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7] 인도네시아: 원자재 값 상승? 오히려 좋아

조회수 2023
#원자재 #아세안 #갤럭시A #머니로그
2022. 3. 17. 목ㅣ구독하기




코스피  2,659.23 ▲ 37.70 (+1.44%)
코스닥  891.80 ▲ 20.58 (+2.36%)
USD 환율  1,234.50 ▼ 11.00 (-0.88%)
* 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원자재값 상승 수혜 국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UPPITY / 별안간 세기말 감성의 반항아가 돼버린 진영이었다.
SERIAL / 어떻게 좋은 투자 원칙을 세울까?

#머니캘린더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중고차: 오늘(17일)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진출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중고차사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지난 1월 14일에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도 논의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다고 해요. 

② 배터리: 오늘부터 3월 19일까지 <인터배터리 2022>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예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가상화폐: 오늘컴투스의 자체 가상화폐 ‘CTX’가 공개됩니다. CTX는 컴투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에서 기축통화로 쓰일 가상화폐예요. 세계 2위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서 신규거래소공개(IEO)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② 스마트폰: 삼성전자는 오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같은 날, 샤오미도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홍미 K50’를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다고 해요.


#글로벌

원자재값 상승에 웃는 나라들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가 세계적인 원자재 부족 사태의 수혜국이 될 전망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에너지부터 식량 등 원자재 수출 상위권 국가입니다. 두 국가가 갈등을 겪으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들이 다른 곳에서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은 호주와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입니다. 

농수산업과 임업, 광업이 발달한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활발한 교역을 해왔습니다. 경제성장률도 높은 편이에요. 특히 인도네시아는 증시에서도 선방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우리나라 돈인 원화는 통화가치 변동성이 큽니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심한 약세를 보인 것은 원자재 수입 의존도와 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어요. 

✔️ 원화처럼 통화가치가 크게 변하는 경우, 해외 투자할 때 #환차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해요. 해외 투자자산의 가격에 변화가 없더라도 원화 가치 등락에 따라 손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우리나라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수입물가가 9년 5개월 만에 최고를 찍었는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비재뿐 아니라 물건을 만들어 파는 공장의 원가 부담도 커졌어요.

📌 #환차손에 대한 설명은 머니레터 하단, ‘UPPITAG’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증권

보급형 시장이 
진또배기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주에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 SE3에 맞서는 대항마가 공개됩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인 ‘갤럭시 A53’과 ‘A73’ 등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의 인기가 높지만, 해외에서는 갤럭시A 시리즈의 인기가 압도적입니다. 스마트폰 판매 대수 기준, 삼성전자를 세계 점유율 1위에 오르게 한 일등 공신이 갤럭시A 시리즈일 정도예요.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갤럭시A12로 총 5,180만 대가 팔렸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삼성전자로서는 A시리즈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최근 갤럭시 S22 시리즈의 GOS 논란으로 인해 고성능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데다, 화웨이와 모토로라에 이어 애플까지 가세해 보급형 스마트폰 경쟁을 심화하고 있거든요.  

✔️ 스마트폰 제조사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인도와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함으로 분석돼요. 특히 인도는 중국을 이어 세계 2위 스마트폰 출하량을 보여주지만 보급률이 61%에 불과해서 잠재력이 큰 시장이에요

✔️ 갤럭시A 시리즈에 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기업은 파트론입니다. 갤럭시S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OIS(손떨림방지)가 A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되며 파트론의 실적은 점점 개선되는 중이에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PPI: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021년 2월 대비 10.0%, 2022년 1월 대비 0.8% 상승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어요.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 부문에서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② 부동산: 올해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월 대비 낮아졌고, 특히 서울 성북구와 은평구, 서대문구는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어요. 전셋값은 거의 그대로고, 월세 가격 상승세는 여전합니다. 

