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LETTER #030

신용카드 연회비 100% 잘 활용하는 방법

* 2018년 10월 25일 머니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왜 내야 하는 거야?

연회비는 ‘어떤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연 단위로 내는 돈’입니다. 연 단위로 회비를 내고 그 신용카드의 멤버쉽에 가입해 혜택을 받는 거죠. 대부분의 신용카드에는 연회비가 있는데요, 여러분이 낸 연회비는 카드를 발급하고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서비스 유지 비용이라기에는 카드마다 너무 천차만별이던데?!

연회비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기본 연회비와 제휴 연회비 이렇게 두 가지예요. 기본 연회비는 여러분이 그 카드사에 내는 연회비인데요, 카드 발급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나 카드사가 고객관리를 하는 데 사용되는 돈입니다. 기본 연회비는 전체 연회비에서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고, 금액도 5천 원 정도로 작아요.

연회비가 높은 카드가 있는 건 바로 제휴 연회비 때문입니다. 카드가 갖고있는 혜택이 클 수록 제휴 연회비가 높아지면서 전체 연회비가 커지는 거죠.

GD 카드로 알려진 현대카드 ‘더 블랙’은 연회비가 250만 원입니다.😱😱😱
GD가 노래 가사에 ‘내 카드는 블랙, 무한대로 싹 긁어버려’라고 언급하기도 하면서 유명해졌죠.

그럼 연회비는 신용카드만 내는 거야?

신용카드 말고 체크카드에도 연회비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10만 원대의 연회비를 내는 체크카드도 있어요. 한 예로 우리카드의 그랑블루 체크카드가 있는데요, BC Global형의 연회비가 9만 5천 원, MasterCard형이 10만 원입니다.

물론 연회비가 비싼 만큼 혜택도 많습니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PP카드(Priority Pass 카드)가 제공되고, 기프트 바우처라고 해서 국내선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이라던지, CJONE포인트 10만점, 외식통합 이용권 10만원 등 연회비 한 방에 퉁칠 수 있는 상품 한 가지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거든요.

처음 이 상품을 봤을 때는 혜택을 전부 준다는 줄 알고 눈이 뒤집어졌는데…
‘택 1’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더라고요..^^
이래서 상세 정보를 잘 봐야하는 겁니다!! (큰소리)

연회비 무료라는 광고가 많이 보이던데 그건 뭐야?

일반적인 신용카드는 연회비를 무조건 내야 하는데요, 2016년 법이 개정돼 ‘온라인으로 직접 카드를 신청하고 발급받는 경우 연회비의 10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카드사에서 연회비로 낸 돈을 캐시백해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모션 차원이죠.

온라인으로도 카드 신청과 가입이 쉬워지면서, 예전에 카드설계사에게 돌아갔던 수수료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 거예요.

<tip>
이 이벤트를 활용하는 팁이 있습니다. 연회비가 비싸고 혜택이 많으면서, 최초 1년의 연회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딱 1년만 쓰고 해지하는 거죠. 해지한 뒤에도 신규 재가입을 통해 다시 신규가입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단, 해지 후 최소 몇 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은 신규 재가입이 안 됩니다.

근데 가끔 신용카드 보면 혜택이 너무 좋아서 연회비 금방 뽕 뽑겠다 싶은 것들이 있던데?

커피 50% 할인, 영화 50% 할인, 모든 음식점에서 10% 할인 등 어마어마한 혜택을 자랑하는 카드들이 많죠. 하지만 역시 카드사도 회사… 이윤 남겨서 먹고 살아야 하는 회사이기에, 다 장치를 마련해둡니다.할인한도 할인조건 같은 걸 붙여두거든요.

한 예로 직장인에게 너무 인기가 좋아서 중간에 단종된 적도 있다는 씨티클리어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점심시간)까지 모든 음식점에서 5% 할인’이라는 특급 혜택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1만 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적용’, ‘월간 할인한도 1만 원’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또 전월실적 조건도 있어서 지난 달에 15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의 금액을 이 카드로 결제했다면 월간 할인한도가 2천 5백원, 3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를 결제했다면 5천 원이고, 50만 원 이상 써야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자면 ‘이쯤 되면 좀 할인해주자… 싶을 정도로 카드를 써야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내 통장: 죽여줘…

연회비 내고나서 얼마 안 있다가 카드를 없애면 어떻게 돼? 손해 아니야?

일단 신용카드를 만 1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다음 해의 연회비는 나가지 않습니다. 그게 아니라 최근까지 사용하다가 해지하는 거라면 연회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반환 금액은 카드를 해지한 날부터 일할 계산됩니다. 1일 단위로 나눠서 남은 기간만큼의 연회비 금액을 돌려주는 거죠.

근데 난 연회비를 낸 기억이 없는데… 어떻게 내는 거야?

첫 연회비는 카드를 발급받은 달에 청구됩니다. 그리고 1년마다 내게 되는데요, 발급받은 달과 같은 달에 자동으로 청구돼요. 청구된 금액은 자동이체로 등록된 계좌에서 카드 결제일에 이용대금과 함께 자동 결제됩니다.

또 연회비는 지난 1년동안 사용한 것에 대해 청구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1년에 대해 청구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도중에 신용카드를 없애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소개 리플렛을 잘 살펴보면 연회비 반환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단, 가입하고 만 1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지할 경우 위에서 얘기한 기본 연회비는 반환금액에서 제외됩니다. 카드 발행 및 배송을 위해 들어간 돈이니까요. 또 연회비를 내고나서 카드 혜택을 받은 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혜택을 위해 들어간 금액도 빼고 받게 됩니다.

그니까 연회비를 내놓고 혜택을 못 받은 만큼의 금액을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회초년생  필수 금융팁’은 어피티의 머니레터에서 매주 월, 목 연재됩니다.

writter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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