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8] 포스코 지주회사 위치가 왜 중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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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포스코 #블록체인 #위임지분증명
2022. 2. 18. 금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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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포스코 지주회사 위치 선정 논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어요.
SERIAL / 블록체인에도 간접민주주의 방식이?
QUIZ / 틀려도 괜찮아요! 일단 풀어보는 머니퀴즈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증시 일정 

휴장: 현지 시간 21일,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합니다. 18일 미국 증시는 옵션만기일이라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경제일반

포스코 때문에 난리 난 이유
(feat. 분량조절 실패)
글, 정인

Photo by maxxyustas i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포스코(구 포항제철)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본사 위치를 서울로 결정한걸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주회사가 뭐길래?

‘지주회사(Holding company)’는 주식소유로 다른 회사의 사업을 지배하는 회사입니다.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자회사의 경영 의사결정과 주식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예요.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거나 전략적 경영 기능을 사업 기능과 분리하기 위해 설립하곤 합니다.

지주회사로 전환했을 때, 기업의 장기수익률이 증가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포스코의 지주회사 전환이 확정된 지난 1월, 포스코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이기도 하죠. 

포스코에 대해 말이 나오는 이유

지난해 12월,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며 물적분할을 예고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주회사로 투자 및 신사업발굴에 집중하고 비상장 자회사인 포스코는 철강사업을 전담하는 구조로 진행된다고 해요.

포스코홀딩스 본사가 서울에 있는 걸 반대하는 입장은 크게 두 가지를 걱정합니다. 

  1. 경북에 본사를 둔 유일한 대기업이 이전하는 것을 우려
  2.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산업재해 발생 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는 우려 

포스코 사명에 ‘포항’이 들어가는 만큼,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대기업입니다. 포항 시민은 서명 운동을 하는 등 적극 반대하고 있어요. 지난달 28일에 열렸던 주주총회에서도 갈등이 끊이지 않았어요

📚 참고한 자료
  • 신현한·박지영·김윤경,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가치의 변화(2018)」, 정책연구 2018-05, 한국경제연구원(Keri)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지역 연구원에서는 ‘포스코 지주사가 서울에 있을 경우, 매년 경북에서 3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어요. 유력 대선후보들도 포스코홀딩스의 서울 본사 설립을 비판했습니다

✔️ 두 가지 우려에 대해 포스코에서는 부인하고 있어요. 포스코는 ‘주소지 이전이 포항시 세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거나 없을 전망’이라 답했습니다.

✔️ 포스코는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는 것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철강에 집중된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친환경 사업을 키우겠다는 거예요

#증권

오후 9시 신데렐라 끝?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현재 거리두기는 ‘인원 제한 6명, 영업시간 오후 9시’입니다. 뉴스에 따르면 이를 ‘8명, 오후 10시’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해요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이 완화되면 방역 조치로 인해 미뤄진 모임과 회식 등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거예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주류 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홈술’이 늘었다지만 식당과 주점에 납품하면서 얻는 수익이 많이 줄었거든요. 회식이 줄어든 영향도 있어요.

✔️ 방역 조치가 완화되어, 회식이 활성화되면서 주류 판매가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소주를 만드는 하이트진로와 무학, 맥주를 만드는 롯데칠성제주맥주에는 희소식이 될 거예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FOMC: 1월에 열렸던 미국 FOMC 의사록이 현지 시간 16일 공개됐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3월에 연준이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55.7%로, 0.5%p를 인상할 가능성(44.3%) 보다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② 소문: 최근 ‘서울시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라는 거짓 정보가 시장에 돌아다녔습니다. 그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을 때 수혜를 받는 화장품주의 주가가 급등했어요. 어제는 잇츠한불코스맥스클리오토니모리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③ NFT: 뉴욕증권거래소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를 설립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지난 10일, 뉴욕증권거래소가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서류에 가상화폐·NFT 거래소가 되길 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거든요. 이 소식에 한국 증시에서 NFT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④음료: 제로칼로리 탄산음료가 롯데칠성음료의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2021년 음료사업의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21.8% 올랐는데, 제로칼로리 음료가 잘 나간 영향이 있어요. 앞으로는 밀키스, 핫식스 등도 제로칼로리 음료로 나올 계획이라고 해요

⑤ 구글: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해요. 메타(구 페이스북)와 같이 개인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큰 위협입니다. 지난해 4월, 애플이 이용자가 허용할 때만 앱이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 메타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었어요.


