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1] 시간이 흐른 뒤 비로소 깨닫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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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사기 #분식회계 #가상자산
2022. 3. 11. 금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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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신종 부동산 담보 대출사기, 셀트리온 분식회계 여부 결정, 키워드 머니뉴스 4개를 담았어요.
UPPITY / 이러한 연유로 어피티의 법인명은 '주식회사 포브미디어'가 되는데...
SERIAL / 투기와 투자,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QUIZ / 틀려도 괜찮아요! 일단 풀어보는 머니퀴즈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증시 일정 

정기변경: 오늘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정기변경이 있습니다.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상향 편입되는 종목에 주목해보셔야겠어요. NH투자증권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차례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상향 편입된 종목들의 성과가 좋았다고 해요
📌 #코스피에 대한 설명은 머니레터 하단, ‘UPPITAG’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중형주 👉 대형주 상향 편입 예상 종목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DB하이텍, 한전기술, KCC 등 최대 5개 종목

✔️ 대형주 신규 편입 예상 종목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현대중공업, SK스퀘어,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 소형주 👉 중형주 지수 상향 편입 예상 종목
F&F홀딩스, 일동제약, 디티알오토모티브, 코리아써키트, 율촌화학, 흥아해운, 키다리스튜디오, 아세아시멘트, 애경케미칼, 국도화학 등 최대 10개 종목

✔️ 중형주 신규 편입 예상 종목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롯데렌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SK리츠 등


#부동산

504호와 제504호의 차이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확인된 피해금액만 47억 원에 달하는 신종 부동산 사기가 적발됐습니다. 갭투자를 하면서 ‘전입세대 열람내역서’라는 공문서를 위조해 사기대출을 받은 겁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사기 수법은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매매한 후 세입자가 없다는 가짜 증빙 서류로 수억 원의 담보 대출을 받는 식이었습니다. 

‘전입세대 열람내역서’는 세입자가 실제로 세 들어 사는 곳에 거주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발급하는데요. 문서를 발급받을 때 ‘504호’를 ‘제504호’처럼 부정확한 주소로 신청하면 ‘세대주 없음’으로 빈집 처리가 된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세입자가 없으면 한도가 더 잘 나옵니다. 갭투자는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기 때문에 주택을 처분하려면 세입자가 우선 전세금을 돌려받아야 해요. 세입자가 없으면 대부업체가 1순위로 근저당권을 가져서 대출한도가 훨씬 더 잘 나오게 되는 거예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전세나 월셋집을 구할 때 확정일자가 중요합니다. 확정일자는 부동산 계약을 체결한 날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서, 확정일자 이후로는 주택을 처분할 때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우선으로 설정해요. 

✔️ 그런데 이 확정일자 확인 서류도 주소를 조금만 부정확하게 기입하면 ‘그런 주소 없음’이 아니라 ‘세입자 없음’으로 발급돼 사기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 공동소송 플랫폼인 ‘화난사람들’에서 만든 <슬기로운 전월세 생활>테스트로 소중한 보증금을 지킬 수 있을지, 한번 테스트해 보세요!

#증권

논란의 핵심은 
고의성 여부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증권선물위원회가 셀트리온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셀트리온 분식회계 논란의 핵심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 평가가 적절한가’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 그룹이 재고자산의 평가손실을 고의로 장부에 반영하지 않아 자산을 부풀렸다고 판단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이를 개발비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맞섰어요. 

핵심은 고의성입니다. 고의성이 없다고 인정되면 사건은 금융당국 제재로 종결돼요. 하지만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분식회계가 인정되면서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2018부터 5년 동안 셀트리온 그룹주의 주가를 무겁게 짓눌렀던 분식회계 이슈가 결론 나면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장에서는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 좀 더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셀트리온 그룹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 분식회계의 개념과 이전에 있던 큼직한 분식회계 사건이 궁금하다면 이 기사에서 읽어보세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국제유가: 한창 치솟던 국제유가가 지난 9일(현지 시간)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에요.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겠다고 해서 유가가 고공행진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잠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② GOS: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가 과장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할 때는 게이밍 옵티마이제이션 서비스(GOS)를 통해 성능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면서, 광고에서는 성능이 제한되지 않은 상태를 강조했다는 거예요. 논란이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도 사건화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③ MZ: 대기업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사무직 노동조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창사 이래 무노조 경영 기조를 이어 온 CJ제일제당에서 노조를 만들려는 분위기가 형성됐어요. 해외에서도 2030의 지지를 얻은 노조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중이에요.

④ 테마주: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선거 다음 날이었던 어제(10일), 증시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엮여 급등락을 반복하던 정치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어요. 윤 후보의 당선으로 남북 관계에 대한 우려감이 돌면서, 남북경협주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말하는 최초의 세대, '어피티 제너레이션'. 이들을 소개하는 책 <웰컴 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이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 책을 만든 이유, 책 속에 녹여낸 어피티 제너레이션의 이야기를 오늘부터 소개할게요.
 

