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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3,000만원빚 때문에 고민 중인 직장인의 머니로그

여행과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초조하고 불안해요.



기본정보

돈관리잘하고싶어요(만 26세) 

사무직 / 3년 차 / 주임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2년 7개월

월평균 실수령액: 199만 원

금융성향: 숲을 보는 앵무 


지출내역

월평균 고정비

·교통비: 10만 원 
·통신비: 9만 3천 원 
·대출상환: 150만 원 
·내일채움공제: 약 17만 원 
·주택청약: 2만 원 
·보험료: 약 16만 원 
·데이트통장: 25만 원 
·모임비: 1만 5천 원


월평균 변동비

·식비: 40만 원 
·쇼핑: 20만 원 
·반려동물: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경조사 비용: 50만 원 
·여행 비용: 100만 원


자산정보

·대출금: 리볼빙 1,320만 원

금융상품

계좌

·대구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농협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카드
·대구은행
국민은행
삼성카드
농협카드
카카오뱅크카드

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돈 관리 방법



  • 월급이 들어오면 신용카드값 최소 10%(약 1,500,000) 결제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해요. 가계부를 쓴 지는 2년 정도 됐습니다.
  • 데이트통장에 25만 원, 내일채움공제 약 17만 원, 주택청약 2만 원, 모임비 1만 5천 원을 이체합니다.
    그리고 남는 4만 원으로 친구들이랑 놀고 이체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해요. 
  • 주로 모임비를 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을 받아 다음 모임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머니로그 시작



프롤로그 

신용카드 결제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겠습니다.




DAY 1. 월요일

무지출데이


DAY 1 TOTAL: 0원




DAY 2. 화요일

PM 7:00 배달의 민족 저녁 14,500원


DAY 2 TOTAL: 14,500원



DAY 3. 수요일

PM 12:30 – 몬스터 커피 2,000원 
회사에서 점심먹은 후 카페가서 아메리카노 마심

PM 7:00 – 배달의 민족 저녁 14,400원

PM 7:30 – 쿠팡 컵누들 매콤찜닭 8,450원
점심도시락을 싸서 다니는데 매콤한거 땡길 때 먹을려고 산 컵누들 매콤찜닭. 진짜진짜 맛있다!

PM 9:00 – 지그재그 쇼핑몰 240,000원 

다음 달에 애인이랑 친한친구 결혼식을 가는데 같이 맞춰 입을 커플룩 구매


DAY 3 TOTAL: 264,850원




DAY 4. 목요일

AM 08:50 택시비 11,200원
오전에 늦잠으로 9월달에 처음 탄 택시. 전에는 차 뽑는거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데~ 라며 편하게 이용했는데 안타다가 탈려니 택시비가 너무너무 아깝다.

AM 10:00 미라클모닝 챌린지 참여비 10,000 원
2주 동안 7시 기상 100% 완료하면 300만 원 준다는 얘기에 참여함. (평소 6시반~7시 기상)


DAY 4 TOTAL: 21,200원




DAY 5. 금요일


AM 10:00 쿠팡 요리재료 45,950 원 
어머니가 살치살과 저녁에 감바스를 먹고 싶다 하셔서 요리재료를 미리 주문했다. 요리를 잘 못하지만 배달을 끊고 자주해먹을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다.

PM 19:00 친구약속 27,000원 
친구 결혼하기 전 저녁약속으로 초밥먹으러 갔다. 

PM 11:30 집들이에서 먹은 배달음식 94,000 원 
친구집들이에서 배민으로 참치랑 회를 시켜먹었고 94,000 원 결제한 후 친구들한테 1/n 한 78,700원 계좌이체로 받았다.


DAY 5 TOTAL: 166,950원




DAY 6. 토요일

AM 11:30 같이 일하는 친구 생일선물 29,900 원 
카카오로 갈비살 세트 보내줬다.


DAY 6 TOTAL: 29,900원




DAY 7. 일요일

AM 11:20 애인이랑 아침 20,600 원
배고파서 배달의민족 앱으로 아침 겸 점심으로 서브웨이를 시켜먹었다.


DAY 7 TOTAL: 20,600원





일주일 총지출


식비: 226,900원

교통비: 29,400원

경조사: 29,900원

의류: 240,000원

기타: 10,000원



 536,200




에필로그

무지출인 날을 좀 더 늘리고 싶었으나 작은 금액이라도 한 번 결제하고 그 뒤에 큰 금액을 결제하는거에 있어서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짧게 느껴졌다. 절제할수록 참던 게 커져 더 큰 금액의 결제를 불러오니 이 부분만큼은 꼭 해결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또 일주일간의 지출내역을 정리해보았는데,, 의류나 택시 등을 제외하곤,, 지출을 줄일 수 없는 부분이란 생각이 드는데 이것부터 해결을 해야할 것 같다.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절약 후 찾아오는 소비지출, 감당이 안 돼요

현재 재정관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끼려고만 하는데요. 그렇게 아끼고 나면 그 뒤에 터지는 소비지출 감당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꼭 고치고 싶어요.
통장을 쪼개서 돈을 관리하고 남는 돈으로 저축이나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대출 리볼빙이 발목을 잡습니다. 하루빨리 빚을 청산하고 내 집을 마련하고 싶어요. 

A. 대출 상환과 지출 습관 바꾸기,
두 가지를 병행하세요!


먼저 용기를 내서 사연을 보내주신 기고자 님께 응원을 보냅니다. 제대로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소비습관의 문제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피티에 머니로그를 보낸 일이 기고자 님에게 큰 전환점이 될 거예요.

