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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3,000만원지출 관리는 철저하게! 기간제 교사의 머니로그

앞으로 뭘 하면 좋을지 미래가 막막한 직장인입니다.


기본정보

주말사랑해(만 27 세) 

기간제 교사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2년 6개월

월평균 실수령액: 230만 원
금융성향: 현실적인 라쿤 


지출내역

월평균 고정비

·교통비: 5만 원 
·통신비: 4만 2천 원 
·대출상환: 23만 원 
·유료구독: 약 1만 4천 원 
·보험: 6만 8천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30만 원 
· 문화생활: 1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 경조사 비용: 35만 원
· 명절 비용: 20만 원


자산정보

·예적금: 1,100만 원 
·비상금: 550만 원

·보증금: 5,000만 원
·대출: 약 3,600만 원
·투자: 주식 310만 원


금융상품

계좌

·농협: 채움스마티통장(월급), 주머니 통장, 입출금통장(고양이생활비) 
·농협투자: 나무 cma 
·하나: 행복 knowhow 주거래 우대통장(생활비) 
·카카오: 입출금통장 
·기업: IBK썸통장(적금 이체용 임시보관) 
·웰컴: 비대면 보통 예금(적금 이체용 임시보관)


보험

·무배당 교보실손의료비보험 
·무배당 흥국화재 맘편한 자녀사랑보험


예적금  

·카카오: 세이프박스, 미니뱅크(카카오투자) 
·농협: 주머니적금, 청년우대형 주택청약 
·하나: 오늘은 얼마니?적금 
·카카오: 정기적금, 자유적금, 26주 적금 
·기업: D-day적금 
·웰컴: 든든적금, 첫거래 우대 정기적금

투자
·국내주식: 카카오, 카카오뱅크,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매일유업, LG전자(우) 

·해외주식: 애플, 월트 디즈니, 코카콜라, 서던 컴퍼니, 시스코 시스템즈, AT&T, 홍콩 CSOP HS TECH Ind



 돈 관리 방법


  •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미리 세분화해둔 대로 금액을 쪼갭니다. 공과금 및 자동이체, 카드대금(통신비) 등은 월급통장에 두고 정기 적금, 생활비, 투자용 자금, 예산을 분배하고 남은 돈 등은 목적에 맞는 통장으로 이체합니다.
  • 생활비는 한 달에 50만 원으로 고정해두는데, 충동구매(주로 먹을 것)를 하는 성향이 있어서 한 번 더 나누어 둡니다. 50만 원을 카카오통장에 임시로 이체해두고, 매일 생활비를 1만 5천 원으로 가정, 일주일 생활비를 계산하여 체크카드가 연동되어 있는 다른 통장으로 이체하는 식입니다.
  • 생활비에서 정기 적금 이외에 저축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매일 4천 원씩 넣어두는 ‘매일 저금’, 매주 2천 원씩 증액되는 ‘26주 적금’, 매주 1만 원씩 따로 모아두는 ‘덕질자금’, 일주일 생활비가 남을 경우 넣어두는 ‘오늘은 얼마니?적금’ 정도가 되겠네요. 생활비에서 남는 금액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모아둡니다. 특히 4천 원씩 넣는 저금은 곧 만기가 다가오는데요. 만기될 돈으로 이번에 휴대폰을 바꾸는데 사용하려고요.
  • 벌고 쓰는 모든 돈은 매달 4번에 걸쳐 네 개의 가계부에 정리합니다. ① 예상 지출 가계부: 한 달에 두 번씩 수기로 작성해요. 월급일(17일)과 명세표 발급일(10일)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정비, 생활비, 변동지출 등을 기록해요. 한 달이 지난 후에 다음 월급일 직전일에 실제 월급을 어떻게 썼는지 정리합니다. 월급 사용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 좋아요. ② 생활비 가계부: 순수 생활비만 매주 한 번 엑셀로 정리하는 가계부예요. 매달 50만 원에 대한 지출내역을 일별로 정리해요. ③ 자산흐름 가계부: 매달 한 번씩, 모든 통장과 대출, 투자 현황을 엑셀에 정리해요. 그래프로 자료를 연동해두곤 자산의 증감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합니다. ④ 총수입지출 가계부: 모든 통장의 수입과 지출을 상세하게 정리해둡니다. 1년 중 어떤 달에 이벤트가 발생하는지 파악하기 좋아요. ①의 상세판이에요!