 
#SCENE 4
2018년 5월, 포브 팀 타깃 리서치 분석 기간
 
진영: (전자두뇌 풀가동!)
"핵심 타깃 독자는 돈 관리에 대한 부채감이 있지만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데다 독립, 결혼, 사업 등 큰돈이 들어가는 상황을 아직 마주하지 않아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지 않아. 그리고 대부분의 밀레니얼이 금융경제 교육을 받지 못해 구체적인 행동을 하기까지 심리적 장벽이 높은데, 타깃 독자군은 그럼에도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 이들을 위한 미디어라면..."
 
멤버 A: 재테크 방법, 경제 이슈와 함께 금융경제 상식을 알려줘야겠군! (ง •̀_•́)ง
멤버 B: '나와 비슷한 사람이 알려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끔 톤앤매너를 타깃 독자의 시선에 맞춰 이야기해야겠군! (ง •̀ω•́)ง✧
멤버 C: 관심사를 기반으로 하는 추천 알고리즘으로 타깃 독자에게 닿기는 어려우니, 알고리즘의 방해 없이 '구독'만 누르면 메일함에 꽂히는 뉴스레터 형식을 취해야겠군! (๑•̀ㅁ•́๑)✧
 
2018년 7월, 포브 팀은 팀 구성원을 그대로 유지한 채, '어피티(UPPITY)'로 피벗을 하게 된다. '당당한', '이기적인', '오만한'이라는 뜻의 UPPITY처럼, 밀레니얼 여성이 돈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최소한 내가 번 돈 앞에서는 오만할 정도로 당당한 태도로 경제생활을 해나가길 바라며...
 
진영: 그러면, 포브(POV) 채널은 어떡하지?
.
.
.
그렇게 포브 채널은 2018년 3월 이후로 어떠한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은 채 먼지만 쌓여갔다. 진영은 때때로 포브 게시글에 달린 광고 댓글을 삭제하러 가거나, '과거의 오늘'에 뜬 게시물을 추팔(추억팔이)하며 담벼락으로 공유해갈 뿐이었다.
 
End.
 
tmi: 이러한 연유로 어피티의 법인명은 '주식회사 포브미디어'이다.
 
다음 주 월요일(14일)부터 어피티 단막극장 두 번째 챕터, <'어피티'를 '어피치'라 부르던 독자가 어피티 이사가 된 건에 대하여>가 연재됩니다.

정재웅의 돌고돌아 블록체인 / EP.40

암호화폐 궁금증 Q&A 6탄
글, 정재웅

photo by sergign on Envato

오늘도 여러분의 질문에 답을 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Q&A 5탄의 ‘Q. 암호화폐는 투기 아닌가요?’라는 질문과 그 대답에 대해 굉장히 날카로운 지적이 있어서 답변을 준비했어요. 아래에 링크된 지난주 머니레터를 읽으면 오늘 Q&A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Q1. 투기와 투자의 모호성을 설명할 때, 쿠팡을 예로든 게 적절한가요? 

지난주 글에서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는 게 모호하다’라고 설명하면서 소프트뱅크가 쿠팡에 투자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저는 이 예시에 의문이 들어요. 실체가 있는 쿠팡과 실체가 불명확한 가상자산을 비교한 건 타당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팡은 시장에서 생산하는 유형/무형의 재화와 가치가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반면, 가상자산은 가상자산의 실체가 불명확해요가상자산을 투기로 보는 시각은 ‘실체의 불명성’을 항상 지적하고 있고요. 

실체의 불명성을 고려할 때, 가상자산을 설명하면서 쿠팡을 예로 드는 게 적절한가요?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어요.

A1. 실체의 불명성 역시 투자와 투기 구분의 기준이 아니에요

소프트뱅크가 쿠팡에 투자한 사례를 통해 ① 투자와 투기의 명확한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고, ② 리스크의 존재 여부나 리스크의 크기로 투자와 투기를 판단하기 힘들다는 점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③ 사후 결과를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요. 

금융경제학에서도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이 부재해요. 심지어 어떤 금융경제학자는 “투자와 투기의 구분은 무의미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투자와 투기,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독자님께서 ‘실체의 불명성’을 언급해 주셨는데요, 실체의 불명성도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둘 다 실체가 있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라 부르던 인터넷 주식 버블이 있던 시대의 인스턴트 메신저 회사 ‘AOL’과 ‘아마존’을 비교해 볼게요. 

당시 AOL은 타임워너 그룹을 합병한, 미국 굴지의 인터넷 업체였던 반면 아마존은 인터넷으로 책을 파는 사이트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AOL은 파산하였지만, 아마존은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이 되었어요. 

