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3] 한국: 일본 GDP 비켜~! / 대만: 너나 비켜!

조회수 1454


#GDP #보호예수물량 #인터뷰
2022. 5. 3. 화구독하기

 
코스피  2,687.45 ▼ 7.60 (-0.28%)
코스닥  901.82 ▼ 2.93 (-0.32%)
USD 환율  1,267.00 ▲ 4.00 (+0.32%)
* 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동북아시아 GDP 이야기, 보호예수,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UPPITY / 집 나갔다 돌아오신 구독자분을 찾습니다 📢
SERIAL / 퇴사 후, 라디오 DJ가 되었습니다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금통위: 지난 4월 14일에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의사록이 오늘 공개됩니다. 4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리기로 결정했는데요.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금통위 위원들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의사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② FOMC: 현지 시간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FOMC가 개최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5월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대폭 올리는 ‘빅스텝’을 할 수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어요. 한국 시간 기준 5일 새벽에 그 결과가 나오니 잘 지켜봐야겠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공모주: 오늘부터 이틀간 대명에너지에 대한 공모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대명에너지는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용량의 신재생에너지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② 실적: 오늘도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국내에서는 하이브,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두산, 원티드랩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해외 기업 중에서는 화이자, 에스티로더, AMD, 에어비앤비, 스타벅스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글로벌
 
한국, 대만, 일본의 
GDP 이야기
글, 정인

Photo by twenty20photos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동북아시아 GDP 순위가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하고, 대만의 1인당 GDP는 19년 만에 우리나라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IMF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인당 명목 GDP 전망치는 4,199만 4,839원으로 예측됩니다. 일본은 444만 9522엔(한화 약 4,300만 원)이에요. 

그런데 일본 엔화의 가치가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어서, 원-엔 환율이 조금만 더 떨어져도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하게 됩니다. 반면, 대만은 TSMC의 반도체 매출 호조에 힘입어 19년 만에 우리나라 1인당 GDP를 넘어설 거라는 전망이에요

전망치에서 우리나라, 일본, 대만의 1인당 GDP 금액 차이는 100만 원~200만 원 사이로 크지 않습니다. 환율이나 기업 매출이 조금만 달라져도 달라질 수 있는 금액이에요. 이렇게 압도적인 강자 없이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분위기가 되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대만은 반도체의 나라예요. 반도체는 지난해 대만 수출액의 37%, GDP의 18%를 차지합니다. 이렇게 한 가지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반도체 산업이 잘 나갈 때는 크게 도약하지만, 산업이 흔들리면 국가 경제 전체가 흔들린다는 약점이 있어요.

✔️ 대만의 반도체 제조기업인 TSMC는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파운드리 시장에서 양사 간 기술과 매출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TSMC의 업무 강도는 힘들기로 유명하죠. 만약 직원들의 불만이 계속 나오면 인력 이탈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해요.

✔️ 일본 경제가 자꾸 저성장의 늪에 빠지는 이유는 임금을 적게 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직장인의 소비 여력이 떨어지면서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지 못하는 거예요.
 
#증권
 
우르르 풀린다
글, JYP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카카오페이와 블루베리NFT, 피코그램의 보호예수가 풀립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기업별 보호예수 물량은 이렇습니다. 
  • 카카오페이: 7,624만 6,370주, 총 57.55%
  • 블루베리NFT: 519만 4,805주, 총 16.06%
  • 피코그램: 10만 주, 총 3.19%

보호예수가 풀리는 날,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갑자기 매물이 많아졌는데, 이걸 매수하면서 받아낼 투자자가 부족하다면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거예요.

