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5] 집값: 나 지금 떨어지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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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엔터주 #독립서점 #돈터뷰
2022. 2. 15. 화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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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트레저 컴백,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SERIAL / 단골이던 독립 서점의 경영자가 된 김경희 님의 돈 이야기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경제지표: 오늘(15일) 국내 1월 수출입물가지수, 1월 자동차산업 동향, 2021년 국내 유니콘기업 현황이 발표됩니다. 현지 시간 15일에는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에요. 

② 대선: 3월 9일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오늘부터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부산에서 시작해 대전, 서울을 올라오는 코스를 밟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코스로 움직일 거예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IPO: 오늘부터 내일(16일)까지 브이씨, 스톤브릿지벤처스, 하나금융스팩21호의 공모 청약이 진행됩니다. 최초로 해외 수소 관련 기업까지 포함한 글로벌 수소기업 ETF는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에요. 

② 실적: 오늘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F&F, KTcs, 아시아나항공, 에스에프에이, 한국앤컴퍼니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에어비앤비, 로블록스, 데본 에너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등이 현지 시간 15일에 실적 발표를 예고했어요.


#부동산

집값: 떨어진다 꽉 잡아
글, 정인

Photo by krugli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요새 부동산 시장이 ‘추세적 하락’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꾸준히 하락해 왔습니다. 값이 오르기는 올랐는데, 상승 속도가 전보다 느려졌어요.

그러다가 올해 1월에는 아예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서울 강남 아파트 매매를 비롯해 수도권 아파트값이 떨어졌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터질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IMF는 선진국이라면 14%, 신흥국은 22% 정도 집값이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부동산 약세장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미국이 곧 기준금리를 올리면 집값이 급락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집값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대출과 규제가 풀리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의견이 갈리는 와중에 공통으로 지적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1. 세계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것은 사실이므로 ‘영끌’해서 집을 산 사람들은 사정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지난해 서울 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고를 찍은 데서 드러나듯 부동산 임대차 시장은 전·월세에서 월세 시장으로 전환되는 중입니다.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직방’의 조사 결과, 투자자들은 집값이 하락해도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 비중을 늘리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가장 관심이 많은 방법은 신규 아파트 청약이라고 해요.

✔️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40%는 20·30세대가 매매했습니다. 이 중 갭투자 매물 비중이 높다고 하는데요, 갭투자는 대출을 많이 끼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많이 늘어납니다.

✔️ 전문가들은 ‘영끌족’을 위해 ①여윳돈이 생기는 대로 빚부터 갚기 ②고정금리로 갈아타기(신규대출은 적격대출이나 고정금리조건으로 받기) ③ ‘금리인하요구권’ 활용하기를 조언했어요.

#증권

‘직진’으로 컴백한 트레저
와이지 주가도 JIKJIN할까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아이돌 그룹 ‘트레저’가 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챕터 원>으로 컴백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트레저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그룹입니다. 이번 타이틀곡인  ‘직진’ 뮤직비디오에 5억 원을 투입했는데,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때 들이는 돈과 비슷한 규모예요. 

게다가 트레저는 4월 9일과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해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막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그 성과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예요.

독자 님이 알아야 할 것

✔️ 엔터주는 리오프닝 수혜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콘서트가 재개될 거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대표적인 엔터 대장주는 에스엠JYP하이브가 있습니다. 

✔️ 올해 초, 증권사들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어요.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이 길어지는 것을 이유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내렸습니다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전기차: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커지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소재인 ‘리튬’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리튬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앞으로는 공급이 못 따라갈 정도로 수요가 커질 거라고 해요. 덩달아 세계 리튬 공급 1위 기업에 대해서 관심이 모였어요. 

② 게임주: 게임주들이 아쉬운 실적과 주가를 보이면서, 게임주와 관련된 ETF의 가격도 급락했습니다. 게임 ETF의 대표주자인 ‘KODEX 게임산업’은 올해 초부터 2월 11일까지 29.65% 하락했어요. 게임과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관련 주식을 담은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는 37.01% 하락했습니다

③ LCC: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2021년 잠정실적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21년에도 상당히 나쁜 실적을 냈기 때문일 거라고 해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전반적으로 영업이 악화됐지만, 화물운송 사업도 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다르게 LCC는 여객운송에만 의존해 더 큰 손실을 입었어요. 

④명태: 기후변화로 인해 동해에서 잡히던 ‘국민 생선’ 명태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8년째 ‘명태 살리기’ 사업을 해오고 있지만, 한강에 잉크 몇 방울 떨어뜨리는 정도의 미미한 효과뿐이라고 해요. 예산을 투입할 만한, 실효성 있는 사업이 맞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⑤ 지하철: 광고업계와 아이돌 팬덤으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지하철 역사 광고. 최근 이 광고의 단가가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길이 4.5m 기준,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광고 단가는 약 450만 원에서 700만 원대로 올랐어요. 대행업체가 바뀌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하네요. 