③ 유가: 한동안 급등하던 국제유가가 다시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신전시 봉쇄와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거란 전망 때문이에요. 연료비 부담은 덜고 ‘리오프닝’ 기대는 더해지면서 어제(16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의 주가가 간만에 훌쩍 뛰었습니다

④주주총회: 코로나19의 확산, 개인투자자의 급증으로 주주총회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제(1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총회 참석 주주들에게 ‘아티제’ 매장의 제품 교환권을 카드로 지급했어요

⑤ 퀵커머스: CJ올리브영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거점(MFC) 6곳을 추가합니다. 퀵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퀵커머스는 음식 배달을 넘어 화장품이나 책, 약 등 다양한 제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로 당일배송이나 새벽배송보다 한 단계 진화된 형태예요.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최초의 세대, '어피티 제너레이션'. 이들을 소개하는 책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이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 책을 만든 이유, 책 속에 녹여낸 어피티 제너레이션의 이야기를 오늘부터 소개할게요.


♪ bgm: god - 촛불하나 

#SCENE 2
2021년 하반기 어느 날

진영은 문득 궁금해졌다.

진영: 너도나도 ‘경제적 자유’를 외치고 있는데, 대체 그 경제적 자유라는 게 뭘까? 일하지 않고도 사고 싶은 것을 다 살 수 있는 상태를 뜻하는 걸까? 예금 이자만으로도 먹고살 수 있을 정도로 목돈을 만드는 걸까?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의 응답은 예상 밖이었다.

‘당신에게 경제적 자유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 그 다음으로 많았던 응답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평범함과 자유를 위해’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조기 은퇴를 통해 ‘일하지 않는 상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한 노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랐고, 무엇이든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이 아니라 나와 나의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바랐다. 그것이 경제적 자유의 정의이자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였다.

어피티 멤버 일동: ... o̴̶̷᷄﹏o̴̶̷̥᷅  (눈물 톡)

‘자아실현’과 ‘내 사람들’은 이제껏 다른 미디어에서 MZ세대뿐 아니라 ‘돈’에 관한 이슈를 다룰 때 이야기하지 못하던 키워드였다. 밀레니얼이 좌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느라 정작 밀레니얼을 움직이는 키워드를 세상이 모르고 있었다.

진영: 하... 3포세대, 5포세대부터 욜로, 파이어족까지... 왜 이렇게 우리를 멋대로 규정하는 거지? 우리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자기 기준을 세우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버럭)

별안간 
세기말 감성의 반항아가 돼버린 진영이었다.

To be continued...


#머니로그

투자 원칙을 세우고 싶은
20대 직장인의 머니로그

소백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 등산에 빠져서 운동하고 힐링하고 있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발전하는 휴머니스트
  • 나이: 만 26세
  • 금융 성향현실적인 라쿤 & 쓸 땐 쓰는 고래
  • 돈 관련 목표: 2022년 1년 동안 2,700만 원 모아서 총 자산 8천만 원 만들기
  • 하는 일: 사무직 / 3년 차 / 주임 / 영업기획
  • 세전연봉: 3,6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월 26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현금 2천만 원 
    • 예·적금: 예금 1천만 원, 적금 1천만 원(월 90만 원 납입)
    • 투자: 국내 주식 1천만 원, 해외주식 200만 원, 기타 투자 500만 원, 금 및 달러 30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통장 쪼개기: 여행용, 명절 및 경조사비용, 생활비 통장으로 쪼개서 관리해요. 여행용 통장은 반기 당 50만 원, 명절 및 경조사비용 통장은 연 100만 원의 돈을 입금하고 사용해요. 
    • 셀프 용돈 지급: 매월 1일에 생활비 통장에 70만 원의 셀프 용돈을 이체해 이 안에서 사용하려고 해요. 돈이 모자를 상황을 대비해 매달 15만 원의 비상금을 두고 있어요.
  • 지출: 신용카드를 체크카드처럼 사용해요. 신한 더모아카드의 피킹률이 좋아서 애용하고 있는데, 신용카드를 사용해도 체크카드처럼 바로바로 선결제를 하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교통비7만 원 
  • 통신비: 1만 9천 원(회사에서 통신비 일부 지원)
  • 유료 구독 서비스: 약 2만 5천 원(유튜브 프리미엄 2천 원, 왓챠 3천 원, 신문 2만 원)
  • 자기계발: 운동비 14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20만 원 
  • 카페/간식/편의점비: 10만 원
  • 의료비: 2만 원
  • 생활 소모품비: 5만 원
  • 꾸밈비: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10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7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30만 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파킹 통장에 있는 목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파킹 통장에 매달 60만 원씩 넣고 현재 2천만 원 정도 모았습니다. 재테크를 공부하고 적절한 투자처를 찾으려고 우선 파킹 통장에 넣어둔 상태인데 6개월이 넘게 투자할 곳을 못 정하고 있어요. 

