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10] 거친 하락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나..☆

조회수 1835
#증시 #헬스케어 #한국판뉴딜 #포트폴리오
2022. 1. 10. 월ㅣ구독하기



코스피  2,954.89  34.36 (+1.18%)
코스닥  995.16  14.86 (+1.52%)
USD 환율  1,204.00  0.50 (+0.04%)
* 직전 영업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모두의 주식이 떨어진 이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AD / 미래혁신과 관련된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 <국토교통부 2022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확인해보세요.
SERIAL / 미국주식과 지수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궁금하다면,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를 참고해보세요!

#머니캘린더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글, 김희욱

✔️ 1월 10일(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일본 증시 휴장, 미·러 안보 보장 협상 예정, 수도권 신규택지 4차 공공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실시, 한국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미국 11월 도매재고, 오스트리아 수소버스 시범 운영, 디비금융스팩10호 공모청약(~11일)

✔️ 1월 11일(화): KTX 설 명절 승차권 예매, 한국 11월 국제수지, 미국 1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1월 경기낙관지수, 중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12일), 오토앤 공모청약(~12일)

✔️ 1월 12일(수): 한국 11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연준 베이지북 발표, 러시아·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NATO) 협상, 배틀그라운드 무료 전환, 디즈니 플러스 영화 <이터널스> 공개, 케이옥션공모청약(~13일)

✔️ 1월 13일(목): 한국 12월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12월 무역수지, 러시아·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협상, 한국 옵션만기일, 라인게임즈 RPG ‘언디셈버’ 정식 출시, 애드바이오텍공모청약(~14일), 패스트리테일링·델타항공 실적발표

✔️ 1월 14일(금): 한국 1월 최근 경제동향, 미국 12월 소매판매·12월 수출입물가지수·산업생산, 금융통화위원회, 도쿄 오토살롱 개최, JP모건체이스·블랙록·씨티그룹 실적발표 


#증권

모두의 주식이 떨어진 이유
글, 정인

Photo by twenty20photos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 7일, 코스피는 물론 미국 증시까지 크게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어요. 코스피는 올해 들어 1.91% 하락했고(1월 7일 기준), 코스닥은 5.19% 하락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미국 증시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따라서 하락한 건데요. 미국 증시가 하락세인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빨리 테이퍼링을 종료하고(3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한데다, 채권 매각을 통한 긴축까지 검토 중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다른 국가의 증시나 자산에 들어가 있던 돈이 미국의 높은 금리를 누리기 위해 돌아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이자비용이 늘기 때문에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보다는 안전한 채권 등으로 자금이 옮겨갑니다.

이런 상황을 예측한 기관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주식 매물을 차익실현하는 현상까지 겹쳐져서 증시는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 수출·수입 기업, 각국 정부의 달러 보유고까지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여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앞으로 코스피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지 않을까 하는 전문가의 예측이 있었습니다. 이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아직 본격적인 인플레이션도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 금리가 인상되면 기술 성장주가 하락세를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급락했고 우리나라도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표적인 IT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 환율이 1,20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0일) 환율이 어떻게 유지될지 봐야겠지만, 이번에도 1,200원을 웃돈다면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한 후 수출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게 돼요. 특히 에너지는 수입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한국전력의 경우에는 2,900억 원의 환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증권

헬스케어 투자에 관심 있다면?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부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월 10일(월)~13일(목)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전통적인 컨퍼런스입니다. 전 세계 50개국의 1,500개 바이오 기업들과 투자자가 한데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가 이뤄지는 자리예요.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업들도 매년 참가해서 연구 결과를 발표해왔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메인 트랙, IPO 트랙, 이머징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메인 트랙에서 발표가 예정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팜테코입니다. 이머징 트랙에서는 씨젠한미약품HK이노엔 등이 발표에 나섭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한국 CMO(생산 대행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어요. 이번 메인 트랙에 초청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팜테코 모두 CMO 기업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각자의 생산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에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실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1년 역대 최대 매출을 낼 전망이에요. 잠정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간 279조 400억 원의 매출과 51조 5,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LG전자는 74조 7,219억 원의 매출과 3조 8,677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해요. 

