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1] 페이스북의 새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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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규상장 #경제지표
2021. 11. 01. 월ㅣ구독하기



코스피  2,970.68 ▼ 38.87 (-1.29%)
코스닥  992.33 ▼ 7.80 (-0.78%)
USD 환율  1,171.00 ▲ 0.50 (+0.04%)
* 직전 영업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미리보는 이번 주 일정, 코스피 3천 선이 무너진 이유, 2차전지 관련 기업의 상장 소식을 담았어요.
SERIAL / 경제지표 공부, 어피티와 함께 할까요? 열 번째 주제는 '비농업고용지수'입니다.

미리보는 이번 주 일정
글, 김희욱

✔️ 11월 01일(월): 위드 코로나 시행, 코리아세일페스타(~15일), 유엔기후변화 총회(~12일), 소비쿠폰 사용 재개, 10월 수출입 동향, 미국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일본 10월 제조업 PMI, 삼성 AI포럼 2021, 팔도 일부 음료 가격 인상, 롯데푸드 유제품 가격 인상, 디어유·비트나인·아이티아이즈 공모주 청약(~2일), 엔켐 신규상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SKC 실적발표

✔️ 11월 02일(화):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맥쿼리그린 에너지데이 개최, 미국 ISM 10월 제조업 고용지수, 지오엘리먼트 공모주 청약(~3일), 삼성SDI·카카오뱅크·효성·화이자·폴로랄프로렌·듀폰 실적발표

✔️ 11월 03일(수): 9월 온라인쇼핑동향, 10월말 외환보유액, 중국 10월 차이신 종합 PMI, 미국 ADP비농업부문 10월 고용변화, 대한항공 인천-호놀룰루(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예정, FOMC 기자회견, NH올원리츠 공모주 청약(~5일), 카카오페이·피코그램 신규상장, 한화·카카오케임즈·위메이드·퀄컴 실적발표 

✔️ 11월 04일(목):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OPEC+ 회의, 미국 ISM 10월 비제조업고용지수, 미국 9월 무역수지, 애플TV+ 국내 공식 출시, NFT 부산 2021개최, 에스엠상선 공모주 청약(~5일), 카카오·CJ E&M·모더나·우버 실적발표

✔️ 11월 05일(금):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한국 9월 경상수지, 미국 10월 비농업고용지수, 롯데케미칼·LX인터내셔널·금호석유·LG헬로비전·AMC네트워크 실적발표


#증권

코스피 3천이 무너진 이유
글, 정인

Photo by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초에 넘겼던 코스피 3천 선이 지난주 금요일(29일)에 무너졌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이슈가 코스피 3천 선 붕괴의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②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의 실적 부진이 합쳐진 결과라는 거죠. 

글로벌 IT기업들은 생산부터 배송까지 비즈니스의 전 과정에서 비용 지출이 많았습니다. 3분기 실적에도 이 상황이 그대로 반영됐죠.

실물경기가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시장만 호황을 보이는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조금씩 균열이 나타나는 듯해요. 우리나라 금융위원장의 발언에서도 이 균열에 대한 걱정이 엿보였죠.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다만 글로벌 IT기업의 동반 부진에도 미국의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오늘(1일) 우리나라 증시에는 어떤 경향을 나타낼지 개장 이후에 자세히 알 수 있겠습니다. 

✔️ 1980년 1월 4일 코스피지수는 100에서 시작했습니다. 당시 시가총액이 1,000원이었다면 코스피3000을 넘나드는 지금은 시가총액이 30,000원이라고 볼 수 있겠죠. 국내 기업가치가 40년 만에 30배 가량 불어났다는 뜻입니다. 

✔️ 올해 상반기만 해도 코스피가 3천 선을 돌파하고, 기업 주가들이 대부분 상승하면서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죠. 하지만 코스피 거래대금이 몇 달 사이에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약 1년 만에 거래대금이 26.5조 원에서 12조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어요. 

✔️ 코스피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3분기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7만 원대에서 6만 원대로 내려왔고, 카카오뱅크나 SK하이닉스 등 다른 기술주(IT)들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증권사들은 내년에 코스피 3,600선을 전망하고 있어요. 


#증권

2차전지 기대주의 등판?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코스닥에 엔켐이 신규 상장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엔켐은 2차전지 전해액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요즘 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핫한 2차전지 관련주인 만큼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 35,000원을 20%나 초과하는 42,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도 1,275: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엔켐은 세계 최초로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 사업에 성공해, 전 세계 전해액 회사 중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3~2020년 기준 엔켐의 매출 증가율은 연평균 83.2%에 달해요.

✔️ 현재 엔캠의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이 있어요. 생산 능력은 연간 6만5천 톤 수준인데, 앞으로 생산설비를 늘려 2022년 말까지 12만5천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차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전해액 수요도 따라서 늘어날 전망이에요.

✔️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4대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입니다. 전해액 생산기업은 동화기업솔브레인, 엔켐 등이 있고, 전해액의 원료인 전해질을 만드는 상장사는 후성천보 등이 있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위드코로나: 오늘(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됩니다. 수도권에서는 10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제한도 해제해요. 3단계에 걸쳐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는 타이밍에 맞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도 선구매하겠다는 방침이 발표됐어요.

