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9] LTV? TV 종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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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대출 #상장철회 #LTV #청약
2022. 5. 9. 월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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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초장기 주담대, SK쉴더스 상장 철회, 키워드 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SERIAL / 청약, 너는 누구니? <디어 마이 하우스>에서 확인하세요!

#머니캘린더 

이번 주 머니 캘린더 📅
글, 김희욱

✔️ 5월 9일(월): 양도소득세 개선을 위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홍콩 증시 휴장(석가탄신일 대체휴일), 서울바이오시스·CJ제일제당·스카이라이프·BGF·현대홈쇼핑·웹젠·롯데쇼핑·롯데렌탈 등 실적 발표, 케이비제19호스팩 상장폐지(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 SNK 정리매매

✔️ 5월 10일(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다주택 양도세 중과배제 한시적 시행, 서울반도체·NHN·SKC·SK텔레콤·CJ씨푸드·GS 실적 발표, 디어유 보호예수 해제(8.04%), AWS Summit Korea 개최(~11일), 유럽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13일)

✔️ 5월 11일(수):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현지 시간), 가온칩스 공모청약(~12일), 쌍용차 조건부 인수제안서 수령 예정일, CJ ENM·위메이드·LG생활건강·한국가스공사 실적 발표, 디즈니 실적 발표(현지 시간),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13일), 프랑스 수소 산업전(~12일)

✔️ 5월 12일(목): 원스토어 공모주 청약(~13일), 비플라이소프트 공모주 청약(~13일), 태림페이퍼 공모주 청약(~13일),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 시간), 삼성화재·펄어비스·네오위즈 실적 발표, SSG닷컴·지마켓글로벌 통합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출범,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 개최(~15일)

✔️ 5월 13일(금): 대명에너지 코스닥 상장, 엔씨소프트·컴투스·아주스틸 실적 발표, 삼성전자 제1회 6G 포럼 개최


#생활금융

원금만큼 이자 내는
초장기 주담대?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은행에서 원금과 이자, 즉 원리금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이 나오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기준금리가 꾸준히 오르면서 시중금리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곧 연 7%에 달할 거라고 해요. 대출 받기가 무서운 분위기예요.

은행은 원리금 부담을 덜도록 대출 만기를 늘린 상품을 만들고 있어요. 상환 기간을 늘리면서 원리금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인데요. 10년 만기 신용대출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도 등장했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만기가 긴 대출상품은 단점도 있습니다. 당장 월 상환금은 줄어들더라도 50년간 지불한 총 이자 금액은 원금과 비슷하거나 원금보다 클 수 있어요.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거예요.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사는 가구에 #LTV 최대 상한을 80%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최대 70%이고,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역은 60%~70%예요. 

📌 #LTV에 대한 설명은 머니레터 하단 ‘UPPITAG’, 또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다만 DSR 규제는 유지하기로 해서, 연 6천만 원 이하 소득자에겐 별 영향이 없을 거라고 해요.

#증권

상장 철회
진행시켜!
글, JYP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보안’ 테마에서 대장주 자리를 노리던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단계까지 갔는데, 기대만큼 인기를 끌지 못해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SK쉴더스는 물리·사이버 보안 전문업체입니다.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원래 이름은 ‘ADT캡스’였는데 작년에 회사명을 바꿨어요

SK쉴더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대1에도 못 미치는 경쟁률을 보였어요. 희망 공모가 범위인 31,000원~38,800원의 하단에 못 미치는 2만 원대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거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업계에서는 SK쉴더스가 몸값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했다고 보는데요. 기대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상장을 진행할지, 제값을 받을 수 있을 때 다시 상장에 도전할지의 선택지에서 SK쉴더스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요새 투자 심리가 나빠진 점이 SK쉴더스의 수요예측 실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어요. 금리가 올라서 투자를 끌어오기도 쉽지 않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증시의 변동성이 큰 상태라 투자 심리가 영 좋지 않거든요. 

✔️ 올해, 상장 일정을 밟던 중 하차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보로노이도 수요예측까지 진행했다가 철회했어요. 이 기업들도 수요예측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커피: 커피빈이 커피값을 또 올립니다. 5월 10일부터 차 음료를 제외한 제품의 가격이 최대 300원 인상될 예정이에요. 지난 2월 커피값을 한 차례 올린 뒤 3개월 만에 다시 올리는 건데요. 역시 원재료와 부자재 가격이 오른 게 원인이라고 해요.

② 예·적금: 돈이 다시 예·적금으로 모이고 있어요. 금리가 높아지는 지금, 비싼 이자를 지불하고 대출을 받아 투자하기보다는 돈을 맡겨두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거예요. 은행도 예금금리를 높이고 있고요

③ 지원: 아마존과 애플 등 일부 미국 기업에서 직원의 낙태(임신중단) 시술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법적으로 임신중단을 규제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직원이 임신중단 시술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경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거예요.

④ 중국: 중국 당국이 온라인 콘텐츠 산업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 분위기예요. 오후 10시 이후로는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어요. 지난달에는 허가 받지 않은 게임의 스트리밍을 금지했습니다.

⑤ SK: SK그룹이 재계 2위에 올랐어요. 그룹이 보유한 자산을 기준으로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SK그룹 순이었는데, 16년 만에 SK그룹이 한 단계 오른 거예요.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돈을 잘 벌어들였다고 하네요.


디어 마이 하우스 / EP.3

청약, 너는 누구니?
글, 채상욱


Photo by LanaSweet on Envato

2030 세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집일 거예요. 저는 지방 출신으로 대학생 때부터 수도권에서 살았는데, 학생일 때는 학교 기숙사가 있었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이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었어요.