최근에 상장한 기업에 투자했다면 미리 보호예수 해제 일정을 미리 체크해놓는 게 좋아요. 상장하면서 발행한 주식에 대한 보호예수가 1개월, 3개월, 6개월 등 상장일 기준 n개월이 지난 시점에 풀리기 때문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블루베리NFT는 2000년에 상장한 기업이지만, 최대주주가 2021년 4월에 변경됐습니다. 이때 #유상증자를 하면서 신주를 발행했는데, 이 주식에 대한 보호예수가 오늘(5월 3일) 풀려요

📌 #유상증자에 대한 설명은 머니레터 하단 ‘UPPITAG’, 또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보호예수 일정을 앞두고 미리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반영’된다고들 표현해요. 악재를 일찍 반영해 주가가 하락했다가 오히려 보호예수 당일에는 무난하게 지나가는 거예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신고: 전세, 월세로 살고 계신 분들 ‘계약 신고’ 완료하셨나요? 6월 1일부터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법안의 계도기간이 이번 달 말일에 끝나기 때문이에요.

② 지원금: 이번 달 말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받습니다. 소득이 적거나 자녀가 있는 가구에 장려금을 지급하는데요, 요건에 맞는다면 3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어요.

③ 빅테크: 믿었던 빅테크 기업마저 실망스러운 모습이에요. 빅테크 대표 기업인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에서 메타(구 페이스북)와 애플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해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보였어요. 

④ 유류세: 5월부터 유류세가 낮아졌어요. 유류세는 유류비에 포함돼있는 세금이에요.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비싸지면서 사람들의 유류비 부담이 커지자, 정부에서는 작년 11부터 유류세를 인하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인하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어요

⑤ 신용대출: 10년 동안 나누어 갚을 수 있는 신용대출이 등장했어요. KB국민은행이 출시한 상품인데요. 만기가 길어진 만큼 매년 갚아야 하는 금액도 줄어들어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압박을 조금은 덜 수 있어요
 

설문조사
 
[찾습니다]
집 나갔다 돌아오신
구독자분을 찾습니다 📢
 
어피티: 혹시 머니레터를 잠시 구독취소를 했다가 돌아온 적이 있으신가요?
the 독자: ...그걸 왜 묻죠? 
어피티: 아니, 그 뭐라고 하려는 게 아니라 이유를 알려주시면 저희에게 무척 소중한 자료가 될... 
the 독자: (새침하게) 조금 마음에 안 들 때가 있었어요! 😤
어피티: 그 이야기, 좀 더 들려주시겠어요? 👂

$%name%$ 님, 혹시 머니레터 구독을 취소했다가 다시 신청하신 적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피티 팀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name%$ 님에게 더 도움 되는 머니레터를 만드는 데 잘 참고할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참여 기간: ~ 5/3(화)
* 설문 리워드: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분 중 3명을 추첨해 CJ ONE 상품권 1만 원권을 드립니다.
 
 

김하살의 초록돈색 / EP.5

퇴사 후, 라디오 DJ가 되었습니다
글, 김하살

줄리 / 만 29세 / 2년 차 라디오 DJ 

줄리 님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퇴사하고 라디오 DJ가 되었습니다. 목소리로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줄리 님. 라디오 DJ가 되기까지 과정, 라디오를 선택한 이유와 솔직한 돈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하고 싶은 걸 하고 살고 싶어요

김하살: 줄리 님, 어떻게 라디오 DJ가 되셨나요? 
줄리: 예전에는 직장을 다녔어요. 일하는 것도 좋고 직장생활도 잘 맞아서 5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어요. 

그러다 마지막 회사에서 ‘줄리 씨는 줄리 씨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때 번뜩 생각이 들었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겠구나’ 하고요. 

전공이 문예창작과이기도 했지만, 저는 늘무언가를 만들고 ‘창작’하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바로 퇴사한 건 아니었고 3~4달을 계속 고민했어요. 직장은 안정적이고 복지도 좋은 데다가 쌓아온 경력도 있었거든요. 결국은 용기를 내 퇴사를 결정했어요. 

가장 독창적인 콘텐츠는 
자기 이야기예요

줄리: 처음에는 유튜브에서 ‘듣는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걱정이나 고민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컨셉이었어요. 

팟캐스트는 반년 뒤에 시작했어요. 가장 독창적인 콘텐츠는 자기 이야기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라디오를 시작하며 겪었던 저만의 시행착오들을 다 솔직하게 털어놓았어요. 