② 코넥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에 이어 탄생한 우리나라의 세 번째 증권시장 ‘코넥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습니다. 코넥스에는 131개 종목이 상장돼있지만, 하루 거래대금이 평균 74억 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거든요. 

③ 택배: 설 명절에 늘어나는 택배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정부가 1월 17일부터 2월 12일까지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택배현장에 약 1만여 명의 추가 인력이 투입되고,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합의’를 더 강력하게 감시할 거라고 해요. 

④ CBDC: 중국의 디지털화폐(CBDC) ‘e-CNY’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 메신저 앱 ‘위챗’에서 e-CNY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어요. 지난 4일에는 e-CNY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을 약 한 달 앞두고 속도를 내는 거예요.

⑤ ETF: 아크인베스트의 대표 펀드,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ARKK)의 수익률이 1년 사이 반 토막으로 내려앉았습니다. ARKK는 테슬라와 줌, 코인베이스 등 대형 기술주를 담은 펀드인데, 미국이 유동성을 다시 거두는 통화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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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업무계획 Zoom in
한국판 뉴딜 2.0과 신산업 육성

매년, 모든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에서 발표하는 ‘주요 업무 추진계획’. 우리의 경제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얘기 드렸죠.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국토교통부의 2022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함께 들여다 볼 거예요. 특히 우리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일자리 및 환경과 깊은 관련이 있는 주제니까, 마지막 링크까지 꼭 확인해보세요!

2022년, 국토부의 정책 방향은?

2022년 국토교통부 정책은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에요. 

  • 경제활력 제고: 지역 중심의 경제 활성화 및 교통인프라 확충
  • 포용적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및 코로나 위기분야 지원
  • 미래 혁신: 한국판 뉴딜 2.0 안착 및 신산업 육성
  • 편안한 일상: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오늘은 그 중 ‘미래 혁신’과 관련된 사업을 소개해볼게요. 미래 혁신을 위한 정책은 다시 세 가지 과제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세 과제는 모두 공통적으로 한국판 뉴딜에 포함되는데요. 한국판 뉴딜은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정부가 추진해 오고 있는 핵심 사업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신산업을 육성할 정책이기도 해요.

  • 디지털 뉴딜 👉 모빌리티(자율차·드론 등) + 스마트시티·SOC 등 디지털화
  • 그린 뉴딜 👉 전 국토 공간(도시·건물)과 이동(교통체계)의 탄소중립화
  • 휴먼 뉴딜 👉 청년층 주거·일자리 지원 + 건설·물류 등 고용안전망 강화

분량상 머니레터에 모든 세부 정책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대략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도록 몇 개를 가져와볼게요. 
     
  • 미래 신산업 육성: 자율차 레벨3 국내출시, 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출현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마련, 스마트 시티(세종, 부산 등)를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 등
  • 탄소중립: 내연차 중심에서 전기‧수소차 중심 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 개선안 마련,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대상 확대, ‘수소시범도시’(울산, 안산, 전주·완주) 조성 완료, 알뜰교통카드 이용가능 지역 확대 등
  • 청년층 지원 강화: 월세지원 사업 신규 시행, 청년 주거급여 대상 확대, 건설 적정임금제 기준 마련 등

1년에 딱 한 번, 
국토교통부 2022년 업무계획
자세히 보기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기후 변화, 4차 산업혁명 등 메가트렌드 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어떻게 메가트렌드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2022년 국토교통부 주요 업무추진계획’에 나와있다고 보시면 돼요. 미래 신산업, 탄소중립, 청년 지원 강화 등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겠죠?

