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6] 파랗게 파랗게 물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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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 #그린뉴딜 #블록체인
2021. 10. 06. 수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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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머니캘린더, 요즘 증시가 하락하는 이유, 그린플레이션과 그린뉴딜,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이더리움과 스마트계약의 상관관계, 오늘 에피소드를 통해 확실히 이해해보세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 오늘의 주요 일정 

① 오늘, 산업부가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합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정부출자기업체 등이 건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때, 에너지사용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에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하나둘씩 시행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 등 관련 기업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친환경 보일러가 의무화되면서 제조사들의 주가가 올랐던 것처럼 말이죠.

② 하림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지난 2012년,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하림 계열사 ‘올품’의 지분 전체를 아들 김준영 씨에게 넘겨줬습니다. 이후 올품은 하림 계열사에 정상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요. 오늘은 의혹이 제기된 지 4년 만에 최종 결론이 나오는데, 워낙 오래 끌어온 사안이라 하림 주가에는 큰 타격이 없는 모습이에요.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통계청에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공개합니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오르면서 4월부터 5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어요. 우유 등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졌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개념을 잡고 싶다면, 이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②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늘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를 공개합니다. IMF는 지난 7월 전망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을 6.0%로 유지하고, 내년에는 4.9%로 전망했어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내렸지만 선진국은 높였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는 속도에서, 국가 간의 격차가 확대될 거라는 전망 때문이에요. 이 상황에서 IMF가 어떤 경제 전망을 할지 주목해보셔야겠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이 오늘 일본 1, 2위 통신사를 통해 출시됩니다. 출고가격은 Z폴드3가 23만 7,565엔(약 251만 원), Z플립3는 14만 8,925엔(약 157만 원)으로 결정됐어요. 삼성전자가 유난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온 일본 시장에서도 폴더블 열풍을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② 포스코가 10월 6~8일 <HyIS 2021 국제포럼>을 엽니다. 포스코가 전 세계 철강사를 한데 모아 개발 동향과 저탄소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예요. 철강산업은 탄소 배출량이 많아 탄소중립 시대에 고민이 큰 업계 중 하나인데요. 이번 포럼을 통해 포스코뿐 아니라 철강사들의 탄소중립 전략을 엿볼 수 있을 거라고 해요.

③ <분자표적 및 암 치료법에 관한 국제학회(AACR-NCI-EORTC)>가 10월 7~10일까지 개최됩니다.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학회(EORTC)가 공동주최하는 정기학술행사인데요. 국내 기업으로는 레고켐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증권
파랗게 파랗게 물들었네
글, 정인

Photo by 구글 금융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어제(5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모두 파란색을 보였죠. 특히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가 우르르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지수 하락을 이끌었어요.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만에 3,000선 밑으로 내려왔고,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에 1,000선이 깨진 뒤 2% 넘게 하락하며 950대에 안착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번 하락세는 국내 이슈보다는 해외 이슈의 영향이 커요. 그간 전 세계적으로 악재들이 차곡차곡 누적되어 왔거든요. 먼저 중국 시장 문제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사교육 금지와 헝다 그룹 파산 위기, 석탄 부족으로 시작된 전력난 등 경기 전반을 위축시키는 이슈들이 줄줄이 터졌어요. 우리나라는 중국 시장과 밀접하게 엮여있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죠.

게다가 미국 정부는 간신히 셧다운을 피했을 뿐 아직 의회에서 부채한도 협상을 마치지 못해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가 먼저 급락한 이유도 부채한도를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의 샅바 싸움 때문이에요. 그 와중에 기준금리 인상이나 테이퍼링 등 긴축 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위축됐습니다.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탄소중립을 위해 유럽은 재빨리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를 줄였습니다. 화석연료를 줄이면서도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려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가 필수적이에요. 그런데 러시아가 천연가스 수출을 중단해 버렸습니다. 유럽은 어쩔 수 없이 화석연료를 구매하기 시작했고, 호주와 중국이 빚은 갈등과 합쳐져 석유와 석탄 가격은 급등하는 중이에요. 

✔️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원인을 잘 분석해보면 수혜를 입을 만한 산업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원자재와 에너지 관련 ETF 등의 금융상품이 언급되고 있어요. 지난 7월에 희토류 공급이 어려웠을 때도 희토류 ETF 수익률이 크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공급 부족이 가격 급등을 이끌고, 관련 기업의 매출도 끌어올릴 수 있거든요. 