정재웅의 돌고돌아 블록체인 / EP.37

블록체인계의 간접민주주의 
글, 정재웅

Photo by Rawpixel on Envato

지난주에 알트코인 이오스(EOS)를 다루며 ‘위임지분증명(Delegated Proof of Stake)’ 알고리즘을 소개했습니다. 위임지분증명은 암호화폐의 느린 처리속도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방식으로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오늘은 위임지분증명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비트코인의 합의 알고리즘,
작업증명

이전 머니레터에서 암호화폐 합의 알고리즘으로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을 알아봤어요.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인 노드가 새로운 블록을 승인하는 방식입니다. 작업증명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에요. 

작업증명 노드는 기존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연결하고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록의 고유한 해시값을 찾아야 해요. 

해시값을 찾기 위해서는 ‘임시값’인 논스를 바꿔가며 입력해야 합니다. 논스는 함수 ‘f(x)’에서 ‘x값’으로 이해하면 쉬워요. 채굴은 논스 값을 대입해서 얻은 값이 목푯값보다 작으면 성사되는데, 만족하는 논스 값이 나올 때까지 이 작업을 무한 반복하게 돼요.

바로 이 과정에서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이용하면서 막대한 전력이 소모됩니다.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 개인 채굴자는 채굴을 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기도 하고요. 


지분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지분증명

지분증명은 작업증명보다 환경친화적인 방식이에요.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아서 전기 낭비가 적고, 전기를 덜 소모하는 만큼 발전 과정에서 생산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증명과 다르게, 지분증명은 각 노드가 위탁한 지분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암호화폐를 위탁한 투자자 중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된 투자자에게 신규 발행한 암호화폐를 지급하게 되는데, 위탁하는 코인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의
치명적인 단점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은 방식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거래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이죠. 

비트코인은 채굴자가 몰리고 채굴된 암호화폐가 늘어나면서 채굴 난이도가 높아졌어요. 지분증명 역시 참여자가 많을수록 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 복잡해집니다.

이렇게 참여자가 늘어나면 승인과 처리에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결국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알고리즘을 활용한 암호화폐의 결제 처리 속도도 느려질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 가상자산이 지급결제수단이 아니라 투자자산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그래도 느린 거래속도는 가상자산 거래시장이 활성화되는 데 장애물이 돼요.

위임지분증명은 
간접민주주의 방식

느린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오스(EOS)’는 위임지분증명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위임지분증명은 암호화폐 보유자가 대표 노드를 뽑고 지분을 대표 노드에 위임하는 방식이에요. 이해하기 쉽게 ‘간접민주주의’로 비유할 수 있어요. 

유권자 모두에게 발언권과 투표권이 있다면 하나를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대표자를 뽑고 대표자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효율화했습니다. 사안을 결정하는 시간이 줄어들 겁니다. 

위임지분증명의 대표 노드는 간접민주주의의 국회의원과 비슷해요. 대표 노드는 위임받은 지분으로 경쟁해서 새로운 암호화폐의 소유권을 할당받아요. 새로운 암호화폐를 얻으면 지분을 위탁한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분배합니다.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하면 결제를 처리할 때 대표 노드의 승인만 받으면 되니 거래 속도가 줄어들겠죠? 

그렇다면 대표 노드는 어떻게 선출하는 걸까요? 이오스의 다른 특징과 함께 다음 에피소드에 알아볼게요.


머니퀴즈 / 2월 셋째 주

잘했어! 틀리면 어때
일단 해보는 거야
by 어피티 독자 안두레아 님

오답? 오히려 좋아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재웅 Ⅰ 필진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한때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했습니다. 현재는 전통적인 금융시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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