도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죠.
한편, 프리랜서라는 M세대 은미 님은 “프리랜서는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담당자들이 빠르게 대응해줘야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업무 분장이 불균등해질까봐 걱정돼요.”라고 말했죠.
M세대 구키 님은 또 다른 우려를 제기했어요. “주4일제 시행되면 아이들도 주4일 등교로 바뀌게 되는 것일까요? 선생님도 근로자인데 그러면 아이들이 충분히 학습할 시간이 보장될지 궁금해요.”라고 질문을 던졌죠.
가장 기대되는 점 “충분한 휴식·재충전” 52.8%
주4일제가 도입된다면 가장 기대되는 점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충분한 휴식·재충전 가능’이 52.8%로 압도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