내 집 마련을 위한 두 가지 방법

연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을 밑돈다면, 정부가 공급하는 다양한 공공임대 또는 공공전세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을 넘어서면 순수 민간 임대차 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 민간 임대차 시장은 임차인 입장에서 야생과 같아요.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주택을 사는 것일 텐데요. 주택을 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신규주택을 공급하는 청약에 당첨되는 것이고, 둘째는 기존주택을 사는 것이에요. 

오늘은 첫 번째 방식인 청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국민주택 vs 민영주택
 
청약은 한자어로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청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새로 짓는 아파트를 분양 받을 권리(분양권)를 청약하는 것이 ‘주택청약’이에요. 

모든 사업 주체가 공급하는 주택의 유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국민주택이고, 다른 하나는 민영주택이에요. 

국민주택은 정부나 지자체 등 공공성격의 사업 주체가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뜻합니다. 국민주택이 아닌 모든 주택은 민영주택이라고 보면 돼요.
 
국민이든 민영이든 청약을 위해서는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요. 자격은 1순위와 2순위로 나뉩니다. 1순위가 청약에서 더 유리해요. 

1순위로 만들어라!

1순위가 되기 위한 조건은 주택이 공급되는 지역에 따라 달라요. 예로, 수도권의 청약과열지역이라면 가입 기간 2년, 납입횟수 24회의 주택청약저축통장(청약통장)과 세대주 자격이 필요합니다. 

민영주택 1순위의 경우, 지역별로 청약통장에 납입된 금액이 일정액을 넘겨야 하는데 이걸 민영주택 예치금이라고 불러요. 

85㎡ 이하는 서울·부산이 300만 원, 기타 광역시가 250만 원이고 기타 시·군은 200만 원이니까 최소한 청약통장에 300만 원은 넣어둬야 민영주택 85㎡ 이하를 노릴 수 있습니다.

2년간 매월 10만 원을 넣었다면 총 예치금이 240만 원인데, 그보다 넉넉하게 2년에 300만 원을 목표로 납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청약통장 자격에 더해, 청약을 하는 본인이 세대주여야 1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세대주가 아니면 2순위예요. 청약 자격은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특별공급, 자격요건을 확인하자

국민·민영주택 모두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특별공급이란 말 그대로 특수한 자격이 있는 대상자만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이에요. ‘특공’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이전기관종사자 등이 해당돼요. 

  • 기관추천, 이전기관종사자,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에서는 1~2인 가구도 지원 가능한 항목이 나온다는 점도 미리 참고해두세요.
  • 생애최초는 큰 틀에서 무주택인데 자녀가 많은 가구가 당첨될 수 있어서 2030 세대는 무관한 경우가 많아요. 
  • 노부모 봉양 역시 일반공급 1순위 해당자가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어머니, 아버지)을 3년 이상 부양하는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더 자세한 자격 요건은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일반공급, 관건은 추첨제

특별공급이 아니라면 일반공급인데요. 일반공급은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공급하는 방식이에요. 국민주택은 일반공급의 비중이 15% 수준으로 매우 적고, 민영주택은 약 50% 수준에서 결정됩니다.
 
국민주택 일반공급은 총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많거나 또는 총 납입횟수(월 10만 원까지만 1회로 인정)가 많은 사람을 선정하는 ‘순위순차제’ 방식을 적용해요.

민영주택은 청약가점제와 추첨제로 나눠서 결정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가점제·추첨제의 비중이 달라요. 보통 투기과열지역에서 85㎡ 이하라면 100% 가점제로 결정해요.

가점제 100%는 가점이 비교적 낮은 2030 세대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요. 앞으로 가점제 비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청약 시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차기 정부는 민영주택의 추첨제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60㎡ 이하는 추첨제 60%(가점제 40%), 60~85㎡ 사이는 추첨제 30%(가점제 70%), 85㎡초과는 추첨제 20%(가점제 80%) 등, 소형 주택에 추첨제를 배치하는 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제도가 어떻게 개선되는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개정 방향성을 알면 도움이 될 거예요. 2017년 이전, 추첨제와 가점제가 섞여 있던 민영주택 청약이 어땠는지 돌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청약에 당첨됐다면?

청약에 당첨됐을 때, 크게 세 단계에 걸쳐 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이 필요해요. 

계약금은 분양권을 얻기 위해 필요한 자금으로, 주택 가격의 10~20%입니다. 청약 포기를 하지 않으려면 이 돈은 반드시 마련해야 해요. 

중도금과 잔금은 다양한 대출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있어요. 9억 원 이하 주택이라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런 요건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뉴스를 잘 지켜봐야 합니다. 

잔금의 경우, 일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입주 시점에 전세를 놓아 잔금을 처리할 수도 있어요.

오늘은 청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청약 요건을 잘 알아보며 적극적으로 준비한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가까워질 거예요!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채상욱 Ⅰ 필진
10년간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했습니다. 현재 업라이즈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채상욱의 부동산심부름센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파운트 금융콘텐츠팀 Ⅰ 객원 필진
모든 사람들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 파운트의 금융콘텐츠팀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증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어요.

#용어공부

5월 9일 #UPPITAG 🏷

#LTV

LTV는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입니다. 공식은 ‘(대출한 금액) / (아파트 가치)*100’이에요. 즉, 총 아파트 가치에 비교한 대출금의 비중을 보여줘요. 

LTV는 주택담보대출의 대출가능금액을 산출할 때 사용돼요. LTV 기준비율은 지역에 따라 다른데요. 평균 40~70% 수준입니다. 

DTI(Debt to Income : 총부채상환비율)는 연 소득 대비 금융비용 부담률을 의미합니다. 소득과 비교한 대출금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예요. 

LTV로는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을 계산하면 되고, DTI로는 대출 받고자 하는 금액이 소득 수준과 비교해서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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