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4] 월급 실수령액이 늘어날지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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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비 #실수령액 #소득공제
2022. 7. 4. 월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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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식대비 비과세 한도 인상 가능성, 신용카드 소득공제 정책 연장 가능성, 키워드 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SERIAL / 익숙하고도 먼 나라 캐나다의 GDP 알아보기

#머니캘린더 

이번 주 머니 캘린더 📅
글, 김희욱

✔️ 7월 4일(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발표(에너지효율 혁신 발대식), 미국 금융시장 휴장(독립기념일), 영창케미칼 공모청약(~5일), 메가박스 영화관람료 인상

✔️ 7월 5일(화): 6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대신밸런스12호스팩 공모청약(~6일)

✔️ 7월 6일(수): 6월 FOMC 의사록 공개(현지 시간), 에이치피에스피 공모청약(~7일)

✔️ 7월 7일(목): 코난테크놀로지 신규상장, 루닛 수요예측(~8일), IBKS스팩18호 수요예측(~8일), 삼성전자·LG전자 잠정실적 발표, 리바이스·WD-40·Byrna 실적 발표(현지 시간)

✔️ 7월 8일(금):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현지 시간), 에스엠 소속 ‘에스파’ 컴백


#생활경제

직장인 밥값 두 배로 비과세되나요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식대비는 소득세 공제항목인데요. 식대비 소득공제 한도를 지금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직장인 밥값의 비과세 혜택이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죠.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연봉 3천만 원일 때 실수령액은 220만 원 언저리입니다. 3천만 원을 12개월로 나누면 250만 원인데, 여기서 4대 보험료와 소득세가 원천징수되기 때문이에요. 회사에서 근로자가 내야 하는 4대 보험료와 소득세를 미리 뗀 후에 월급을 준다는 뜻이에요. 

원천징수되는 금액은 연봉뿐 아니라 비과세 금액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비과세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항목으로, 비과세를 많이 적용 받으면 원천징수 금액이 적어져요. 월급에서 세금을 좀 덜 떼간다는 이야기예요.

식대비는 대표적인 비과세 금액입니다. 19년 전인 2003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비과세 한도가 상향된 뒤 그대로였어요. 그런데 요즘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이 한도를 2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비과세 식대비가 올라가면 월급에서 깎이는 세금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실수령액이 조금 오르는 효과가 날 거예요. 식대비를 20만 원 안팎으로 받던 근로자라면, 연 30만 원 정도 세금을 덜 내게 돼요.

✔️ 식대비가 얼마인지, 최종 월급 금액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알고 싶다면 임금명세서를 볼 수 있습니다. 임금명세서를 받고 있지 않다면 회사에 요구하면 됩니다. 회사는 임금명세서를 직원에게 교부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어요.

#경제정책

이 정책은 수명을 9번 연장했다
글, JYP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정책이 다시 한번 연장될 전망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직장인에게 적용되는 세금 혜택이에요. 내가 지난 1년간 결제한 금액, 결제한 수단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소득’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1999년에 도입됐습니다. 당시에는 현금영수증 없이 현금 결제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영업자의 소득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워서 탈세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인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거나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세금 혜택을 주기로 한 거예요. 단, 제도의 시한은 2년으로 정해져 있었어요. 2년 뒤에 종료되는 ‘일몰정책’이었던 거죠.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이 제도는 매번 만기가 다가올 때마다 연장됐습니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아홉 번째 연장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 정부에서도 연장해, 열 번째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 지금은 자영업자의 소득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드 결제, 간편 결제가 일상이 되어서 ‘현금 없는 사회’라고 불릴 정도예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만들 때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는 해소된 셈이죠.

✔️ 어렸을 때 부모님의 카드 지갑이 빵빵하게 차 있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2000년대에는 신용카드 발급이 지금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던 분위기였어요. 그 부작용으로 ‘신용불량자’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아파트: 올해 1~5월 아파트 매매 건수가 2006년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이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저조했어요. 서울의 경우 작년 1~5월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② 물가: 이번 달 배추 가격이 많이 오를 전망이에요. 작년 7월에 비해 도매 가격이 90% 올랐거든요. 날씨도 안 좋았고 재배 면적도 줄어 배추 생산량이 부족해졌다고 해요. 

