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2] 오늘은 예쁜 네 살 머니레터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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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머니레터 #개봉박두


2022. 7. 12.(화)

🔎 오늘의 주가지수와 가격정보
코스피 2,340.27 ▼ 10.34 (-0.44%)
USD 환율 1,307.00 ▲ 7.00 (+0.54%)
깻잎(100g) 4,523원* ▲ 2,451원 (+118.2%)
*전년 동월 대비



독자님,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어요. (발송에 오류가 있어서 조금 늦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

새로워진 머니레터에 대한 독자님의 의견을 어피티 팀에게 보내주세요! 머니레터 하단에 의견 보내기를 통해 피드백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팁! 머니레터 속에 머니퀴즈의 힌트(🗝️)를 숨겨놨어요. 금요일 머니퀴즈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니 힌트를 발견했다면 유심히 읽어보세요!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9월부터 건강보험료가 조정될 거예요.
  2. 화장품 업계의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꼈어요.
  3. 생산직, 인력사무실에서 일해본 단 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어요.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루닛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돼요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곧 상장합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데요. 얼마 전 실시된 수요예측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보였어요. 

②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이 적용돼요
직장에서 퇴직연금 DC형을 적용받고 있거나,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한 분들이라면 주목할 뉴스예요. 오늘부터 이 유형의 퇴직연금에 디폴트 옵션이 적용됩니다. (🗝️)


💰 경제정책
건강보험료 줄어요, 늘어요?
글, 정인

9월부터 건강보험료가 조정됩니다
지역가입자의 65%인 992만 명의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만 6천 원 내려갑니다. 직장가입자 중 2%와 건강보험료를 부담할 능력이 되는 피부양자 등 총 112만 명의 보험료는 오를 예정이에요.

건강보험은 사회보장제도예요
건강보험은 낮은 가격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예요. 직장인이라면 매달 월급에서 건강보험료 일정액이 빠져나갑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사람도 ‘지역가입자’라는 이름으로 보험료를 내야 해요.

5년 전에 바꾼 제도, 올해부터 시행돼요
지역가입자가 내는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보다 비쌌어요. 직장가입자는 소득에만 건강보험료를 책정했는데, 지역가입자는 자동차 등 자산도 포함해서 보험료를 책정했거든요. 

그래서 2017년 관련법을 개정해 지역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를 줄이고, 직장가입자와 직장가입자가 부양하는 피부양자의 보험료는 일부 늘렸어요. 이 개정안이 올해 9월부터 적용되는 거죠.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지금보다 건강보험료가 더 오를 수도 있어요. 2007년부터 정부가 건강보험료 일부를 임시로 지원해주고 있었는데요, 이 지원제도가 일몰제🏷️라서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만약 종료되면 건강보험료를 약 19% 더 내야 해요.

#몰제🏷️
일몰제는 해가 어느 시점에 지는 것처럼,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를 뜻해요. 일몰제로 효력이 상실될 시기가 다가올 때, 정부는 해당 제도의 일몰 시한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경우, 10번 가까이 기한이 연장됐어요.

💄 증권
화장품, 여전히 힘들어

글, JYP

2분기 실적 전망이 그리 좋지 않아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화장품 기업은 2분기(4~6월)에도 다소 아쉬운 실적을 낼 것 같아요. 바깥 활동이 많아지고 거리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어서 활력을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더 큰 문제가 있었거든요.

중국 봉쇄령의 타격을 받았어요
중국은 3월 말부터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했어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때 중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기업들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같은 투톱 화장품 기업도 마찬가지였고, 그 영향이 2분기 실적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할 때예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은 해외 매출 중 절반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요. 중국 봉쇄령 같은 외부적인 이슈로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인데요. 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화장품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ODM 업계도 상황은 좋지 않아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데 전보다 돈이 많이 나가고 있거든요.




🍃 초록돈색
돈은 시간을 들인 만큼 따라오는 것이에요
글, 김하살

단 / 만 19세  / 1년 2개월 차 직장인 / 인력사무실 사무직

만 19살, 20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단 님은 대중적인 이미지와 조금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고 생산직과 인력사무실 근무 경험이 있는 단 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첫 번째 직장은 3조 2교대 생산직이었어요

김하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다고 들었어요. 첫 번째 직장 이야기를 해주세요.
단: 1년 2개월 동안 총 2곳의 직장을 다녔어요. 첫 번째 직장은 3조 2교대 생산직이었어요. 

기숙사에서 살고 일하러 갈 때는 핸드폰을 못 가지고 들어갔어요. 일하는 중에는 연락도 잘 안되고 퇴근하면 피곤해서 바로 기숙사에 가서 자니까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고 돈 버는 것에 집중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어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조금 외로웠어요

단: 지금은 사무직을 다니는데 생산직을 다닐 때 돈은 훨씬 많이 벌었어요. 그렇지만 일할 때 조금 외로웠어요. 1인 1설비로 제품 불량 검수하는 일인데 하루종일 조용히 앉아서 하는 일이었거든요. 하루 생산량을 못 맞추면 혼나기도 했었어요. 

