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7] 달러 주머니, 두둑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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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아기상어 #경제지표 #머니퀴즈
2022. 1. 7. 금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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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올해 7월부터 창문 설치 의무화되는 고시원, 더핑크퐁컴퍼니로 회사 이름을 바꾼 기업,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GRWM 경제지표>에서 확인해보세요.
QUIZ / 2022년 첫 번째 머니퀴즈! 함께 풀어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금통위: 오늘(7일), 25차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이번 의사록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겠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잠정실적: 오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실적이 발표됩니다.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가 지난 한 해 최대 실적을 거뒀을 거라고 전망했어요. 다만, 가전 수요가 줄어들고,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여전히 실적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② 일동제약: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동제약(주)의 재판매 가격유지행위 제재에 나섭니다. 재판매 가격유지행위는 제조업체가 도매 또는 소매가격을 미리 정하고 그 가격대로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일동제약(주)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등이 부과될 것으로 보여요.  


#생활경제

고시원의 모든 방에
창문을 허하라
글, 정인


Photo by Nguyen Dang Hoang Nhu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7월부터 서울에서 고시원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때 방마다 창문을 필수로 넣어야 합니다. 방 면적도 최소 전용 7㎡(약 2.2평)는 되어야 해요. 7㎡는 침대와 책상을 설치한 후에도 통로 공간이 남는 최소 면적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고시원은 보증금 없어도 저렴한 가격으로 당장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만, 1.6㎡(0.5평)짜리 방도 흔한 만큼 열악한 환경이 꾸준하게 지적돼왔습니다. 이렇게 밀집된 주거 환경은 화재나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도 취약하거든요.

고시원의 환경 개선은 서울시의 조례 개정안에 담겨 있는데요, 2018년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이후 추진됐습니다. 창문 없이 붙어있는 방들과 비좁은 복도 때문에 대피가 어려워 7명이 사고로 숨졌거든요.

고시원 업주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시원 환경이 썩 좋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거예요. 주거 환경을 개선하면 그에 따른 서비스 비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2018년 기준, 전국적으로 15만 2천 명이 고시원과 고시텔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시원·고시텔 이용 평균 연령은 34.6세로, 학생 신분의 20대와 30대가 많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판잣집, 비닐하우스 같은 주택 이외 거처에는 빈곤 노인이나 일용직 중년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고 해요.

✔️ 고시원 방세의균형가격은 지금보다 값이 오르면서도 ‘이 돈 주고 고시원 살 거면 차라리 월세 구하지’라고 생각되는 금액 아래로 가격이 형성될 거예요.

#금융

핑크퐁 회사의 
Next step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아기상어>와 <핑크퐁>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가 사명을 ‘더핑크퐁컴퍼니’로 변경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스마트스터디는 원래 유아동 교육 사업으로 시작했다가, 캐릭터 사업이 주가 되면서 정체성이 바뀐 기업이에요. 이제는 대표 캐릭터의 이름인 ‘핑크퐁’을 사명으로 내걸고, 교육을 넘어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할 예정이에요. 

  • 먼저 1020세대를 겨냥한 웹툰과 웹소설을 내놓습니다. 네이버 인기 웹툰 <하렘의 남자들>로 유명한 ‘엠스토리허브’와 합작 법인 ‘문샤크’를 설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어요. 
  • 올해 상반기에는 인간형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콘텐츠 시리즈와 2D 공룡 애니메이션도 내놓을 예정이에요. 핑크퐁에 집중돼있는 캐릭터 사업을 좀 더 다양하게 확대한다는 전략이에요.
  • 한편, 기존의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활용한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 더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스마트스터디의 <Baby Shark Dance> 동영상은 곧 100억 뷰를 달성할 전망이에요. 이미 유튜브에서 99억 6천만 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스터디는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았지만, 스마트스터디의 2대주주인 삼성출판사가 코스피에 상장돼 있습니다. 새로운 사명을 달고 2022년의 문을 여는 스마트스터디가 삼성출판사의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FOMC: 미국 현지 시간 5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이 자료 속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금리 인상 등에 대한 내용이 확인되자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비트코인 가격도 4만 4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어요. 

② 남양: 인수 무산으로 법적 갈등을 겪고 있는 남양유업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은 모양이에요. ‘위니아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그 주인공입니다. 남양의 법적 갈등이 마무리되면, 대유위니아가 남양유업의 지분을 가져갈 듯한 분위기예요.

③ 딸기: 딸기가 제철인 계절이지만, 장바구니에 담기가 쉽지 않네요. 딸기 2kg이 4만 6천 원대로 작년보다 70% 넘게 올랐거든요. 작년 가을, 늦은 장마와 고온현상으로 딸기 모종이 잘 자라지 못했다고 해요. 수확량이 줄어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른 거예요.

④ 실적: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어제(6일)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발을 빼기 시작한 거예요. 특히 대표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줄었을 거라고 하네요. 

⑤ 싸이월드: 인트로메딕의 주가가 어제(6일) 하루 만에 -15% 이상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Z의 최대주주로, 싸이월드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인트로메딕의 주가도 크게 올랐어요. 그런데 싸이월드 앱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싸이월드Z의 대표가 교체되는 등 최근에 불안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 돈 이야기, 한 번에 몰아 보려면?