이 자료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1년에 딱 한 번, 이렇게 국토교통부의 사업 방향을 미리 확인해두면 1년 내내 관련 뉴스를 읽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 이 글은국토교통부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너의_포트폴리오를_보여줘

미국주식과 지수 위주
포트폴리오가 고민입니다

💰 머니 프로필

배일꾼 님의 기본 정보

  • 닉네임: 배일꾼
  • 만 나이: 28세
  • 하는 일: 2년 차 물류업
  • 연 소득(세전): 2,9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22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배일꾼 님의 현재 자산 구성

  • 예적금: 3,800만 원(입출금통장), 400만 원(주택청약)
  • 투자: 국내주식 3,500만 원(삼성전자우, 맥쿼리인프라 등 배당주), 해외주식 5,500만 원(S&P500, 나스닥 등 ETF: 1,200만 원, 올웨더포트폴리오: 4,300만 원)
  • 주택청약: 500만 원
  • 연금: 연금저축 1,200만 원, IRP 250만 원, ISA 1,600만 원

배일꾼 님의 돈 관리 방법

월급 관리
  • 월급에서 생활비 약 40~50만 원, 주택청약 10만 원을 제외하곤 모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출 관리
  • 출근은 도보로 하고,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해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아요. 집순이인데다 부모님 집에 거주하기 때문에 월급 대부분을 투자하는 데 쓰고 있습니다. 

자산 불리기
  • 예금과 입출금통장에 가지고 있는 현금이 약 3,800만 원인데요. 만기가 도래한 예금을 재예치하지 않고 입출금통장에 넣어두고 ETF를 적립식 매수하고 있습니다. 

    ✔️ IRP: 매달 15만 원 적립 (S&P500TR 70%, TRF3070 ETF 30%)
    ✔️ 지수추종: S&P500 & 나스닥 ETF를 ISA, 해외주식 계좌에서 매수 
    ✔️ 테마형투자: 2차전지 ETF, 차이나전기차 ETF,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 FANG플러스 ETF 등 
    ✔️ 경기방어형 투자: XLU, XLP ETF
    ✔️ 기타: 리츠 (국내, 해외) 
  • IRP를 제외하고는 월 투자 금액을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되도록 지수추종, 경기방어형 ETF는 음봉인 날, 테마형 투자 ETF는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한 날에 매수하고 있어요.
  • 리츠는 매달 약 20~30만 원씩 매수했는데 금리 인상기를 앞두고 추가 매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배일꾼 님의 포트폴리오 고민

  • 포트폴리오에서 현금과 채권 보유 비중이 너무 높은가요?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터라 예적금만으로 1억을 모았는데요.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이 돈을 어떻게 안전하게 굴릴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선택한 방법이 올웨더포트폴리오였어요. 올웨더포트폴리오로 1억 원이란 돈을 안전하게 굴릴 수 있었지만 시드에 비해 수익률이 너무 낮은 것 같습니다. 전체 자산 중에서 현금과 채권 비중은 어느 정도 들고 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미국주식에만 투자가 집중된 걸까요?   
    월급과 목돈의 대부분을 미국주식 ETF(지수추종)에 투자하고 있는데, 제 포트폴리오가 자산배분이 적절하게 반영된 상태인가요?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솔루션 by 쿼터백

배일꾼 님이야 말로,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 코너의 모범 답안 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다듬으면 완벽한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질 거예요. 일단 배일꾼 님의 현재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부터 살펴볼게요.

배일꾼 님의 금융 자산은 일반 투자와 연금이 74%, 예적금이 26%로 구성되어 있어요. ‘공격적 자산배분’의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위험자산 70+안전자산 30’의 비율과 유사합니다.

연금을 제외한 일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위험자산(주식+원자재)에 70%, 채권과 금에 30%가 배분되어 있어요.

연금 포트폴리오에서도 위험자산 70+안전자산 30의 배분을 잊지 않고 적용하셨네요. 연금저축+IRP+ISA의 필수 3박자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시고요.