 
일주일 머니로그 시작



프롤로그 

일주일의 시작을 목요일에 한다는 건 기분이 좀 이상하다. 하지만 오늘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영영 안할 것 같으므로 도전해 보겠다. 마침 시간도 오전 중이고, 아직 소비한 것이 없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될 것 같다. 머니로그를 작성하게 되었다고 해서 다른 때보다 더 쓰거나 덜 쓰거나 하지 않고, 평균적인 소비를 이어가서 정확하게 내 소비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DAY 1. 목요일

PM 9:40 - 마트에서 장봄 10,880원

백신 2차 접종 후, 카프리썬이 먹고싶어서 10개들이 한 박스 구입. 3,900원

심부름 보낸 동생이 본인 심부름 값으로 산 젤리. 2,500원

우유 2팩 묶음. 4,480원


DAY 1 TOTAL: 14,880원




DAY 2. 금요일

백신 접종 이후 출근 이외의 외출 X. 식사는 도시락 및 집에 있던 것으로 해결했으므로, 무지출.

매일 적금 4,000원


DAY 2 TOTAL: 4,000원



DAY 3. 토요일

외출 X. 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식재료 사용.

거의 종일 잠들어 있었으므로 무지출.

매일 적금 4,000원, 26주 적금 40,000원


DAY 3 TOTAL: 44,000원




DAY 4. 일요일

별 일 없이 지나감. 무지출

매일 적금 4,000원


DAY 4 TOTAL: 4,000원




DAY 5. 월요일


PM 6:50 - 교촌치킨 레드콤보 21,000원

월요일이라 안그래도 피곤한데, 오늘따라 일거리가 밀려듦. 배고파서 시켰다기보다는 스트레스 해소성으로 시킨 듯. 사진찍었어야 했던게 다 먹은 다음에야 생각나서 남은 치킨 덜어둔 것 사진으로 대체.

매일 저금 4,000원


DAY 5 TOTAL: 35,000원




DAY 6. 화요일

달리 지출한 것이 없었음. 이번주 반찬거리는 직장 동료분이 농사지은 것을 가져다 주셔서 부식비 지출이 없었다.  

매일 저금 4,000원


DAY 6 TOTAL: 4,000원



DAY 7. 수요일

pm 6:00 : 육개장칼국수 24,000

백신 맞고온 막내동생이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 사줌. 재난지원금 카드에 충전잔액이 남아있어서 활용함. 

매일 저금 4,000원

 

DAY 7 TOTAL: 28,000원




일주일 총지출

식비: 55,880원
저금: 78,000원

 133,800원




에필로그

지출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물론 백신 접종 후 잠을 많이 잤던게 무지출에 영향을 많이 주었겠지만, 그럼에도 놀라운 머니로그 기록이었다. 


대학생 시절 가난했던 기억이 몸서리쳐지게 싫어서, 맨 처음 알바로 돈을 벌기 시작한 이후로 아주 작은 돈이라도 악착같이 모으던 것이 습관처럼 굳어져 기계적으로 저금을 하고 있다. 사실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 최근에는 그래도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적금이 만기되면 어쩔 줄을 모르겠다. 다른 예적금 상품에 재예치하거나 대출을 상환하곤 한다. 


비혼주의자로 살겠다고 다짐한 이후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도 너무 먼 미래 같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된 다음에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 안개처럼 뿌옇기만하다. 사실 부자가 된 다음이라고 할 것 없이 지금 당장 돈을 쓰라고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게 돈을 쓰는 것은 필수적 지출(학비, 식비 등등)이 아니고서야 얼마간의 죄책감을 불러일으키곤한다. 특히 순전히 내가 갖고 싶어서 뭔가를 산다는건 아주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이렇게 사는게 피곤한데, 내가 벌어 내가 사고 싶은거 사는 것에 이렇게 손을 벌벌 떠는 것이 짜증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돈을 모으는 내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면서도 동시에 환멸이 난다.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적은 것도 아닌 내 돈이 나는 버겁다.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무한매수법이 뭔가요?  

최근 주식 투자 방법 중에 무한매수법을 알게 됐습니다. 여러 자료를 찾아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정확히 무한매수법이 어떤 방법인지 궁금해요. 