지금 어피티 홈페이지에 님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정리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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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GRWM 경제지표 공부하기
스무 번째 주제: 외환보유고
글, 어피티
✍️ 지난 경제지표 복습하기: <GRWM 경제지표>

“정부는 세금으로 받은 현금만 들고 있는 게 아니라
외국 돈도 열심히 쌓아놓고 있어”

지난 5일(수) 한국은행에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째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경제지표를 통해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지표 개념 이해하기 📝

개인이 은행에 돈을 저축하고, 회사가 이익금에 자본을 쌓는 것처럼 정부도 여유자금을 저장해 둡니다. 그중에서도 정부가 중앙은행이나 다른 나라의 국립은행에 넣어둔, 외국 돈으로 된 자산의 총 가치를 ‘외환보유액’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정부는 왜 여유자금의 일부를 외국 돈으로 갖고 있어야 할까요?

달러, 유로화, 위안화, 엔화, …

우리나라 정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정부들도 주로 들고 있는 외환 종류입니다. 이 통화들은 국제무역에 자주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가 가장 많은 보유 비중을 차지합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외환보유액 중 58%가 미국 달러였고, 같은 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67.7%가 미국 달러였답니다. 

외환을 현금으로만 들고 있는 건 아니에요. 채권이나 주식처럼 금세 팔아서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유가증권과 예치금, 특별인출권(SDR), IMF포지션(IMF에서 돈을 인출할 권리)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지표의 목적 📝

외환보유액의 목적은 크게 네 가지예요.

① 국제무역에서 적자가 날 경우, 그만큼 채우고(국제수지 적자 보전) 
② 외국에서 빌려온 돈의 원리금을 갚고
③ 환율이 너무 떨어지거나 올라가면 외환시장에 개입해 방어하고 
④ 우리나라에 투자하려는 개인과 회사에 신용도를 쌓는 것
 
좀 더 알아보기 📝

외환보유액을 통해 경제 상황을 판단할 때는 ‘국제수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국제수지는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들과 서로 거래한 내역을 기록한 회계장부라고 생각하면 돼요. 

수출은 적은 데 수입이 많다면, 들어오는 외화는 적고 나가는 외화는 많겠죠. 다시 말해, 국제수지가 적자라는 건데요. 이 상황은 우리나라의 경제적 평판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 부분의 적자를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는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고, 국제수지 적자가 일시적이라면 큰 영향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면 큰일이 납니다. 

1997년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던 외환위기는 이름처럼 외환보유액이 부족해서 찾아온 경제위기였습니다. 당장 외국에서 빌려온 투자금을 갚아야 하는데 달러가 없다면 ‘돈 없어! 파산이야!’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런 국가를 대신해 빚을 갚고 파산을 막아주는 대신, 국가 경제를 구조조정하는 기관이에요. 1997년 외환위기를 ‘IMF가 왔다’라고 표현하는 이유예요.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을 충실하게 쌓아온 편입니다. 2021년을 예로 들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실물경기가 침체된 와중에도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 최고기록을 네 번 경신할 정도였어요.

2021년 8월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39.3억 달러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8번째로 다른 나라 돈을 많이 갖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큰돈을 은행 예·적금에만 둘 수 없는 건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금으로 사용하며 수익을 내는 편이 효율적이죠. 

물론 조건이 있습니다. 결국 ‘쓸 돈’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찾아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외환보유액은 안전성과 유동성이 보장되는 한도 내에서 수익을 추구하게 돼요.

그래서 외환보유액이 많기만 하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돈은 결국 보수적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거대한 규모의 돈이 ‘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통계 속 인사이트 찾기 📝

✔️ 세계에서 외환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2021년 6월 기준, 2위인 일본이 약 1조 4천억 달러, 8위인 우리나라가 4,541억 달러를 갖고 있는 데 비해 중국은 3조 2천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요. 2위와 두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가끔 뉴스에 ‘중국이 미국 채권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다는 점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다’라는 소식이 들리죠. 중국은 외환보유액 중 미국 달러를 주로 채권 형태로 갖고 있습니다. 중국이 갑자기 미국 채권을 덤핑(dumping)한다면? 미국 채권 금리가 크게 올라가고 미국 정부나 회사는 지불해야 할 비용이 커집니다. 달러 가치도 많이 하락해서 기축통화의 위엄이 손상될 수도 있을 거예요. 

✔️ 우리나라처럼 무역에 많이 의존하는 경제 신흥국은 외환보유액이 많아야 안전하고, 세계에서 주요한 통화를 발행하는 전통적인 선진국들은 외환보유액에 대해 좀 관대한 측면이 있어요.

✔️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늘어나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늘어나게 됩니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면 환율을 하락시키는 쪽으로 압력이 생기기도 해요. 달러의 가치는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커지는 거예요.

관련 뉴스 읽어보기

외환보유고에 대한 개념 이해를 마쳤다면, 아래 3개 뉴스가 더 잘 읽힐 거예요!


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

  • 통계 출처: 한국은행
  • 관련 통계 키워드: 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한국 M2 통화공급,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한국 산업생산 전년대비

📌 경제지표를 더 공부하고 싶다면? <GRWM 경제지표>에서 확인해보세요! 

머니퀴즈 / 1월 첫째 주

첫 퀴즈 참여인데,
뒤로가기 안 누른 게 어디야
by 머니레터 독자 유유유노 님

일단 풀어보자!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2022년의 첫 머니퀴즈 🔔 
그럼, 머니퀴즈로 한 해를
멋지게 시작해볼까요?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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