중요한 것부터 이야기해볼게요. 먼저 돈 관리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식습관’ 문제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


배달음식은
몸과 돈을 힘들게 해요


외식과 배달음식 지출이 일주일 머니로그에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하나씩 보면 적은 금액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이 습관이 금방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거예요.

배달음식은 혼자 먹어도 2만 원 가까이 지출되죠. 다른 사람과 함께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는 ‘같이 먹는 거니 맛있게 먹자’라는 생각에 지출금액에 대한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가능성도 커요.

과감하게 배달음식을 끊거나, 배달음식 주문 횟수와 1회 주문 지출금액 상한선을 만들어보세요. 바로 끊어버리면 요요현상처럼 다시 배달음식을 찾을 가능성이 있으니 주 1~2회로 줄였다가, 월 4회 이내(주 1회) 정도로 줄여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이 있어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 딱 한 달 배달음식비 정도의 현금을 충전해놓고, 배달 앱으로 주문할 때는 그 결제 플랫폼에서만 결제하는 거예요. 쓸 돈을 아예 따로 보관해서 반강제로 예산 내에서 지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거죠.

배달음식의 빈자리는 집밥이 채워야겠죠. 특별한 음식 말고 일상적으로 먹을만한 음식 레시피를 찾아보면 좋겠어요. 두고두고 잘 먹고 잘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남을 위해 쓰는 돈,
과연 나에게 득이 될까요?


기고자 님 스스로 다른 사람을 위해 돈 쓰는 일에 너무 관대한 건 아닐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친구와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수금하거나, 어머님을 위해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멋진 생일선물을 보내주는 등 관계를 위한 지출내역이 눈에 띕니다. 

물론 이번 주가 특별한 주간이었을 수도 있지만, 일주일 머니로그만 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돈 쓰는 데 인색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돈을 쓸 땐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너무 오지랖을 부리는 건 아닌지, 나중을 위해 조금 더 저축할 때는 아닌지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돈을 써야 할 때는 이 소비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잘 기억해주세요.


신용카드 사용은 그만!
지출 관리에 독이에요


일주일 머니로그에서 기고자 님의 실수령액과 월별 대출상환 금액, 지출 금액이 잘 맞지 않아서 의아했어요. 월평균 실수령액이 199만 원, 그중 대출 상환으로 150만 원이 나가는데 일주일 동안 50만 원 넘게 지출됐으니까요. 이렇게 수입과 지출이 어긋날 때, 범인은 바로 신용카드죠.            

‘간편 결제’, ‘합리적 소비’ 등 신용카드를 포장하는 말은 많지만, 신용카드는 편의성을 높여 지출을 쉽게 만든 결제 도구입니다.

신용카드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어요. 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 자잘한 금액으로 긁다가, 결제일에 큰돈이 나가는 걸 볼 수 있거든요.

지금은 리볼빙, 즉 카드 대출을 최대한 빨리 갚아야 하는 상황이죠. 지출을 줄여 대출 상환에 집중할 때는 신용카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신용카드에서 체크카드로 넘어오기 어려운 건 ‘잔고를 신경 써야 하는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잔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처럼 자주 쓰는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체크카드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먹고 확 바꿔보세요!


리볼빙 상환은 최대한 빠르게!


여러 가지 솔루션을 알려드렸지만, 지출 습관을 고치는 게 쉽지는 않죠.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필요할 텐데요. 기고자 님에게는 카드 리볼빙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어요.

카드 리볼빙은 대표적인 나쁜 빚 중 하나예요. 제가 이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다른 대출을 찾게 만들면서 끝내는 빚더미에 앉게 만들 수도 있는, 정말 무서운 대출이거든요. 친절한 광고 메시지에 가입 절차도 간편하지만 그만큼 카드사에는 이득이, 나에게는 독이 되는 상품이죠.

지금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금리가 상승기를 맞이한 시점이기 때문에, 리볼빙을 그대로 두면 대출금리가 더 오를 수밖에 없어요. 당분간 지출을 조이고 대출 상환부터 해보세요. 체크카드와 현금 사용을 생활화하면서 지출 습관을 고쳐주세요.
 

  1. 리볼빙 대출금리는 매우 높습니다. 대출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또 다른 대출을 불러오게끔 하는 것도 카드 대출의 특징이죠. 
    먼저 리볼빙을 놓치지 말고 꼭 상환 완료해주세요!

  2. 리볼빙을 갚는 기간에는 신용카드 사용을 정지해주세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시점과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시점이 약 한 달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 번 습관을 들여놓으면 도중에 그만 쓰기가 쉽지 않은데요. 
    체크카드, 현금으로 지출하면서 서서히 카드결제 대금을 줄여가면 됩니다. 

  3. 여기서 잠깐, 대출을 갚기 위해 또 다른 대출을 만드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이미 대출은 받았고 만기일은 다가오니 급한 마음은 이해되지만, 대출이 ‘언제든 돈이 급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거든요. 


위의 조언을 보고 기고자 님이 주눅 들거나 우울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용기를 내서 문제를 직면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 일을 해낸 만큼 기고자 님에게는 돈 문제를 해결할 강력한 힘과 의지가 있다고 믿어요.

‘이걸 언제 다 해결하지’라고 걱정될 수 있지만, 이제 커리어를 만들어가기 시작한 단계인걸요. 단 0.1도의 발사 각도의 차이가 나중에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내죠. 기고자 님의 담대한 결정이 미래에 신의 한 수가 될 거예요. 돈 앞에서 더 당당해질 기고자 님을 어피티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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