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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4,000만원어피티 연봉 이야기


위 사진은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갔을 때 마지막 날 베이스 캠프를 떠나기 전 사진이네요. 

저는 매사에 당당하고 도전적이되, 예의 바르려고 노력합니다.


프로필 👤

  • 닉네임: 시미
  • 나이: 27세 
  • 직장: 중학교 교사 1년 차
  • 초봉(세후): 3,400만 원
  • 현재 연봉(세후): 3,400만 원
  • 최대 연봉 상승 폭: 정년 채울 경우 약 1억 원 추산
  • 최대 연봉 하락 폭: 0원

재무현황 👛

  • 한 달 저축 가능 금액과 평균 생활비 지출 규모
    월급의 60% 저축 예정입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돈을 바짝 모으고 싶어서 2020년도 2월부터 성과급, 명절 휴가비는 전액 저축을 하고 비정기적 강의 수입의 50%는 저축을 할 계획입니다. (전에는 비정기적 강의 및 집필 수입을 소비에 사용했습니다)
  • 소득
    - 실수령 200만 원
    - 비정기적 수입: 평균 20만 원(강의 및 집필)
  • 소비
    - 대중교통비+유류비: 15~16만 원(서울 소재 대학원 재학 중이라 교통비가 조금 많이 나갑니다)
    - LH 행복주택 주거비: 13만 원(전세자금 대출 이자 포함)
    - 관리비+공과금: 10만 원
    - 개인 용돈(따로 구분을 하고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생활비/의복비 등 포함): 60만 원 
  • 저축: 120만 원 (2019년도 기준)
    - 주택청약저축: 10만 원
    - 적금 1: 50만 원
    - 적금 2: 40만 원
    - 해외주식: 10만 원
  • 투자
    아직은 직접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 없으나,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는 도서관에서 부동산, 주식 관련 책을 대여해서 꾸준히 보고 있는데 실제 주식과 부동산의 개념을 다룬 책을 찾기가 어렵고 도서의 대부분은 투자 경험 위주라 기초를 다지는 데 무리가 있는 듯합니다.
  • 기타 참고사항
    - 작년에 급여를 통해 모은 1,500만 원은 주택 보증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2.4%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3,400만 원이 있습니다.



나의 연봉이야기 👣

안정성(?)의 대명사인 교사로 일하다 보니, 주변 선생님들도 대부분 돈 걱정을 별로 하지 않고 ‘어차피 연금 나오니까~' 라는 마인드인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교사로 오래 일할 생각이 별로 없고, 물가상승률만큼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월급에 맞춰 고지서만 납부하고 사는 인생을 살고 싶지도 않아서 연봉 이야기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분명 머니레터 독자분들 중에서도 직장이 사기업이 아니지만 공무원(공기업 근무)으로서 자산을 불리고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관심이 많은 분이 있을 것 같아요. 

전 아직 사회초년생이지만 돈 문제는 일찍 관심을 가질수록 좋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기고합니다.



교사의 연봉이야기 🔊

 교사 직업 특성상 호봉제 적용을 받습니다. 이 부분을 일반 직장인은 잘 모를 수 있는, 교사의 소득에 관해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 저는 대학을 조금 늦게 졸업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사로 1년 차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학자금 대출 없이 졸업할 수 있었어요.
  • 교사(국가공무원)의 연봉은 인사혁신처에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인상 및 동결합니다. (2020년도는 2.8%정도 인상되었네요)
  • 일반적으로 교사의 호봉은 월 급여(기본급+시간외수당)가 기본이며, 1월과 7월에 정근수당 및 5월 성과급, 2회의 명절 휴가비가 제공됩니다.
  • 정근수당은 월 급여의 5%, 명절 휴가비는 호봉의 60% 지급됩니다. 
  • 성과급은 일반적으로 수업 시수가 많거나, 기피 업무를 맡은 교사에게 지급되며 학교별로 자체 산정 기준안이 있습니다. (약 300만 원)

연봉 협상과 거리 먼 직종이고, 근속연수에 따른 호봉제라 치열한 사회 속에서 다소 동떨어진 직종 같지만,

분명 저와 같은 사람도 많다는 걸 믿고 약소하지만 저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내년에 급여가 10만 원정도 오를 예정이라 적금을 10만 원 정도 더 추가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A1. 인상된 급여에 대한 활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저축, 둘째는 투자예요. 시미님은 어느 것에 더 마음이 끌리시나요? 

만약 이사를 고려하고 대출 상환이 우선순위라면 저축이 좋고요. 

교사 이후의 도전에 필요한 자기계발비가 있다면 나를 위한 투자에 그 돈을 써도 좋겠습니다. 미래의 수입을 위한 지출이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 시미님의 계획입니다. 그 계획에 필요한 지출이 돈 관리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고요. 