✔️ 국내 증시가 급락할 때, $%name%$ 님의 투자자산이 그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손실을 봤다면 포트폴리오를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산이 잘 배분돼있지 않아서 특정 상황에 큰 타격을 받는 포트폴리오일 수도 있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ETF도 위험을 상쇄(헤징)시키기 위한 자산으로 추천되는 상품입니다. 국내 증시가 하락하더라도 이 ETF를 통해 수익을 냈다면 전체적인 손실 폭은 줄일 수 있었겠죠?

#증권 

그린플레이션,
그린뉴딜이 해답이다?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2021 그린뉴딜 엑스포>가 개최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뉴딜 전시회입니다. 이 행사에는 수소산업,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 산업에 포함되는 각 부문의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 성과와 비전을 보여줄 거라고 해요.

주요 참가사는 각 대기업 그룹 중 관련된 사업을 하는 핵심 계열사가 대부분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포스코SPS, 효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일진하이솔루스현대중공업한화두산퓨얼셀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에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도 참가합니다. 그동안 그린뉴딜에 대해서 막연한 이해만 갖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전시회에 방문하거나 참여 기업을 살펴보면서,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는 엄청난 경제적 대가가 필요합니다. 요즘 들어서는 그 대가의 무게가 슬슬 체감되는 분위기예요.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구리나 알루미늄 등의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죠. 반대로 화석연료의 사용이 줄면서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 화석연료에 기대던 중국이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등 세계 각국의 생산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각종 물가도 끌어올리고 있어요. 이렇게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동안 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두고 ‘그린플레이션’이라고 해요. 

✔️ 그린플레이션은 에너지 전환으로 가는 과정에서 따라오는 현상인 만큼,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더 연구하여 그린플레이션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투자의 관점에서 그린뉴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원유: 지난 4일, 국제유가가 7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배럴당 77.62달러를 기록했어요. 11월에 받게 되는(인도) 미국 서부텍사스에서 생산한 원유를 살 권리를 미리 사는 데(선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뜻이에요. 원유 수요는 늘었지만, 원유 공급이 충분치 않은 탓입니다. 공급량을 결정하는 원유 생산국 모임인 ‘OPEC+’도 원유 생산을 기존 계획보다 더 늘리지 않고 있어, 국제원유 가격은 당분간 높게 유지될 전망이에요. 

② 치료제: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감염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머크앤컴퍼니의 치료제를 선구매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해두었습니다. 작년 이맘때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뉴스가 나왔던 것 같은데요. 1년 만에 등장한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의 ‘타미플루’가 될 수 있을까요? 

③ 페이스북: 미국 시간 기준 4일 오전 8시 40분경, 페이스북과 관련 서비스(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가 다운됐습니다. ‘로딩 중’이라거나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만 떠 있고, 서비스로 연결되지 않았어요. 문제는 6시간이 지난 2시 50분쯤에 해결됐습니다. 이렇게 페이스북이 오랜 시간 다운된 건 처음이라고 해요. 아직 구체적인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적인 원인이 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내부고발자의 폭로에 이어 장중에 벌어진 접속 장애 문제로 주가가 하루 만에 4.89% 떨어졌어요.

④ 로봇: 아마존이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Astro)’를 선보였습니다. 강아지와 같은 모습으로, 얼굴에는 10인치 터치스크린과 카메라가 달렸는데요. 크게 세 개의 바퀴로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앱 또는 음성으로 입력된 지시에 따라 행동합니다. 이미 스마트 스피커로 구현되는 각종 기능은 물론, 가정에 특화된 기능(온도 조절, 스마트홈 기기 관리, 집안 순찰 등)이 탑재돼있다고 해요. 스마트홈 시장이 올해 845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1,390억 달러로성장할 전망이라고 하니, 유의 깊게 지켜보는 것도 좋겠어요. 
 