첫 직장이고 이런 부분이 힘들다 보니까 생각이 많아졌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회사 동료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간식 나누어 먹고, 쉬는 날에는 서울에 친구들 보러 놀러 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지금은 인력사무실에 다니고 있어요

김하살: 두 번째 회사는 인력사무실인데, 인력사무실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단: 인력사무실은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 일용직 근로자분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드리는 곳이에요. 저는 여기서 현장에 나간 분들의 목록을 시스템에 정리하고 수수료를 청구하는 등 사무 업무를 하고 있어요.

김하살: 인력사무실 일은 어떻게 구했나요?
단: 구직사이트를 통해서 구했어요. 이력서를 넣고 나서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었어요. 우리 인력사무실이 뭐 하는 곳인지는 아는지, 대체 왜 지원했는지를 물어보셨던 기억이 나요. 대체 얘가 왜 지원했을까? 이런 느낌으로 말이에요(웃음). 

지금 회사는 3개월 정도 다녔는데,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어요. 물론 전 회사보다 월급은 훨씬 적어요. 그래도 업무 강도가 많이 줄고, 몸도 편하고, 사람들이 좋다는 점에서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물론, 이 일에 대한 편견도 있어요

김하살: 인력사무실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편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 일단 거칠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가끔 사무실에서 싸우기도 하는데 다행히 저는 이런 부분에 무덤덤해요. 앞에서 싸우거나 시끄러우면 ‘일하는데 좀 시끄럽네’ 하는 정도예요. 

대부분의 인부분들이 사무실 직원에게 굉장히 친절하세요. 올 때마다 직원들 커피 사다주시는 팀장님도 계시고, 서로 장난도 치면서 지내는 분도 계시고요. 

지금은 성장하는 과도기예요

김하살: 직장 다니면서 돈 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단: 첫 직장을 다닐 때는 월급의 1/3을 적금에 넣고, 나머지는 제가 사고 싶은 것에 썼던 것 같아요. 근데 두 번째 직장에 와서는 첫 번째 직장에 비해 월급이 정말 많이 적어졌거든요. 그래서 저축하는 금액은 훨씬 줄었어요. 

벌이가 많이 주니까 소비도 자연스럽게 줄었어요. 그래도 월급이 줄었다고 불안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성장을 위한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돈이란 시간을 들인 만큼 따라오는 것이에요

김하살: 마지막 질문이에요. 단 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요?
단: 이전에는 돈은 저를 힘들게 하는 존재였어요. 어렸을 때는 집에 돈이 없어서 집에 수도가 끊긴 적도 있었어요. 친구들이 다 가는 수학여행이나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도 따라가기 벅찰 때가 많아서, 돈 때문에 힘든 적은 많았어요. 

이제는 돈이 절 힘들게 하는 존재는 아니에요. 일하고 월급을 받으니까 생각이 바뀌었어요. 돈은 어쨌든 일을 하면 무조건 따라올 보상이에요. 일의 강도가 줄어들면 월급도 줄어들고, 더 많이 일하면 돈이 들어오는 식으로요. 

그래서 돈은 내가 버는 만큼 돌아오는 것, 보상이에요. 시간을 들인 만큼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단 님의 샀잘샀(샀지만 잘 샀다) BEST3

최근에 산 물건이 없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Best 소비로 선정했습니다. 처음 돈을 벌 때는 물질적인 것을 주로 소비했는데, 최근엔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돈을 쓰고 있어요. 추억은 오래될수록 더 깊어지니까요.


⏩ 키워드 뉴스

① 상품권: 서울시에서 이번 주 목요일(14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살 수 있어요. 

② 외국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돈을 많이 뺐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주식 20조 원어치를 팔았어요.

③ 실적: 슬슬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나올 예정이에요. 미국 증시에서는 금융기업들이 먼저 실적 발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④ 소득세: 직장인이 내야 하는 소득세 부담이 전보다 줄어들 수 있겠어요. 이 내용을 담은 세금 제도 개편안이 이번 달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⑤ 목표주가: 게임사 ‘펄어비스’에 대한 주가 전망이 나빠졌어요. 신작 게임 발표가 늦어지고, <검은사막>의 실적이 영 좋지 않거든요.


💰
여기까지 읽다니!
어피티가 선사합니다.
『백 억 부자 자격증』

🔊 독자 피드백

어제는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신한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기사가 유용했어요! 아무래도 돈이 적은 사회초년생에게 가까이 느껴지는 기사였어요.
  • 아파트 거래 관련 기사에서 소형아파트 비중이 줄었다는 것을 더 자세히 다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기사에서는 비중으로 설명했는데 현재 거래량 등 다른 객관적인 지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PMI지수의 정의 및 최신 추세를 보여주어서 이해가 쉬웠어요. 해석하는 방법도 바로 눈에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독자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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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오늘의 필진 김하살: 최근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를 받아 열심히 책 초고를 쓰고 있어요! 매일 창작의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
2. 오늘의 필진 JYP: 오늘은 머니레터의 네 번째 생일이에요! 머니레터야, 앞으로도 구독자분들 말씀 잘 듣고 오래오래 건강해야 한다~!
+ 그리고 어피티의 수진, 정인, 졸리, 어PD가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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