Before: 수익률이 낮아요
After: 자산배분 전략은 맑은 날에도, 궂은날에도 작동하는 전략이에요

‘올웨더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 금 및 원자재를 일정 비중으로 유지(정적 배분)하는 자산배분 방법론입니다. 투자 대가 중의 한 명인 레이 달리오에 의해 유명해졌어요.

올웨더 전략을 포함한 많은 ‘자산배분’ 전략은 적어도 3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자산가치가 우상향하도록 만들기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내에서 ‘채권’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때에는 ‘저 채권이 다 주식이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들기 마련이죠.

쿼터백이 정리한 올웨더 전략의 과거 시뮬레이션을 살펴보면,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 쇼크처럼 자산가치가 급락하는 상황이 닥칠 때, 주식으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투자 손실은 매우 커집니다.

다시 말해, 수익 기여가 일시적으로 낮아 보이더라도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이 내 투자자산의 안전벨트 혹은 에어백 역할을 한다는 거죠.

더욱 적극적인 투자 수익을 원한다면 현재 70:30으로 구성된 배일꾼 님의 자산배분을 80:20, 혹은 90:10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커지는 위험자산(주식, 원자재, 파생상품 등) 비중은 상승장에서는 더 높은 수익을, 하락장에서는 더 큰 손실을 발생시키는 양날의 검이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 돼요. 

투자 국면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동적 배분 방식으로 투자하여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방법도 있어요. 다양한 경기 지표와 기업 이익, 심리 지표 등을 고려하는 동적 배분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Before: 미국과 지수추종에 집중된 투자를 하고 있어요 
After: 미국과 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가장 검증된 방법이에요

자료: BlackRock, 쿼터백
참고: *MSCI ACWI, 2022년 1월 5일 기준

시가총액과 유통주식 비율을 고려해 전 세계의 주식시장을 하나의 지수로 만든 MSCI All Country World Index(MSCI ACWI)가 있습니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이 지수를 참고해서 전 세계 주식으로 비중을 배분하는데요. 전 세계 주식 중 미국 주식의 비중은 60% 수준으로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요.

배일꾼 님의 주식 총자산(국내주식 + 미국주식 + 연금 내 주식) 중 미국주식 비중은 56%를 차지하니까, 이미 전 세계에 투자하는 펀드매니저 혹은 연기금처럼 자산을 배분하고 계신 거예요.

지수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뭔가 ‘심심하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두 배, 세 배 오르는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더라’라는 얘기를 들으면, ‘나는 왜 지수에만 투자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럴 때일수록 투자 대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걸 추천해 드려요.

출처: ©Associated Press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은 2021년 버크셔헤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역설한 바 있습니다.

“S&P 500 인덱스펀드에 아주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할 것을 추천합니다.” 
(“I recommend the S&P 500 index fund and have for a long, long time to people.”)

워런 버핏도 자신의 유산 중 90%를 S&P 500에, 나머지 10%를 만기 1년 이내의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고 했다고 해요.

“보통의 사람들이 주식을 잘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I do not think the average person can pick stocks.”)

워런 버핏은 1989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0위에 있던 일본 기업들과 엑손, GE, 머크, IBM과 같은 회사 중 단 한 회사도 상위 20위를 유지한 기업이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즉,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감지하고 종목을 골라서 투자하는 것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투자가 바로 ‘지수 중심’으로 투자하는 거예요.

배일꾼 님을 위한 최종 솔루션

  • 자산배분 전략의 장단점을 기억하세요.
  • 미국주식과 지수 중심의 투자는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투자방법이에요.

독자님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세요!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에서는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의 포트폴리오와 함께 돈 관련 목표와 고민 등 ‘돈 뒤의 사람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해요. 자산배분 전문가 쿼터백의 솔루션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머니레터 구독자라면 누구나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에 참여할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꼭 확인해보세요!


📌  이 글은 경제적 대가 없이 쿼터백과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쿼터백 심현수 Ⅰ 객원 필진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 로보어드바이저, 쿼터백의 운용총괄(CIO)입니다. 매주 월요일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를 통해 인사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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