⑤ 머지사태: 올해 8월, ‘머지포인트 사태’가 큰 이슈였죠.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따라 선불업자 신고를 해야 하지만, 신고하지 않고 상품권 판매업 또는 선불거래업을 운영해왔던 게 근본적인 문제였는데요. 지난 5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머지포인트 외에도 이렇게 선불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사업을 하는 업체가 약 60곳에 달한다고 해요. 금융감독원은 이 중 선불업자로 신고 요건을 갖춘 업체를 파악한 뒤, 신고를 완료해 제도권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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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xecutium on Unsplash

지난주, 비트코인과 차별화되는 이더리움의 특징 중 하나인 ‘스마트 계약’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다시 짚어볼게요.

스마트 계약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체결하는 거의 모든 계약에서, 정보비대칭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에요. 대표적으로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이렇게 스마트 계약이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분산원장기술 덕분입니다. 계약 내용을 분산원장에 기록해,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사본을 갖게 해서 계약서의 위조나 변조를 막는 강력한 장치를 만들 수 있거든요. 네트워크끼리 대조해보면 자신과 몇몇 참여자의 계약만 변경할 경우에 위조나 변조 사실을 들키게 되니까요.

몇 주에 걸쳐 스마트 계약을 설명한 만큼, 이쯤 되면 ‘대체 언제 암호화폐 얘기를 하는 거지’ 싶을 텐데요. 오늘은 다시 이더리움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계약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기술적인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의 ‘블록’에 기록되는 것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블록체인의 블록에 어떤 것까지 기록할 수 있느냐’가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에 ‘거래 정보’만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 거래에 대한 정보를 암호화하는 게 바로 해시 함수입니다. 해시 함수는 8화에서 자세히 설명했죠.

반면, 이더리움은 ‘거래 정보’뿐만 아니라 ‘그 거래를 실제로 실행시킬 수 있는 코드’도 블록에 기록할 수 있어요. 단순히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만 기록하는 게 아니라, 계약을 실행시키기 위한 조건문(if)이나 반복 구문(loop)과 같은 코드를 추가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블록에 기록된 내용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의 모든 노드에 공유되고, 위에서 설명한 대로 일부 노드의 계약 내용을 변경하더라도 금방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해집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이더리움을 통해 스마트 계약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더리움 핵심 키워드, EVM

그렇다면 이더리움에 더 복잡한 계약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비트코인과 다르게 이더리움은 일종의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분산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죠. 그래서 이더리움을 ‘플랫폼 코인’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을 도입했습니다. EVM은 블록체인으로 구성된 컴퓨팅 플랫폼인데, 이걸 통해 코드를 작성하면서 사용자(개발자)는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어요.

비트코인은 사전에 정의된 프로그램인 ‘거래 내역’만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은 EVM을 통해 거래 내역뿐만 아니라 조건문(if)이나 반복 구문(loop) 등 코드를 추가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이번엔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계약이 이루어지는 단계를 살펴볼게요. 
  •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노드)는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 즉 새로운 계약이나 거래가 체결될 때, 그에 대한 검증을 위해 EVM을 실행합니다.
  • EVM을 실행하면서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는 동일한 계산을 수행해 같은 결과값을 저장하게 됩니다. 
  •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노드는 하나의 상태, 즉 계약이나 거래의 체결 및 그 ‘조건’에 합의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EVM과 스마트 계약이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하는 거예요. EVM을 실행하면서 스마트계약을 위한 조건까지 모든 노드가 검증을 완료할 수 있으니까요. 

스마트 계약에 
꼭 필요한 그 언어

그렇다면 이더리움은 어떻게 비트코인에서 불가능했던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었을까요? 이더리움이 ‘솔리디티(Solidity)’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이에요.

EVM에서 작동되는 언어인 솔리디티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인 C++, 파이썬, 자바스크립트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튜링 완전(Turing Complete)’ 언어라는 점이 특징이죠.

튜링 완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분량이 엄청나게 길어질 거예요. 일단 튜링 완전 언어인 솔리디티를 이용해서 현실에서 가능한 모든 계약 상황을 이더리움 위에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만 언급하고 넘어갈게요.

이번 주는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는 내용이라 많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궁금했거나 이해가 잘 안된 부분에 대해 질문을 보내주시면, 그것을 바탕으로 다음주에 Q&A를 진행하려고 해요.

Q&A 이후에는 이더리움의 튜링 완전을 살펴보고, 재미있는 이슈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암호화폐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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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을 남겨주세요. 아래 링크에 많은 질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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