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6] 니.. 니가 언제부터 구독 해지를 쉽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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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공정위 #보험대리점 #NFT
2022. 2. 16. 수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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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공정위 OTT 사업자 제재, 인카금융서비스 코스닥 이전상장,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SERIAL / 인기 있는 NFT 아트는 뭘까?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FOMC: 미국 1월 FOMC 의사록이 현지 시간 16일에 공개됩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1월 FOMC에서 3월 금리 인상을 공식화했어요. 미국이 금리 인상과 긴축을 언급할 때마다 코스피와 미국증시는 크게 출렁입니다

② 러시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 시간 16일을 ‘러시아의 D-Day’라고 언급했습니다. 16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고 보는 거예요. 전쟁 우려로 국제유가는 치솟고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있어요. 유가와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이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첫 공개: 오늘 디즈니플러스가 <그리드>를 공개합니다. <그리드>는 디즈니플러스의 두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예요. 한편, 샤오미는 가성비 스마트폰 홍미 ‘K50’을 발표합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2021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했어요. 

② 실적: 오늘도 실적 발표는 이어집니다. 롯데손해보험, 동양생명, 토니모리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미국 시간 16일에는 베릭골드, 시스코시스템즈,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엔비디아, 크래프트하인즈, 쇼피파이, 크록스, 도어대시, 트립어드바이저, 선파워, 힐튼 월드와이드, 뉴스킨 등이 실적을 발표해요. 


#경제일반

들어올 땐 쉽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글, 정인

Photo by DragonImages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콘텐츠웨이브·KT·LG U+ 등 5개 OTT 사업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어요. OTT 사업자들이 고객들의 동영상 결제 취소나 서비스 구독 취소를 방해한 게 드러났기 때문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은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고 7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하면 전액을 되돌려주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5년, 유튜브는 10년 동안 ‘계약(월 결제)에 대한 청약 철회는 불가능하고, 다음 달 서비스부터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안내해왔어요. OTT 사업자가 시정명령을 이행하면 전보다 구독 해지가 쉬워질 거예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공정거래위원회의 ‘솜방망이’ 처벌 논란은 여전합니다이번에도 적발된 5개사에 부과된 과태료 액수를 모두 합하면 1,950만 원밖에 되지 않아요. 

✔️ OTT를 포함해 유료 구독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꼼수’를 부려 공정거래위원회의 징계를 받은 사례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가 소비자의 환불 과정을 방해해 징계를 받았어요.


#증권

일은 잘하는데 
인기는 없는 유형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기업형보험대리점 인카금융서비스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합니다. 2018년에 상장을 시도했다가 무산됐는데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뒀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GA(General Agency)’라고도 부르는 기업형보험대리점은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파는 회사에요. 일종의 보험백화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형보험대리점 중에서는 에이플러스에셋이 2020년에 첫 번째로 코스피에 상장했어요. 인카금융서비스는 두 번째로 증시에 입성하는 사례가 될 거예요. 

하지만 인카금융서비스의 인기는 시들한 편입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3,000원~27,000원) 최하단에도 못 미치는 18,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25:1로 나왔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인카금융서비스의 실적은 양호한 편이에요.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은 성장률을 보였어요.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157억 원으로 2020년 전체 영업이익보다 높게 나왔어요.

✔️ 인카금융서비스 공모 흥행 실패의 원인으로 구주매출을 꼽습니다구주매출은 기존 주주가 주식을 공모주 투자자에게 파는 걸 말해요. 구주매출이면 공모 자금이 회사가 아닌 기존 주주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보아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오스템임플란트: 내일(17일)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를 심사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거예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거래가 재개됐다가 다시 중지될 경우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② 코로나19: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매우 높음’으로 상향했습니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는 일종의 권고가 내려진 거예요.

③ 테슬라: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테슬라에 100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해요.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때, ‘추운 날씨에서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 주행거리가 줄어든다’라는 점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④ 실적: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기대치보다 실적이 낮게 나오는 ‘어닝쇼크’ 사례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어제(15일)는 KCC가 대표적인 사례였어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 대비 절반 수준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KCC 측은 보유 주식의 시가하락으로 손실이 났다고 설명했어요. 

⑤ 갤럭시S22: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사전판매 초도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됐습니다. 업계는 신작 사전판매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요. 2월 25일 정식 출시 후에도 기세가 이어지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의 실적도 끌어올릴 수 있겠어요.


#NFT의 모든 것 / EP.5

NFT 아트, 어떤 게 팔릴까?
글, 엔모

Photo by Pressmaster on Envato

지난주에는 NFT의 위험성과 러그풀 같은 NFT 스캠을 알아봤어요. 오늘은 NFT 아트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NFT 아트, 어떤 게 팔리고 어떻게 만들까요? NFT 작가, ‘Rising Sun’ 김일동 님의 인사이트를 들었습니다. 