현재 시점에서야 과거에 아마존 주식을 사는 건 투자고 AOL 주식을 사는 건 투기라고 말할 수 있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달랐습니다. 아마존은 적자 기업이고 AOL은 메신저 사업으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였거든요.

이렇게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건 사후적으로 가능합니다. 리스크의 존재 여부나 크기, 실체의 불명성은 투자인지 투기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에요. 

Q2. 가상자산의 가치 창출 부분에도 질문이 있어요. 

가상자산의 가치를 설명하면서 ① 직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점, ②금융 자산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 두 측면에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에도 질문이 있는데요. 

저는 가상자산이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건 본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파생된 가치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려서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이 존재한다고 해서, 쓰레기를 가치 있는 걸로 봐야 할까요? 

‘가상자산이 무슨 가치가 있는가’를 질문할 때는 가상자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묻습니다. 이 질문은 ‘가상자산을 금융자산이라 할 수 있는가’라는 논제로 이어지고요. 이 논제를 ‘가상자산인 금융자산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라는 답변으로 가져오는 건 논리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A2. 먼저, 금융자산이 갖는 가치를 알아볼게요.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이 직업과 일자리를 창출해서 가치가 있다고 설명한 건 정정합니다. 독자님이 지적한 것처럼 환경미화원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해서 쓰레기가 가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 다음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자산이 갖는 가치’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봐야 합니다. 

금융자산의 
두 가지 가치

금융자산의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희귀 자원인 ‘돈’을 분배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 첫 번째, 그리고 금융자산의 가격 변동으로 얻는 매매차익 또는 배당금이나 이자를 통해 투자자가 자본소득을 얻도록 한다는 점이 두 번째예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돈을 적재적소에 분배하는 기능은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하지만 가상자산은 매매차익을 통해 투자자가 자본소득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금융자산의 한 종류로 기능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투자자산으로 
인정받은 가상자산

여기서 중요한 건 ‘암호화폐’가 아니라 ‘가상자산’이라는 사실입니다. 돈의 유통 수단인 ‘화폐’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미 많은 투자회사가 주요 가상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했습니다. 가상자산에 가장 비판적이었던 제이미 다이먼이 CEO로 있는 JP 모건이 대표적 예입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y and Exchange Commission)는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기도 했어요. 

이런 사안을 고려해보면 비록 모든 가상자산이 적절한 금융자산은 아닐지언정, 비트코인을 비롯한 소수 주요 가상자산은 분명 투자자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을 요약해볼게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투자로 생각할지, 아니면 투기로 생각할지는 사후적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물론 금융경제학 이론에서 투자자 본인의 위험회피계수(Risk Aversion Parameter)를 정확하게 알고, 투자자 본인의 효용함수(Utility Function), 예산제약(Budget Constraints)을 모두 알면 사전적으로 투자와 투기의 구분이 가능하지만, 이걸 모두 파악하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그리고 비트코인이 실체적 가치가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결정하는 건 관점의 차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자산을 주식이나 채권처럼 물질적 증거가 있는 자산으로 한정한다면, 가상자산은 사기자산(Pseudo Asset)입니다. 반면, 자본소득을 취할 수 있는지가 금융자산의 판별 기준이라면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자산을 투자자산이라 말할 수 있어요.

금융경제학에서도
항상 논쟁된 주제
 
사실 금융투자자산이 분명하게 실체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투자와 투기를 사전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는 금융경제학에서 항상 논쟁이 되는 주제입니다. 

이렇게 좋은 질문을 주신 독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다른 독자분에게도 더 자세히 설명을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확실하고 명확한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머니퀴즈 / 3월 둘째 주

못해도 괜찮으니까
열심히 풀자구!!
by 어피티 독자 나루 님

0점? 오히려 좋아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재웅 Ⅰ 필진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한때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했습니다. 현재는 전통적인 금융시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용어공부

3월 11일 #UPPITAG 🏷


#코스피 
  • 금융시장에서 ‘인덱스’는 ‘지수’를 뜻합니다. 여기서 ‘지수’는 IQ지수, BMI지수, 행복지수, 빅맥지수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에요. ‘주가지수’는 주식의 가격을 ‘지수화’한 걸 의미하죠.
  • 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은 ‘(현재 시점에서,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 ÷ (과거의 특정 시점에서, 상장된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 x 100’으로 지수를 산출합니다.
  • ‘과거의 특정 시점’은 고정돼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은 1980년 1월 4일이 기준이에요. 이렇게 1980년 1월 4일과 현재를 비교하는 지수화 작업을 통해 산출한 숫자를 한국종합주가지수(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라고 부릅니다. 약자인 KOSPI, 코스피가 더 익숙할 거예요. 
  • 이렇게 지수화를 하면, 현재 주식시장이 어떤 상태인지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2,000을 넘기던 코스피가 2020년 3월 하락장에서는 1,500 아래로 빠르게 내려앉았고 최근에는 2천 대 후반에서 움직이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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