목소리랑 음악으로 
즐거움과 위로를 주고 싶어요

김하살: 다른 매체가 아닌 라디오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요? 
줄리: 목소리랑 음악을 매체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라디오의 매력은 말하는 사람보다 말하는 내용에 더 집중된다는 점인 것 같아요. 라디오만의 감성도 있고요. 

요즘에는 사람들이 영상에 익숙해졌어요. 그래서 유튜브와 보이는 라디오도 병행하고 있어요.

노력한 시간을 투자라 생각했어요

김하살: 직장인에서 프리랜서로, 라디오 DJ에 도전하면서 돈 관련 고민도, 여러 가지 걱정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줄리: 퇴사하고 라디오에 도전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3, 4개월 뒤부터는 성과도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초반 1년 동안은 굉장히 힘들고 돈 관련 고민도 많았어요. 프리랜서가 된다고 해서 바로 수익이 나오는 게 아니니까요. 

사실 1년을 넘었을 때 힘들어서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도 생각했었어요. 주변 조언도 듣고 스스로 생각도 해봤는데 노력했던 1년이 너무 아까운 거예요. 투자라고 생각하고 밀고 나갔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요. 

주 수입원은 콘텐츠 제작비예요

김하살: 라디오 DJ의 주 수입원은 어떻게 되나요?
줄리: 콘텐츠 제작비가 주 수입원이에요. 

새로운 플랫폼과 계약할 때나 외부 활동을 나갈 때, 플랫폼으로부터 제작비를 받아요. 각 플랫폼마다 수입 정산이 되는 기준은 각각 달라요. 후원금도 있어요. 플랫폼이나 개인 방송에서 받아요. 

지금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수익 창출 기준에 못 미치지만, 나중에 구독자가 늘면 그것도 또 다른 수입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돈은 신경 쓴 만큼 돌아와요

김하살: 줄리님이 생각하는 돈이란?
줄리: 돈이란 신경 쓴 만큼 돌아오는 것이에요. 

돈은 정말 신경 쓰지 않으면 없어지고 불필요하게 소비되고 말아요. 그리고 노력해서 일을 하면 그만큼의 대가를 받기 마련이죠.

이건 프리랜서 생활을 하기 전, 직장을 다닐 때부터 느꼈어요. 일을 하면 월급을 받고, 잘하면 성과급을 받을 수 있고, 실력을 키워 좋은 회사로 이직하면 연봉이 높아지니까요. 

경제적 자유는 책임감이 따라와요

김하살: 줄리님이 생각하시는 경제적 자유와 그 기준이 있나요?
줄리: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는 독립과 비슷해요

경제적 자유와 독립 모두 자유에 따른 책임이 따라와요.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을 모두 내가 결정하는 만큼 책임져야 하죠. 

지금 경제적 자유에 대해서는 만족을 해요. 제가 스스로 관리하고 지출하고 있으니까요.

후회는 없어요
만족하고 있어요

김하살: 이제 2년 차 라디오 DJ 크리에이터가 됐는데,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으신가요?
줄리: 후회는 없어요. 직장을 다닐 때보다 만족하고 있어요. 경제적인 부분과 성취감 측면에서 모두 만족해요. 

일한 만큼 더 벌 수 있는 게 좋아요. 제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 일에 대한 성취감도 높아요. 직장을 다닐 때도 월급이나 직장 동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성취감이 제일 중요했어요. 

라디오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땐 라디오를 기다려 주는 청취자분들이 있고, 좋은 피드백과 응원을 받을 때예요. 

라디오에서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아요. 일방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으면서 청취자와 소통할 수 있어요.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만족해요. 

도전할 때 모든 것이 경험이 될 거예요

김하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도전하지 못하는 어피티 독자분들에게 조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줄리: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실패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크게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서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요.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때, 모든 것이 경험이고 곧 재산이 될 거예요. 

내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고, 심지어 본인도 알 수 없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건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예요.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된 사람은 다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고 생각해요. 저도 나약해지고 힘들 때마다 스스로 괜찮다고 말하며 저를 이끌어 갔어요. 이걸 ‘이겨내야지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서 말이에요. 
줄리 님의 샀잘샀(샀지만 잘 샀다) BEST3

BEST1: 안마의자(320만 원)
안마의자가 가격은 비싸지만 효율성이 높아서 잘 샀다고 생각해요. 앉아서 작업을 하다 보니 자세가 안 좋을 때도 있고, 혈액순환이 안 될 때도 있어서 안마의자를 구입했어요. 