파킹 통장에 있어서 그런지 야금야금 돈을 빼서 쓰고 있고 연이율은 2% 정도예요.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수익을 얻기 위해 이 돈을 투자하고 싶어요. 

600만 원은 비상금으로 두고 나머지 1,400만 원을 투자하려고 하는데 원금 손실을 보지 않고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현재 제 주식계좌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좋지 않아 주식 투자는 더 하지 않으려고 해요.

A1. 파킹통장의 대안 상품이 있어요!

원금 손실 위험 없이 큰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방법은 없지만, 시중은행의 예금이나 파킹통장, 비상금 전용 통장과 같은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제2금융권 조합예탁금

제2금융권 조합예탁금 비과세 혜택으로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2금융권이라 하면 새마을금고, 농협, 신협, 수협 등을 의미해요. 

원래 예·적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4% + 농특세 1.4% = 총 15.4%의 세율이 적용되는데, 비과세로 가입하면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고 농특세 1.4%만 떼어갑니다.

예를 들어, 3%짜리 예금에 가입할 때 일반과세 상품은 세후 금리가 3*(100-15.4)% = 2.538%인 반면, 비과세 상품은 3*(100-1.4)%=2.958%가 되는 거예요. 비과세 혜택을 최대로 누리려면 가장 높은 이자를 받는 상품을 비과세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3천만 원인데요, 여러 은행을 합쳐서 3천만 원입니다. 새마을금고에서 1천만 원을 세금 우대로 가입했다면 신협에서는 2천만 원까지만 세금 우대로 가입할 수 있어요. 

비과세 혜택은 2022년 12월 31일에 종료됩니다. 이변이 없다면 내년인 2023년부터는 비과세 혜택이 줄어들 예정이에요.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아 묶어두는 것도 좋겠죠?

두 번째, 증권사 CMA

때로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필요하기도 해요. 처음 재테크를 공부할 때 ‘CMA’라는 단어를 자주 마주치곤 했을 거예요.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로 비상금 또는 급여통장을 CMA 계좌로 만들라는 팁이 항상 등장하거든요. 

CMA는 종금사(종합금융회사) 또는 증권사에서 만든 일종의 예금 계좌예요. CMA에 돈을 넣어두면 금융회사가 안전한 자산에 투자를 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나눠줍니다. 그래서 내 자산(Cash)을 관리해주는(Management) 계좌(Account),종합자산관리계좌(CMA)라 부르는 거죠.

‘투자’라고 하면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CMA는 신용등급이 높은 안전한 자산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습니다. 게다가 예금자보호법을 적용받는 CMA에 가입하면 최대 5천만 원 이하까지 보호받을 수 있어요. 

직장인에게 CMA를 추천할 때는 보통 은행 입출금계좌 대신 사용해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CMA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능은 은행의 자유입출금계좌와 비슷하거든요. CMA를 통해서도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 이체, 카드대금 이체 등 일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답니다. 

CMA는 은행 입출금계좌와 기능은 비슷한데 이자는 더 높은 경우가 많아요. 그 외에도 아래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 돈을 입금했다가 하루만에 출금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조건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더 높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어요.

Q2. 좋은 투자 원칙을 세우고 투자 상품을 찾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국내 주식, 해외 주식 뿐만 아니라 콘텐츠 투자, 음악 저작권 투자 등 다양한 투자를 해보았는데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아요. 

