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8] 왜 우리나라 장바구니 물가는 비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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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신규상장 #돈독한트레이닝
2021. 9. 28. 화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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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우리나라 물가가 비싼 이유,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신규상장을 담았어요.
SERIAL / 김얀 님이 돈이 좋다고 말하게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의 체크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오늘의 경제 일정 
  • ①  통계청에서 오늘(28일) ‘2020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합니다. 지난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암, 심장질환, 폐렴이 한국인 3대 사망원인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어요. 암이 사망원인 1위지만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자살, 알츠하이머가 심상치 않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20년 통계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바깥활동이 줄어드는 등 외부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점도 고려해 봐야겠어요.

  • ② 보건복지부에서 내일(29일)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가격공개’를 발표합니다. 비급여 진료비용 가격공개 제도는 의원급이나 병원급 의료기관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별도로 고시한 항목의 가격을 확인,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예요. 의료계에서는 비급여 가격 공개와 보고 의무 두 가지 제도가 함께 시행되는 데 대해 부담감이 상당히 크다고 해요.

  • ③ 국토교통부에서 ‘청년, 신혼부부 매입임대 2021년 3차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매입임대주택은 정부가 도심 내 기존주택을 매입한 뒤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사업 중 하나인데요. 지난 2차 정기모집에서는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5,192호를 공급했어요.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 오늘의 증시 일정 
  • 엠게임이 오늘(28일) 태국 시장에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선보입니다. 16년 이상 서비스해온 PC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게임이에요. 국내 게임회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엠게임이 <진열혈강호>로 태국에서 얼마나 흥행을 이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생활경제

물가가 왜 이래?
글, 정인

Photo by Giselle Herrera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해부터 물가 상승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죠. 대파와 계란값이 폭등했던 올해 봄, 머니레터에서도 식료품 물가가 치솟는 ‘애그플레이션’을 다루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식료품 물가를 포함한 소비자물가는 물론, 회사에서 상품을 생산할 때 드는 비용인 생산자물가도 걱정할 만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려고 기준금리를 낮추고 재난지원금을 푸는 등 유동성이 커진 탓도 있지만, 사실 ‘왜 우리나라만 이렇게 물가가 비싸고 먹고살기 팍팍할까?’라는 이야기는 10년 전에도 했던 이야기예요. 

10년 전인 2011년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가 상승 압력이 특히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전문가와 정부는 ‘외부 충격에 약한 경제구조’ 때문이라고 물가 상승의 원인을 지적했어요. 이유는 여러 가지였습니다.

①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풀린 유동성 자금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자극 
② 기상이변 때문에 농산물 수급이 어려움 
③ 수출 효율성을 위한 저금리·성장 우선 경제정책의 부작용 
④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①의 금융위기를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바꾸면 말이죠. 심지어 올해는 ②의 기상이변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 해외 수입 농산물 가격도 오른 데다, 농촌의 일손인 이주노동자의 노동력도 코로나19 때문에 수급이 어려워 정도가 심각했어요.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10월 1일부터 우유 가격은 물론,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됩니다.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은 더 높아졌어요. 

✔️ 물가가 오를 때는 ‘물가연동채권’을 주목해볼 만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위험 방어(헤지) 자산이에요. 지난주 미국 재무부의 물가연동채권(TIPS)도 수요세가 공급보다 강했다고 하네요.

✔️ 우리나라 경남지역은 대체로 물가상승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대규모 도매시장이나 물류센터가 부족해 ‘농축산물 생산지 물가변동이 최종소비자에게 바로 타격을 전달하는 비효율적 유통구조’ 때문이에요.

📚 참고한 자료
  • 「경남지역 물가상승률이 전국보다 높은 이유와 시사점(2011)」, 한국은행 기획조사팀


#증권

아쉬운 공모가,
그 이유는?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건강기능식품 업체 프롬바이오가 오늘 코스닥에 신규 상장합니다. 프롬바이오의 공모가는 18,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회사 측이 제시한 희망밴드, 즉 ‘이 정도가 적당한 공모가다’라고 제시한 가격 구간은 21,500~24,500원이었는데요. 확정된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하단을 16%나 밑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최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을 돌파하는 기업들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마당에 이런 결과는 이례적입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아쉬운 분위기가 이어져 경쟁률은 불과 48:1밖에 되지 않았어요. 

프롬바이오는 관절 건강기능식품 ‘보스웰리아’로 잘 알려진 기업입니다. 이병헌을 모델로 내세워 홈쇼핑에서 자주 보이고 있어요. 2016년 홈쇼핑 진출 이후, 157회나 매진을 기록한 프롬바이오는 최근 라이브커머스로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프롬바이오의 작년 매출은 1,080억 원, 영업이익은 210억 원입니다. 상장 후 프롬바이오는 눈 건강, 다이어트, 탈모 관련 제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해요.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기업이 상장하기 전 상장 주관사는 그 기업의 ‘주당 평가가액’을 산출합니다. 이때 해당 업종의 다른 상장사들을 참고하여 결정하는데, 프롬바이오의 주당 평가가액은 주당 29,439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할인율을 적용하여 희망 밴드를 제시하죠.