A. 
무한매수법,
적은 돈으로 시도해보세요!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낮은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시세차익), 다른 하나는 배당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이죠. 일반 투자자분들에게는 시세차익을 얻는 방법이 더 익숙할 텐데요. 이 방법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투자에 통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언제 사고팔아야 할지’ 명확한 기준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에요.

 

무한매수법은 이 문제를 보완하면서 투자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된 투자법이에요. 규칙을 정해놓고, 그 규칙대로 반복적으로 매수하는 방법인데, 라오어 님이 개발하고, 알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무한매수법의 규칙은 이렇습니다. 

  •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투자원금을 마련해, 그 돈을 40으로 나눕니다. 이렇게 나눈 금액은 앞으로 종목을 매수할 때 사용할 최소 단위가 됩니다. 아래부터는 투자원금이 400만 원, 이걸 40번 분할한 금액이 10만 원인 사례로 설명할게요.

  • 최소 단위의 투자금 10만 원으로 2주를 매수할 수 있는 미국 3배 레버리지 ETF를 선택합니다. 1주당 5만 원 이하인 ETF를 선택해야겠죠? 앞으로 이 ETF를 규칙적으로 매수해야 합니다. 

  • 선택한 ETF를 매일 2주씩 매수합니다. 첫 번째 매수는 정규장이 열려있을 때 아무 때나 매수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그다음 단계예요.

  • 두 번째 매수부터는 매일 ‘LOC(Limit On Close) 매수’를 걸어놓습니다. LOC는 종가(Close)를 기준으로 주문 체결 여부에 제한(Limit)을 걸어두는 거래법이에요. 정규장이 마감될 때, 투자자에게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가 체결됩니다.

  • 동시에 매일 ‘지정가 매도’를 걸어둡니다. 해당 ETF에 대한 나의 평균 매수단가를 기준으로, 10% 높은 가격으로 모든 ETF에 지정가 매도를 걸어두면 돼요. 

  • 이 방법으로 꾸준히 매수하면 됩니다. 지정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매도해 원금과 수익이 계좌에 들어오기 때문에 무한히 매수할 수 있어요. 

 

매일 규칙적으로 LOC 매수와 지정가 매도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호가창을 들여다보지 않고도 규칙에 따라 매매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꾸준히 적립식으로 ETF를 모아가면서도,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가격(지정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팔아주니까요. 

 

물론 여러 가지 변수로 지정가에 도달하지 못하고 하락한다면,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무려 3배 레버리지이기 때문에, ETF의 기초자산의 가치는 살짝 떨어지더라도 ETF의 가치가 그보다 3배 하락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단점도 있죠.

 

이 투자방법에 관심이 있다면, 연금 관리와 마찬가지로 적은 금액으로 ‘한 번 해본다’라는 생각으로 시도해보세요. 세상에 완벽한 투자방법은 없고, 그런 방법이 있더라도 나의 손으로 직접 해보면서 길들이는 게 중요하니까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무한매수법에 도전한 <주간동아> 기자의 체험기와 영상이 도움이 될 거예요!


Q. 
개인연금 어떤 걸 가입해야 할까요?  

현재 기간제 교사인데, 앞으로 임용고시에 응시 계획이 따로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당분간 기간제 교사인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에요. 그 이후에 뭘 하면 좋을지 아직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떻게 가입하고, 어떤 것이 좋은 상품인지 공부할 방법이 있을까요?

A. 
IRP 또는 ISA부터 알아보세요!


개인연금보다 퇴직연금에 속하는 IRP(개인형퇴직연금계좌)를 먼저 개설하고, 돈을 적립해 운용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구체적인 내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해 연금 체계부터 설명해드릴게요. 


탄탄하게 기초 쌓기!
연금의 3층 구조


우리나라의 연금제도는 크게 3층으로 구성돼있습니다.

 

 

  •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직장에 다니며 4대 보험에 가입돼있다면 자동으로 공제되는 공적 연금이에요.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서 적립금을 굴려주고 있어요.


  • 퇴직연금

    • 퇴직연금은 직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퇴직급여제도’ 중 하나예요. 재직 중에 퇴직연금을 누가 운용할 것인지에 따라 DB형(회사가 운용), DC형(내가 운용)으로 나뉩니다. 