그 계획에 도움이 되는 급여 인상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 돈을 어떻게 썼을 때 시미님이 가장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신다면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온답니다.



Q2. 근무지가 이천이라 30세(2022년)에는 근무지역을 옮겨 서울/서울근교로 옮기고 싶습니다.

남은 2년간 어느 정도 돈을 모아야 서울에 입성할 수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A2. 서울로 이사를 하는 목적이 재테크적 접근으로 보여집니다. 

서울 집 마련이 투자의 개념이라면 우선 구체적인 숫자와 콘셉트가 필요합니다.

  • 숫자: 언제까지 얼마를 모은 다음에 투자에 나설 것인가?
  • 콘셉트: 어느 지역에 어떤 형태(아파트, 빌라, 주택 등)의 거주 형태를 구할 것인가?

이 두 가지가 구체적일수록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2022년까지 8천만 원을 모으겠다는 계획이 있는 건 아주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어느 지역, 어느 형태의 집을 알아볼 것인지도 정해주세요.

그러면 당장 서울에 살지 않더라도 집을 알아보는 기준이 생기고 적당한 매물이 나왔을 때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시미님은 서울의 어떤 집을 원하시나요?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면 지금 하는 고민이 현실적으로 다가올 거예요. 

서울에 집을 갖겠다, 언제 이사를 한 후 그 계획을 실행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부터가 좋은 시작입니다. 

시미님의 내 집 마련을 응원합니다!



Q3. 부동산 및 주식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A3. 기본적으로 투자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그 관심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기시려는 태도가 엿보여 참 좋습니다. 

아무리 책을 봐도 잘 모르겠다 싶을 때는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식과 부동산의 실행법에 관해 설명해드릴게요!

  • 주식: 버려도 상관없는 금액으로 직접 거래를 시작해본다.
    많든 적든 내 돈이 들어가 있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이 모바일 사업을 시작했다면 그 은행의 주식도 사보고, 새로 나온 라면의 반응이 뜨거우면 그 식품회사의 주식도 사보면서 주식의 흐름을 파악해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고 주식 차트를 보는 게 지루했다면, 내 돈이 들어간 다음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 공부를 목적으로 시작한 주식 거래에도 원칙은 있어야 합니다. 얼마 이상은 투자금으로 늘리지 않겠다, 몇 퍼센트의 수익이 나면 매도하겠다는 등의 원칙을 세우고 잘 지킬 수 있다면 아주 재미있는 투자 공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부동산 투자: 모의 투자를 통해 안목을 기른다.
    부동산은 워낙 목돈이 필요한 분야라 쉽게 실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의 투자를 추천합니다.
    지도를 펼치고 내가 5억 원이 있다면 사고 싶은 지역과 집을 골라주세요.
    그 집을 샀다는 가정 하에 매매한 날짜를 기록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집값의 변화를 지켜봐 주세요.
    만약 계속 집값이 오르는 추세라면 내 모의투자는 성공이라고 봐야겠죠? 내가 그 지역에 있는 그 집을 사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교통이나 학군, 주변 인프라 등의 이유가 집값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데이터가 점점 쌓일 텐데요. 이런 식으로 모의 투자하는 지역을 점차 넓히면서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기록을 꾸준히 작성한 노트를 갖고 있습니다.
    시미님도 투자 노트를 마련해 모의 투자 기록을 해보세요. 그 어떤 책보다 훌륭한 교재가 될 수 있습니다.


✔️ 연봉 및 커리어에 대한 조언

지금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고 밝혀주셨는데요. 

공부를 계속하시는 이유가 연봉 및 커리어에 대한 준비 차원이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간과 돈을 들이는 기간이라 지칠 때도 있겠지만, 그 공부를 시작한 이유를 계속 떠올리면서 무사히 마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들인 돈과 시간이 어디까지나 ‘투자’라는 점입니다. 투자의 목적은 ‘회수’에 있습니다.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공부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 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공부 이후의 단계를 위한 준비를 생각하시면서 직업의 전환을 고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정은길's Comment


많은 사람이 취업을 하면 할 일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면 새로운 고민이 시작됩니다. 

‘지금 하는 일이 나에게 맞는 것일까?’ ‘이 일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새로운 일을 하면 좋겠는데 뭘 하면 될까?’ 등 미래를 위한 고민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시미님의 경우 교사로 오래 일할 생각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과감한 결정인 만큼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비슷한 일상이 이어지는 것보다 새롭게 만들어가는 일에 더욱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시든 무한한 응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젊은 나이의 강점은 도전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많다는 점이거든요. 

그 장점을 십분 활용해서 하고 싶은 일들을 전부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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