✔️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상장한 코스닥 기업들의 할인율은 평균 35.24%입니다. 최근 ‘따상’을 기록한 플래티어는 할인율이 38.12%였습니다. 그런데 프롬바이오는 밴드 최하단 가격이 21,500원으로 할인율이 고작 26.97%밖에 되지 않았던 거예요. 

✔️ 낮은 할인율을 보고 실망한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희망 밴드 최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고, 결국 최종 공모가는 18,000원으로 평가 가액 대비 38.86%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됐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 ① 상생소비지원금: 10월부터 11월까지 ‘상생소비지원금’ 제도가 시행됩니다. $%name%$ 님이 소비한 금액 중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주는 제도예요. 올해 2분기(4~6월)에 $%name%$ 님이 쓴 금액보다 3% 이상 카드를 더 사용할 경우, 초과한 금액의 10%(월 최대 10만 원)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10월 1일부터 5부제로 신청할 수 있으니 일단 해두고, ‘필요할 때 소비하면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방법이 생겼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겠어요.

  • ② 배터리: 자동차 업계는 내연기관차(디젤, 가솔린)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바뀌고 있죠. 전기차와 2차전지 업계가 주식시장에서 급부상하는 사이, 새롭게 주목받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폐배터리 산업’이에요. 우리나라만 해도 2024년부터 1만 개 이상의 폐배터리가 나올 전망이라는데, 이게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거든요. 친환경이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폐배터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이 기사에서 완성차 업계가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③ 아마존: 아마존이 내년 중으로 첫 오프라인 백화점을 선보입니다. 핵심은 ‘맞춤형 추천’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기술의 탈의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직원이 그 옷을 탈의실에 준비해두고, 탈의실 안에서 고객은 그 옷과 비슷한 취향의 다른 의류나 액세서리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요청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마침 백화점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경쟁이 사그라든 상태라, 내년이 아마존 백화점을 개장하기에 딱 좋은 시점이에요.

  • ④ 플러스사이즈: 플러스사이즈 여성복 기업이 국내 최초로 증시에 상장할 수도 있겠어요. 최근 3년 사이에 빠르게 성장한 ‘공구우먼’이 그 주인공입니다. 공구우먼은 여러 패션 플랫폼의 빅사이즈 분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오프라인 매장도 있지만,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97%에 달할 정도로 높아요. 지금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단계입니다. 심사에서 승인을 받고,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올해 12월에 상장할 수도 있다고 해요. 

  • ⑤ 공정위: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이 요새 논란거리죠. 여러 분야의 기업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한 결과인데요. 기존에는 이런 식의 인수합병을 제도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기업끼리 합칠 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심사’를 하는데, 서로 경쟁 관계가 아닌 기업들이라 승인받는 데 무리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공정위가 심사기준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플랫폼 기업의 특성상, 인수합병 후 시장을 장악하기 쉽다는 점을 문제라고 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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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한 트레이닝 / EP.17

우리 같이 웃으며 
‘돈이 좋다’고 말해요 
글, 김얀

Photo by Olga DeLawrence on Unsplash

어릴 때부터 제 주변에는 부자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제 유년 시절 대부분을 무직자로 혹은 뱃사람, 택시기사, 공장이나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를 대신해 도시락 공장 단기 아르바이트, 대학가 호프집이나 노래방의 주방 이모로 돈벌이를 해오셨죠.

아마도 제 주위의 어른들은 돈에 대해 배울 시간조차 없었을 거예요. 하루 벌어 먹고살기 바빴고, 늘 돈에 쫓기는 삶이었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제 주변 어른들에게 돈은 공포에 가까운 이미지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 저 역시 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제대로 배울 수도 없으니 알고 싶지도 않다’라며 선을 그었죠.

그뿐인가요.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괜히 더 고개를 들고 따지는 것이 ‘정의’나 ‘당당함’이라고 생각했던 저였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에게는 왠지 반항심이 생겨 가까이하고 싶지 않았어요.

대신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것’을 연구했습니다. 그 핑계로 부자들이 돈보다 아낀다는 시간을 펑펑 쓰면서 38년을 살았죠.

돈 때문에 불편한 게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하며 돈에 초연한 척했습니다. ‘돈은 상품을 사고파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기회를 사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 말이죠.

돈 공부와 돈 모으기에
늦은 때란 없다 

‘돈 공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이제 와서 돈을 모으기 시작해도 되는 걸까?’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돈 문제만큼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 진짜 너무 늦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저처럼 38살부터라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 저의 경우 오히려 과거에 제대로 놀았기 때문에 목표에 확실히 집중할 수 있었고, 자산을 탄탄히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제가 3개월 만에 에어비앤비 슈퍼 호스트가 될 수 있었던 건, 호주에서 일하던 시절 5성급 호텔에서 하우스키핑을 했던 경험 덕분입니다. 토익시험은 한 번도 쳐 본 적 없지만, 호주의 세탁공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일하면서 그들과 금세 친해질 수 있었거든요.