수익률이 좋지 않은 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투자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원칙을 세우고 투자 상품을 찾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2. 투자자산을 안전한 정도에 따라 나누어서 넣어 보세요 

발전하는 휴머니스트님은 굉장히 용감하게 다양한 투자를 시도해 보셨어요. 각각의 투자자산에 어떻게 투자하는 지, 투자 플랫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는 것은 앞으로 투자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제부터는 원칙을 세우고 투자하고 싶다 하셨는데, 목돈을 쪼개서 다양한 투자자산에 넣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많이들 이야기하는 ‘분산 투자’라 생각하면 돼요. 일부는 정기예금으로 묶고, 나머지 금액을 위험도별로 나눠서 넣는 거예요. 포인트는 ‘안전자산 위주로’ 구성하되 ‘위험자산은 직접 운용하는 방식으로’ 짜는 겁니다. 한 번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1단계: 먼저 1,400만 원의 현금 중 절반 이상(700만 원 이상)은 정기예금으로 묶어주세요. 금리가 낮아서 재미는 떨어지지만, ‘금리’보다는 ‘묶어둔다’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2단계: 나머지 금액의 절반 이상(350만 원 이상)을 제2금융권의 조합 예탁금 또는 증권사 CMA에 넣어주세요. CMA는 시중은행 예금보다는 금리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는 CMA는 5천만 원까지 보호해주니 위험도 적어요. 

3단계: 나머지 금액 중 절반 이상을 비교적 덜 위험한 투자상품에 배분해주세요. 달러 예금, 신용도 높은 회사채, 골드뱅킹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을 기초로 하는 투자상품 중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4단계: 마지막으로 남은 금액으로 주식에 투자해보세요. 주식은 펀드, ETF, 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직접 운용하면서 감각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4단계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발전하는 휴머니스트님의 투자는 이것저것 사보고 경험하는 데 집중되어 있어요. 이제부터는 매매일지를 기록하는 걸 추천해 드려요. 내가 언제 어떤 자산에 투자했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기록하면서 나만의 투자 일기를 만들어가는 거예요. 

주식의 경우, 내가 투자한 자산의 평가손익을 주 단위로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제공부도 병행할 수 있고, 실력이 쌓여가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독자님의 머니로그를
기고해주세요!

머니로그는 2018년 7월 어피티의 시작과 함께한 코너이자,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참여형 기획 콘텐츠입니다. 더 친절하고, 더 솔직한 돈 이야기가 공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돈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보내주신 머니로그 중, 사연을 선정해 돈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보내드립니다. 혹시나 사연이 선정되지 않더라도 너무 슬퍼 말아주세요. 가이드에 따라 완벽하게 작성해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님의 돈 관리 습관에는 큰 변화가 생길 거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머니로그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버튼을 클릭해, 양식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해주세요!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용어공부

3월 17일 #UPPITAG 🏷

#환차손
  • ‘환차손’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를 뜻합니다. 반대말은 ‘환차익’이에요. 
  • 1,200원을 1달러로 바꾼 그 시점에는 환차손이나 환차익이 발생하지 않아요.
  • 1,200원 주고 산 1달러를 다시 우리나라 돈으로 바꿔야 할 때 환율이 변동해 1,000원을 받게 되면 200원의 환차손이 발생하는 거죠.
  • 200원은 투자원금 1,000원 기준 20%나 된답니다. 다시 말해, 1달러에 1,200원에서 1,000원이 됐을 때 기준 미국 증시에서 번 돈을 환전해서 실질적인 수익이 나는 시점은 수익률 21%부터인 거예요. 

오늘의 머니레터는 어떠셨나요?
솔직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오늘도 어피티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머니레터가 마음에 드셨다면 친구와 동료에게 [머니레터를 공유]해주세요.





머니레터를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다면 [구독을 신청]해주세요.
머니레터를 놓치지 않기 위해 moneyletter@uppity.co.kr을 
[메일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이름과 이메일을 변경하려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UPPITY 어피티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0길 59-3 1층
저작권 안내광고 정책
Copyright ©2022 UPPITY, All rights reserved.




매일 아침 찾아오는 나를 위한 경제 뉴스레터
MONEY LETTER





선택 취소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어피티(법인명: 주식회사 포브미디어)의 뉴스레터 서비스인 머니레터 발송을 위해 이메일, 이름(또는 닉네임)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머니레터를 통한 뉴스 정보 제공에 활용되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수신 거부는 머니레터 메일 내 최하단 '수신거부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링크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수신거부를 요청한 경우, 해당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지체 없이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