BEST2: 스탠드 조명(25,300원)
스탠드 조명은 루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어요. 일과가 끝나면 침실에서 스탠드 조명을 켜요. 잘 수 있는 분위기가 되면서 독서도 하고 일기도 쓰고 스트레칭도 할 수 있어요. 

BEST3: 사이클(중고 거래 4만 원)
헬스장 가는 걸 좋아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집에서 운동할 방법을 찾다가 사이클을 샀어요. 정말 자주 쓰고 있어요.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하살 Ⅰ 필진
1년 11개월간 3천만 원을 모으고, 퇴사 후 <천만 쓰기 챌린지>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제 또래 20대 초 여성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용어공부
 
5월 3일 #UPPITAG 🏷
 
#유상증자(有償增資, Right issue)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돈이 부족해질 때가 있습니다. 당장 사업을 유지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일 수도 있고, 사업을 좀 더 확장하기 위해 투자할 돈이 부족한 상황일 수도 있겠죠. 자금 조달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대출을 받는 거예요. 우리가 필요할 때 개인대출을 받는 것처럼, 기업도 기업대출로 돈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를 매개로 하므로 ‘간접 금융'이라 불러요. 

두 번째 방법은 기업이 직접 증권(채권, 주식)을 발행하는 ‘직접 금융'입니다. ‘지금 돈 빌려주면 나중에 이자 쳐서 갚을게~’ 약속하면서 채권을 발행하거나, 주식을 더 발행해 파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후자를 ‘증자’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증자라고 하면 유상증자를 말합니다. 회사가 돈이 필요할 때, 주식을 더 발행해 불특정 다수에게 파는 거예요. 대략 이런 시나리오예요. 

  • 자본금 1억 원을 가진 ‘어피티’라는 주식회사가 있습니다. 회사를 세울 때 주식을 발행해, 대주주 A를 포함해 몇몇 주주가 주식을 나눠갖고 있어요.
  • 새로운 사업을 위해 1억 원이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근데 회사에 돈이 부족하네요.
  • 액면가 1,000원의 주식을 10만 주 발행합니다.
  • 결과 1: 새로 발행한 신주를 모두 팔아, 어피티는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에 성공합니다.
  • 결과 2: 새로 발행한 신주가 다 팔리지 않아 목표 금액 달성에 실패합니다. 
  • 어떤 결과든, 기존에 어피티 주식을 갖고 있던 주주들은 신주 발행으로 지분율이 낮아집니다. 나중에 사업이 잘되면 주가가 오를 수 있겠지만, 당장은 손해입니다.

회사마다 유상증자를 해야 하는 이유, 유상증자로 신주를 얻는 주체, 유상증자의 결과가 다 다르기 때문에 주주에게 호재일지, 악재일지는 잘 따져봐야 합니다. 
 
오늘의 머니레터는 어떠셨나요?
솔직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오늘도 어피티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머니레터가 마음에 드셨다면 친구와 동료에게 [머니레터를 공유]해주세요.
 
 
 
 
 
머니레터를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다면 [구독을 신청]해주세요.
머니레터를 놓치지 않기 위해 moneyletter@uppity.co.kr을 
[메일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이름과 이메일을 변경하려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UPPITY 어피티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0길 59-3 1층
저작권 안내광고 정책
Copyright ©2022 UPPITY, All rights reserved.
 
 
 


매일 아침 찾아오는 나를 위한 경제 뉴스레터
MONEY LETTER





선택 취소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어피티(법인명: 주식회사 포브미디어)의 뉴스레터 서비스인 머니레터 발송을 위해 이메일, 이름(또는 닉네임)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머니레터를 통한 뉴스 정보 제공에 활용되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수신 거부는 머니레터 메일 내 최하단 '수신거부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링크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수신거부를 요청한 경우, 해당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지체 없이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