② NDC: 지난주에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 상향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죠. 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이 내용을 발표합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주도해 메탄을 줄이고자 하는 ‘글로벌 메탄 협약’에도 참여할 예정이에요.

③ 개명: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바꿉니다.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듯, 사명은 ‘메타’예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은 메타라는 기업 산하에 위치하게 됩니다. 로고도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로 변경된다고 해요.

④ 햄버거: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메뉴 가격을 6% 인상합니다. 소스로 유명한 크래프트하인즈도 제품 가격을 1.5% 올렸고, 코카콜라와 스타벅스 등도 가격을 올릴 듯해요. 전 세계적인 공급난 때문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다 물류대란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끼친 거예요.

⑤ 아마존: 올해 3분기, 아마존이 다소 아쉬운 실적을 냈어요. 핵심 캐시카우인 AWS 사업에서는 좋은 실적을 냈지만, ‘쓰는 돈’이 많았던 거예요. 글로벌 공급망에 제동이 걸리고, 노동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인건비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이 분위기는 4분기까지 이어질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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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GRWM 경제지표 공부하기
열 번째 주제: 비농업고용지수(미국)
글, 어피티

Photo by Sigmund on Unsplash

“고용 상황을 볼 땐
계절별 변동이 심한 농축산업은 빼야 해”

지표 개념 이해하기 📝

고용지표는 말 그대로 기업의 고용에 대한 지표입니다. 상품이 잘 팔리면 매출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수익이 발생합니다. 어떤 종류의 장사든 손님이 어느 이상 늘어나게 되면 그 부분을 담당해줄 추가적인 인력 고용이 필요하죠. 그래서 수익을 일부 나누더라도 임금이라는 고정비용을 지출해 노동력을 구매하게 됩니다. 

‘고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라, 산업, 회사마다 다른 특성을 관찰할 수 있어요. 미국은 다른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노동시장이 유연해서 경기변동에 따라 고용지표도 탄력적으로 움직입니다. 

역으로 말해 고용지표를 통해 경기변동을 지켜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여기서 농축산업을 고용지표에서 제외합니다. 1차산업인 농업과 축산업은 경기와 상관없이 계절에 따라 변화가 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비농업고용지수’를 따로 발표하는 거죠.

정리하면 비농업고용지수란,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월 고용 인구수의 변화입니다.

지표의 목적 🎯

고용지표를 만드는 가장 큰 목적은 크게 세 가지예요.

① 현재 고용시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② 고용시장 중에서도 서비스, IT 등 산업 분야 등 산업의 개별 상태를 읽고 
③ 기업과 가계가 체감하는 경기가 어떤지 직접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실물경기를 확인하는 실업률 통계와 목적은 비슷해요. 어떤 방향에서 읽고자 하는지에 대한 차이일 뿐이죠.

경기침체국면에서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시장에 유동성을 푼다고 가정해볼게요. 정부의 기대와 달리 부동산이나 증시 등 자산과 금융시장에만 돈이 흘러 들어간다면 실물경기 지표인 고용지표는 거의 반응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다면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하는 거죠.

좀 더 알아보기 🔍

미국 농무부(USDA) 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농업과 관련 산업은 미국 GDP의 5.2%를 차지합니다. 농산물 생산 자체만으로는 0.6~1%를 차지해요. GDP 비중으로는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후변화 때문에 농축산물 물가가 올라가고 있는 지금, 농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요. 

고용지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농업과 관련 산업에서는 국가 고용의 10% 전후를 책임진답니다. 그러니까 자연과 계절의 힘을 빌려야 하는 10%의 고용을 제외한 나머지 90%의 고용으로 ‘진짜 경기’를 반영하는 고용지수를 만들어야 하는 셈이에요. 

고용지표는 좋을 때보다 나쁠 때 더 중요합니다. 비농업고용지수가 감소세로 돌아서거나 절대적으로 좋지 않게 나오면 실물경기가 나쁘다는 거예요. 그러면 경제가 침체되거나 최소한 성장·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죠. 

금융시장이 실물경기에서 안 좋은 시그널을 받으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달러가 약세를 띱니다. 그러면 보통 금이나 채권과 같은 다른 안전자산이 인기를 얻습니다. 원자재 가격도 전반적으로 오르는 경향을 보이죠.

통계 속 인사이트 찾기 📊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2020년 5월,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 그래프에 깊은 V자가 새겨진 부분 보이시나요? 일자리가 무려 2천만 개 이상 줄어들었죠. 바로 다음 달인 6월에는 깎인 만큼 회복하고도 증가했지만, 2천만 개의 일자리가 증발한다면 경제는 단기적인 쇼크를 받기 마련이에요. 

한 달 사이에 2천만 개가 줄었다가 늘어날 수 있는 건 미국의 노동시장이 굉장히 유연하기 때문입니다. 해고가 자유롭고 고용이 활발하다는 뜻보다는, ‘일시적인 해고(lay-off)’가 존재하거든요.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상태로,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 복직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 상황을 판단할 필요가 있는 투자자라면,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편이 좋습니다.

관련 뉴스 읽어보기 🗞

비농업고용지수의 개념 이해를 마쳤다면, 아래 3개 뉴스가 더 잘 읽힐 거예요!


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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