김얀의 돈터뷰 / EP.19

독립 서점 단골에서 
경영자가 되었어요
글, 김얀


Photo by Designsells on Envato

💰 머니프로필 
김경희 / 인스타그램 @khsm__sky / 34세 / ‘오키로북스’ 전문 경영인 6년 차 / <비낭만적 밥벌이> 저자

오늘 돈터뷰에는 보통의 직장인에서 독립 서점 경영자가 되기까지 이야기, 그리고 오키로북스(5km books)의 경영 비결을 담았습니다. ‘돈이란 세계를 확장해주는 고맙고 귀한 존재’라 말하는 김경희 님의 돈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성장을 파는 서점으로
차별화했어요

김얀: 독립 서점 오키로북스에서 어떻게 일하기 시작했나요?
김경희: 원래는 취업박람회를 기획하는 보통의 직장인이었어요. 그러다 ‘내가 회사를 그만두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독립출판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독립출판물을 직접 제작하고 오키로북스에 책을 납품했어요. 그렇게 단골 손님이자 고객으로 지내다가 같이 일할 제의를 받았고요. 잠깐 일이나 도와주자 싶었던 마음이었는데, 계속하다 보니 6년이 지났고 직원에서 전문 경영인이 되었습니다. 

김얀: 오키로북스는 6년째 흑자를 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기업에서 운영하는 서점도 힘든 세상인데, 소규모 독립 서점인 오키로북스의 흑자 비결이 궁금합니다. 
김경희: 업계에서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 많이 고민했어요. 

먼저 단순 서점에서 ‘성장을 파는 서점’으로 개념을 확장했어요. 책을 기반으로 손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워크숍들과 모임을 기획하는 방식으로요.

판매 방식도 많이 고민했어요. 할인, 무료배송 혜택이 있는 대형서점과 경쟁할 방법은 무엇일지도요. 그러다 ‘책을 판매하고 있는 사람을 알리자’는 생각으로 SNS와 홈페이지에 책을 파는 ‘사람’을 더 부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서점에서 책만 배송할 때,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서 책과 함께 보내기도 했어요.

지금 오키로북스는 서점이자 워크숍,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유료 멤버십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결속력을 강화했어요. 이후로는 온라인으로 커뮤니티를 확장했고, 그즈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시장에 집중했어요. 
 
매일 일기를 써서 
인스타그램에 올렸어요 

김얀: 많은 작가님과 독자분이 궁금할 것 같은데 3만 팔로워 오키로북스과 1만 팔로워 김경희 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김경희: 책을 계약할 때 즈음부터 인스타그램을 관리했어요. 

인스타그램에는 1년 동안 매일 일기를 써서 올렸습니다. ‘팔로워’와 ‘좋아요’가 많아지면서 글쓰기, 독립출판, 퇴사 관련된 강연 및 수업, 원고 제안, 출판 제안 등이 많이 들어왔어요. 

팔로워를 늘리고 싶다면, 꾸준히 피드를 올릴 수 있는 콘셉트를 정하고 내 콘텐츠에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를 잘 태그하는 게 중요해요. 

뻔한 이야기지만, 진심이 담긴 솔직한 콘텐츠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확실히 달라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일을 
돈 걱정 없이 하는 게 목표예요

김얀: 김경희 님 개인의 목표는 무엇인지 묻고 싶어요. 
김경희: 지금은 제가 곧 오키로북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개인 목표가 오키로북스의 목표와 연결되는데, 이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어요. 물건을 제작하고, 디자이너와 협업해서 무언가를 만들고, 꼬마 빌딩을 사서 서점, 카페, 공원 등의 복합공간을 만들어보고 싶고요. 

김얀: 자연스럽게 돈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렇다면 김경희 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요?
김경희: 돈은 제 세계를 확장해주는 고맙고 귀한 존재입니다. 돈 덕분에 제가 선택하고 경험하는 게 많아졌어요. 부지런히 많이 벌고 불려서 10년 후에는 제 삶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확장할 수 있었으면 해요.

먼저 주는
GIVER가 되고 싶어요

김얀: 서점을 경영하면 많은 책을 만나보겠어요. 김경희 님에게 책이란 무엇인지, 인생 책은 무엇인지 묻고 싶어요.
김경희: 책은 적은 돈으로 가장 큰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에요. 책은 아무리 비싸 봐야 2~3만 원이에요. 이 돈으로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건 책밖에 없어요. 

제 인생 책은 레이 달리오의 <원칙>입니다. 이 책에는 ‘극단적으로 솔직해져라’는 메시지가 있어요.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라 이 메시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요.

김얀: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김경희: 독자분들뿐만 아니라 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만약 과거의 저와 1분 동안 만날 수 있다면,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삶은 내가 계획하고 예측한 대로 흘러가지 않으니까요.

남은 55초의 시간에는 저축만이 답이 아니니, 부동산과 미국 주식을 시작하라고, 건강도 재산이니 부지런히 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그릇을 키워가라고 말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먼저 주는 사람, ‘GIVER’가 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오키로북스에서 일을 시작할 때 ‘돈을 벌겠다’라는 마음이 아니라 적자로 운영하는 사장님을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이 제일 컸어요. 많은 돈을 벌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가 월급도 가져갈 수 있게 되고, 서로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했고요.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다 보니 벌써 6년이 되어 이렇게 돈터뷰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머리 굴리며 잴 시간에 GIVER가 되는 것을 택했던 게 지금의 저에게 새로운 기회로 돌아온 셈이에요. 

UPPITY’s comment
지난주 돈터뷰에서 언급한 <우리나라 경성시대 때 주택>의 책 제목을 <경성의 주택지>로 정정합니다.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얀 Ⅰ 필진
‘돈알못’을 위한 제테크 입문서 <오늘부터 돈독하게>를 썼습니다. 장래희망은 돈 많고 이상한 부자 이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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