    • 퇴직할 때 받는 목돈(퇴직급여)은 반드시 IRP를 통해서 수령하게 돼요. IRP가 없다면 금융기관에 방문해 개설한 뒤, 회사에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 퇴직급여를 받은 뒤, 이 돈을 꺼내서 쓰고 싶으면 IRP를 해지하고 목돈으로 수령해야 합니다. IRP를 깨지 않는다면 절세 혜택을 받으며 적립하다가,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요. 


  • 개인연금

    •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 부족하다면, 민간 금융회사(은행, 증권사, 보험사)를 통해 개인연금에 가입할 수도 있어요. 

    • 대표적인 개인연금으로는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연금저축보험(보험사)이 있습니다. 모두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노후대비용 상품이에요.

    • 이 중 연금저축신탁은 사라지는 추세라 신규 가입이 안되고, 최근 들어서는 연금저축보험에서 연금저축펀드로 많이 이전하는 추세예요. 


절세 때문에
개인연금에 가입한다?


보통 개인연금을 만든다고 하면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민간 금융회사에서 열심히 영업하는 데다, 계좌에 적립한 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솔깃한 구석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IRP도 마찬가지예요. 개인연금 3종과 DC형 퇴직연금, IRP를 ‘연금계좌’로 묶고, 이 연금계좌에 내가 스스로 납입한 적립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죠. 다른 층위의 연금이지만, 같은 제도를 적용받는 거예요. 


여기서 잠깐. 위에서 ‘IRP는 퇴직급여를 받기 위해 개설하는 계좌’라고 했는데, 그럼 아무나 만들 수 없는 게 아닌가 싶은 분들이 계실 거예요. 사실 예전까지는 그랬어요. 원래 목적이 퇴사하는 직장인들이 퇴직급여를 받아 연금으로 운용할 수 있게끔 만든 장치가 IRP였으니까요.


그러다 퇴사 전에도 IRP에 가입할 수 있게끔 바뀌면서 지금은 공무원,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고자님도 마찬가지로 지금 바로 영업지점에 방문하거나 금융기관의 앱으로 가입할 수 있어요. 


개인연금 vs IRP
뭐가 더 좋을까?


개인연금보다 IRP를 먼저 개설하는 걸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1. IRP는 연금계좌에 대한 세액공제도 개인연금과 동일하게 적용받으면서, 세액공제 한도는 더 높습니다. 개인연금에만 납입하면 세액공제를 적용받는 금액의 최대한도가 연 400만 원이지만, IRP에도 납입할 경우 연 700만 원으로 한도가 늘어죠.

  2. IRP 계좌에 적립돼있는 현금을 다양한 곳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증권사에서 가입한 IRP의 투자 자유도가 높아요. 연금 마련이 목적인 만큼 개별주식과 같이 리스크가 큰 자산에는 투자할 수 없지만, 펀드와 ETF, 리츠, 채권 등 내가 스스로,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IRP와 연금저축펀드를 비교해볼게요.

  1. 연금저축펀드는 납입한 금액 중 일부를 중도인출할 수 있지만, IRP는 거의 불가능해요.

  2. IRP는 계좌 내의 전체 자산 중 70%까지만 위험자산에 배분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위험자산이 ‘주식형 펀드(펀드를 구성하는 자산 중 많은 비중이 주식)’인데, 계좌의 모든 돈을 주식형 펀드에 넣을 수는 없고, 최소한 30%는 안전자산(채권형 펀드 등)에 배분해야 한다는 거죠.

  3. IRP는 퇴직연금 수수료가 별도로 붙습니다. 요새는 증권사에서 신규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수수료는 없애거나 줄이는 분위기예요.


물론, 개인연금이나 IRP나 일찍 해지하면 그간 받은 세금 혜택을 돌려줘야 합니다. 목적이 ‘노후 대비’라서 어쩔 수 없는 문제기도 하죠. 


연금 관리, 시작을 위한
두 가지 방법


이렇게 오랜 기간 돈을 납입해야 하는 상품에 덜컥 가입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둘 중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연금 관리를 시작해보세요. 


  1. 개인연금 또는 IRP에 가입한 뒤, 세액공제는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월 납입금액을 최소한으로 잡고, 재무목표(내 집 마련 등)를 고려해 납입금액을 늘려간다.

  2. 금융기관에서 만기가 최소 3년, 최대 5년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가입해 돈을 적립, 운용하면서 연금 관리를 위한 준비운동을 시작한다. 납입 중에도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ISA에서 만기 된 금액을 연금계좌로 이체해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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