NFT 아트가 
예술계 판도를 바꿨어요

엔모: 작가님은 어떤 계기로 NFT 아트를 시작했나요?
Rising Sun: 13년 전부터 팝 아티스트로 국립 및 사립 미술관, 갤러리 및 다양한 화랑과 작업을 했어요. NFT 아트가 유행하기 전부터 디지털 아트 작업을 해왔는데 NFT 시대가 와서 작업물을 소개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운도 좋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NFT 아트가 이해가 안 가고 의아했거든요. 10년 동안 디지털 아트 작업을 했으니까 속는 셈 치고 ‘오픈씨(Opensea)’에 작업물을 몇 개를 올려봤어요. 신기하게도 사가는 사람이 있었어요.

엔모: 어떤 작업물을 오픈씨에 올렸나요? 
Rising Sun: 달마도에 상업 로고를 붙인 작업물을 올렸어요. 고전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를 찾으려는 작업물이었어요. 동양적인 그림에 서구의 현대 상업 브랜드를 넣어 익숙하면서도 어색한 인상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엔모: 10년 넘게 디지털 아트를 하면서 예술계의 많은 변화를 보았을 텐데요. NFT 등장이 예술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Rising Sun: 예술계의 판도가 변했어요. 미술계의 기성 작가군들이 아닌 새로운 디지털 작가들의 등장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기존 예술계는 갤러리나 화랑을 중심으로 제약과 조건이 까다로웠어요. 작가 활동이 대중화되기가 어려웠는데 NFT가 등장하면서 모두가 작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NFT 사업에 
많은 회사가 뛰어들어요

엔모: 예술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네요. NFT 사업과 우리 생활 속에서 가까운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Rising Sun: NFT 사업에 뛰어드는 회사가 정말 많아요. IT기업, 게임업체, 엔터테인먼트 대기업들이 NFT 사업을 개발하는 중이에요. 저도 NFT 협업 제안을 받는 데 많은 회사들이 NFT 시장을 선점하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져요. 

NFT 아트는
'독창성'이 중요해요

엔모: 작가님 NFT 작품이 작년 5월에 1,458 이더리움(당시 약 40억 원)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어떤 NFT 아트가 팔리나요? 
Rising Sun: 이제 ‘작가 활동’은 전혀 거창한 게 아니에요. ‘예술 작가’가 되려면 대단한 예술 감각과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NFT 시장은 그렇지가 않아요.

중학생이 아이패드로 그린 NFT 아트가 천만 원이 넘는 금액에 팔리기도 하고, 벤야민 아메드라는 12살 소년은 NFT 아트를 만들어 3주만에 약 60억 원 넘는 수익을 얻기도 했어요.

엔모: 어떻게 좋은 NFT 아트를 만들 수 있는지, 작가님만의 꿀팁을 전수해 주세요.
Rising Sun: NFT 시장은 전 세계 사람들이 개인의 독창성에 감명 받는 환경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고유성을 찾는 거예요. 

종이에 아크릴 101x67cm 2020 (카타리나 그로세)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끌림을 주지 못하는 작품이더라도 누군가는 이 작품을 보고 ‘어떤 매력’을 느끼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객관적으로 잘 만든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 없더라도, 누군가는 이 작가만의 필체 또는 화풍 혹은 시각 등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에요.

결국 중요한 것은, NFT에 어떻게 나만의 대체불가능한 독창성,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가예요. 내가 그린 NFT가 잘 팔릴지는 ‘내 NFT가 보기 좋게 만들어졌는지’ 보다 ‘나만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독자님이 포토샵을 켜서 마우스로 ‘집’을 그렸다고 해볼게요. 독자 여러분들이 그린 집 그림에는 다 저마다의 시각과 관점, 개성이 녹아있을 거예요. 똑같은 그림은 절대 나올 수 없겠죠. 그게 바로 독자님만의 ‘대체불가능’한 독창성입니다. 

독자님만의 색과 이야기가 충분히 담겨있다면 수 많은 NFT 컬렉터들 중 누군가는 여러분의 NFT에 매력을 느끼고 구매 제안이 올 수도 있습니다.

고유성을 찾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당장 밖에 나가서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그림을 그려 보는 거예요. 

멋있거나 완벽할 필요 없어요. 자신의 생각과 색깔을 담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진의 수평이 안 맞는다고 좌절할 필요 없어요. 수평이 안 맞는 것 자체가 여러분만의 개성과 독창성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엔모: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세상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네요. 독자분들이 NFT 세상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고유성을 마음껏 표현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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