③ 증시: 주식시장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서, 투자 거래대금도 크게 줄었어요. 지난달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이 2020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4조 3천억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식 거래 수수료로 돈을 버는 증권사도 암울한 분위기예요. 

④ 미국: 우리나라 증시의 상반기 성적이 G20 중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상반기에만 -21.66%를 보였어요. 다른 국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국(-20.58%), EU(-19.62%), 독일(-19.52%), 프랑스(-17.20%) 등 모두 하락장을 겪었어요.

⑤ ESG: 삼성전자가 국내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해요. 이미 해외에서는 사용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3% 정도밖에 전환되지 않았거든요.



#글로벌

익숙하고도 먼 나라
캐나다의 GDP 알아보기
글, 정인


Photo by twenty20photos on Envato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경제 안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인데요. 특히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협력을 다지기로 했어요.   

캐나다의 경제는 왠지 낯설게 느껴지지만, 캐나다는 G7 중 하나로 세계 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GDP를 바탕으로 캐나다 경제의 큰 그림을 잡아볼게요. 

먼저 GDP 이해하기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번역하면 ‘국내총생산’입니다. 일정기간 한 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합친 거예요. GDP를 구하는 가장 간단한 공식은 이렇습니다. 

생산량*현재 시장가격(명목)

GDP라는 경제지표로 한 국가의 경제 규모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어느 시점과 비교해 경제 규모가 커졌는지, 작아졌는지, 커졌다면 상승률은 전보다 높아졌는지, 낮아졌는지 등을 보면서 한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GDP로는 실질적인 삶의 질이나 사회의 경제적 분배 정도를 알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지만, 여전히 한 국가 전체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읽기에 적합한 통계입니다. 

명목GDP와 실질GDP, 무엇을 사용할까?

GDP에는 명목GDP와 실질GDP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둘은 생산액 평가 방법에 차이가 있어요. 

명목GDP는 전체적인 규모나 구조변동 등을 분석할 때 사용되고 실질GDP는 경기변동 등 국민경제의 생산활동 동향을 알아볼 때 사용해요. 오늘은 경제 규모에 대해 다루니, 명목GDP를 기준으로 얘기할게요.

캐나다의 경제는?

캐나다는 G7 국가이면서 세계 10위권 규모의 GDP를 갖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캐나다 GDP는 1조 9,900억 달러예요. 

캐나다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통해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고 있습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를 보면 광물산업은 2018년 캐나다 전체 GDP의 5%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에요. 2021년 미국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도 광물입니다.

이외에도 광공업·원유와 가스 추출 등 에너지 산업이 캐나다 GDP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요. 

캐나다와 우리나라 대외관계는?

캐나다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데, 3대 교역국이 미국, 중국, 영국입니다. 미국이 캐나다 수출입 비중의 75%를 담당해요. 그만큼 캐나다와 미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다는 뜻이죠. 

미국이나 중국만큼 언급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교역량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캐나다는 우리 입장에서 20위권에 드는 수출 상대국이에요. 2015년 1월 1일에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사이에 FTA가 발효됐습니다.

캐나다 GDP 읽어보기


캐나다의 GDP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교역 파트너인 미국이 성장하면 캐나다 경제도 성장하는 구조예요. 미국과 캐나다 사이 FTA가 발효한 1989년 이후, 두 나라는 거의 단일시장처럼 움직입니다. 

게다가 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는 평균적으로 비슷한 가치를 갖고 있어서 국경 도시에서는 굳이 환전하지 않고도 거래가 가능한 적이 있었어요. 

특이한 점으로, 캐나다는 G7 중 유일하게 자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가 없어요. 그래서 미국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완성차를 수입합니다. NAFTA가 적용돼서 미국에서 완성차를 관세 없이 수입할 수가 있어요. 
 
캐나다 GDP, 더 알아보기

✔️ GDP는 한 국가의 경제가 호황인지 불황인지, 호황이라면 어느 정도로 좋은 건지 등 전반적인 경제 분위기를 읽는 데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GDP를 ‘경제성장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하기도 하죠.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은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캐나다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어요.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에 반사이익을 얻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캐나다는 러시아와 밀, 금, 칼륨 등 곡물과 광물 분야에서 수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료 원재료도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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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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