되돌아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최근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 <세이노(Say no)의 가르침>에도 이런 말이 나옵니다.

왜 큰 부자들은 대부분 하나같이 가난하였던 과거를 갖고 있을까? 어째서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태어나 부자가 된 사람들보다는 하류층에서 태어나 큰 부자가 된 사람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일까? 

가난을 일찍 경험한 사람들은 가난하였던 생활 수준이 출발점이었기에 그곳으로 언제라도 “되돌아가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이 잘못되어 갖고 있던 것을 모두 다 날리는 실패를 당하게 되어도 제로점으로 “되돌아가” 재출발을 할 줄 안다. 

수없이 많은 부자들이 사업이나 투자에서 실패하거나 홍수나 화재 등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가도 재기에 성공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과거 연 소득세만 10억씩 내던 사업가이자 투자자였던 세이노 작가도 그렇고, 부자들은 자식들에게 ‘간절함’과 ‘헝그리정신’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겪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으니까요.  

부자들이 자식에게 어떻게든 가르치고 싶은 간절함과 헝그리정신이 소위 말하는 ‘흙수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지면

제가 경제적으로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가장 부러운 게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돈이 좋다는 걸 알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늦게 깨달았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이제서야 돈 걱정에서 조금 벗어나게 된 저 역시 ‘돈은 좋은 것’이라고 확실하게 느끼고 있으니까요. 이 좋은 걸 더 일찍 깨닫지 못한 게 아쉽다는 정도죠.

저는 식당에 가서도 조금이라도 싼 음식을 고르지 않아도 되고, 친한 친구의 생일이 다가와도 원하는 선물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의 용돈도 챙겨드릴 수도 있고요. 오직 돈 때문에 해야 했던 일들은 이제 별 아쉬움 없이 거절할 수 있게 됐습니다.

24시간을 내가 원하는 것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이거야말로 돈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돈이 좋아”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사실 자세히 뜯어 보면 돈 걱정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도 그게 돈이 되지 않으면 그것만큼 괴로운 일이 없습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겪어 봐서 잘 알고 있어요.

돈 걱정이 사라지면 크게 화가 날 일도, 남과 얼굴 붉힐 일도 많이 줄어듭니다. 언제나 기분 좋은 마음을 유지하면서 많은 일을 무리 없이 해나갈 수 있고, 그렇게 차곡차곡 돈을 쌓아갈 수도 있죠.

돈이 좋다고 믿으면, 좋은 돈이 와서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일단 웃으며 “나는 돈이 좋다”라고 말해 보세요. 그때부터 돈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  김얀 님의 마지막 인사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연재한 <돈독한 트레이닝>은 오늘 막을 내립니다. 다음 주부터는 제 주변의 작은 부자와 큰 부자, 미래의 부자들, 돈과 관련한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과 만나 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새로운 코너 <김얀의 돈터뷰>로 우리 같이 웃으면서 “돈이 좋아!”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봐요. 

머니레터 독자님이
보내온 돈독한 미션 


지난주, 돈독한 트레이닝 16화와 함께 ‘동기부여’와 ‘관심 분야’에 관한 질문을 보내드렸죠. 그중 몇 가지 사연을 소개합니다.

Q1. 스스로 동기부여가 됐던 책이나 영화가 있나요?

  • <매일 인문학 공부>요. 흘러가는 대로 무기력하게 삶을 살아오면서 성취감을 얻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제 삶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 / 비비
  • 과거의 저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해야 할 이유’보다 ‘하면 안 될 이유’를 먼저 찾곤 했는데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를 보면서 생각을 고쳐먹었어요. 이것저것 복잡하게 고민하지 말고, 하고 싶다면 그냥 해보는 삶을 살자고요. / 김지
  •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를 보고 그동안 부동산에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치즈떡

Q2. 요즘 관심 분야는 무엇인가요? 있다면 관심 분야와 관련해 콘텐츠를 추천해주세요!

  • 요즘 이벤트를 찾아보는 데 관심이 있어요. 경품 이벤트를 모아놓은 사이트를 하루 20분 정도 봅니다. 벌써 스타벅스 기프티콘부터 맥주, 사과, 화장품 샘플, 쇼핑몰 쿠폰, 편의점 쿠폰을 받았습니다. 안 쓰는 기프티콘을 팔면 치킨 시켜 먹을 정도의 돈이 모여서 부수입도 짭짤해요. / 김지선
  •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경매예요. ‘빡공단’ 14기로 활동하며 부동산 경매를 배우고 있는데, 다른 강의도 들어보려고 공부하는 중이에요.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 강다정
  • 퇴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 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둘 계획이거든요.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퇴사하면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에 더욱 집중하고, 다른 분야로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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