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6]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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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재난지원금 #경제지표
2021. 9. 6. 월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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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미리보는 이번 주 일정, 미국 증시가 하락한 이유, 재난지원금 이슈를 담았어요.
AD / 이번 주 수요일, 머니레터 구독자 특별가 신청 마감! 메타버스로 돈 버는 방법들 다~ 알려드립니다. (ft. 헤이조이스)
SERIAL / 경제지표 공부, 어피티와 함께 할까요? 세 번째 주제는 실업률을 준비했어요.

미리보는 이번 주 일정
글, 
런던고라니

✔️ 9월 6일(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 국민취업지원제도 소득 재산요건 확대, 2020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 미국 증시 휴장, 대신밸런스스팩10호(~7일) 공모청약

✔️ 9월 7일(화): 애플 아이폰13시리즈 공개예정, SRT 추석 승차권 예매(~9일), 검은사막 모바일 대규모 업데이트, 현대중공업 공모청약(~8일), 7월 국제수지(잠정), 중국 8월 무역수지, 뮌헨 모터쇼

✔️ 9월 8일(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8월 고용동향, 미국 7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 미국 7월 소비자신용지수, 에이비온신규상장, 2020년 건설업조사, 2분기 국내총생산 수정치

✔️ 9월 9일(목):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국 주간 원유재고, 중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소비자물가지수(CPI), 뮤 아크엔젤2 출시

✔️ 9월 10일(금):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7월 도매재고, 7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7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와이엠텍 신규상장, 한국거래소 K-뉴딜지수 5종의 구성 종목 정기 변경,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중국 정식 출시


#글로벌

미국 증시가
주춤한 이유
글, 정인

Photo by Bermix Studio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주, 미국 증시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하락세를 보였고, 대형주 500개가 담긴 S&P500도 전일 대비 하락장으로 마쳤어요. 바로 전날인 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만 0.21% 올랐죠. 우리나라 증시는 미국 증시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으니 국내 주식 투자자도 참고할 지표예요.

전반적으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고용 쇼크’라고 불릴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신규 고용이 약 235,000개로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이거든요. 7월에는 105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 생겼고, 8월에도 최소 70만 개 넘는 신규 고용을 예측했는데 고작 목표치의 33~34%만 달성한 셈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미국은 최저임금도 올랐고, 기업들은 구인난을 호소하고,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저치(34만 명)를 보였는데도 신규고용이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고용지표가 부진한 이유도 좁혀집니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싶지 않은 동시에 비교적 빠르고 쉽게 고용할 수 있는 대면서비스 부문의 일자리가 줄어든 거죠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변종인 델타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미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6월 1만~2만 명 수준에서 8월 최대 일일 19만 명으로 급증한 상태예요. 이렇게 되면 경기 회복의 핵심인, ‘사람들의 소비가 늘어날 거라는 기대’도 한풀 꺾일 수밖에 없고, 미국의 테이퍼링 개시와 기준금리 인상 시기도 영향을 받겠죠.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주의해야 할 부분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미국 경기만 개선되고, 다른 나라들은 지지부진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했다는 점이에요. 미국 경기가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 위주로 회복된다면, 우리나라의 수출과 별로 상관없는 경기회복이기 때문에 미국의 유동성 흡수 경제정책(테이퍼링, 기준금리 인상)이 주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거죠.

✔️ 미국이 아직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먼저 기준금리를 인상했죠. 이건 미국이 먼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우리나라 시장에 더 큰 충격이 올까 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였어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에서 달러가 썰물처럼 빠져나가기 마련이거든요.


#증권

재난지원금
효과는 어떨까?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부터 ‘제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은 전 인구의 약 87%로,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에요. 지급 신청은 카드사나 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일자가 다르니 미리 $%name%$ 님의 신청 일자를 꼭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분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이 대부분인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등의 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100% 직영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배달의 민족과 같은 배달앱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맹점 형식으로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운영사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상장사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요. 코로나19로 배달에 의존했던 외식업이 재난지원금을 계기로 크게 살아날지가 관건이네요.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곳은 SPC삼립, 교촌치킨을 보유한 곳은 교촌에프앤비입니다. 또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곳은 디딤이에요.

✔️ 실제로 디딤은 작년 5월, 재난지원금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0%까지 매출이 급격하게 회복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바로 매출이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났다는 점은 참고해보셔야겠어요
✔️ 역대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상장사들과는 정반대로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다시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HMM: HMM가 ‘파업 위기’라는 악재를 털어냈습니다. HMM은 지난해 해상운송 호황기를 맞아 10년 만에 적자를 탈출했습니다. 오랜 기간 적자를 이어오는 동안, 근로자들의 임금은 6~8년간 동결돼있었죠. HMM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자 노조에서 입을 모아 ‘임금을 인상하고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라고 얘기한 이유예요. 파업이 이뤄지면 HMM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다들 긴장된 분위기 속에 협상을 지켜봤는데요. 지난 2일,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어요. 

② 허리케인: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아이다는 8월 말에 소멸했지만, 아이다가 남긴 충격은 여러 업종에 아직 남아있는 상태예요. 석유와 가스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미국 멕시코만에 위치한 석유, 가스 제조공장이 대부분 문을 닫으면서 원유와 가스 가격은 일시적으로 올랐고, 관련 기업의 주가도 소폭 떨어졌어요. 백화점도 문을 닫으면서 백화점 체인업체의 주가가 내렸고, 보험업계도 약 200억 달러의 보험손실이 예상됩니다. 

③ 폴더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가 기대 이상의 흥행을 보이고 있죠. 넘치는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생산량(CAPA)을 미리 계획했던 것보다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해요폴더블폰의 핵심, 접히는 부분에 들어가는 부품(힌지)을 생산하는 기업에도 큰 기회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외장힌지를 생산하는 KH바텍과 내장힌지를 생산하는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이미 주가도 크게 뛰었습니다. 연초 대비 KH바텍은 약 53%, 파인테크닉스는 약 117% 올랐어요. 

④ 헬스케어: 메타버스와 전기차, 클라우드 등 신사업 테마에 돈이 몰리고 있는 요즘. 앞으로 확실히 주목받을 산업이 한 곳 더 있습니다. 바로 ‘헬스케어’ 산업이에요.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빅테크기업부터 패션업계까지 거의 전 산업에서 헬스케어에 주목하고 있어요. 헬스케어는 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 주목받는 ‘경기방어주’니까 지금 시점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어요

⑤ 애플: 애플이 운영체제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들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애플월렛’에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담을 수 있게 된다는 데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미국 일부 주에서만 적용되는 기능이지만, 애플이 정말 ‘아이폰만 들고 다녀도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만 합니다. 전자 신원을 뜻하는 ‘e-ID’ 시장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작년부터 디지털 신분증 시장이 빠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IT기업과 보안업계, 금융업계와 직접 관련된 이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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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GRWM 경제지표 공부하기
세 번째 주제: 실업률(미국)

Photo by Firmbee.com on Unsplash

“미국 실업률이 낮으면
글로벌 경기가 활발해질 수도”

지표 개념 이해하기 📝

미국 노동부 산하의 노동통계국(BLS)에서는 실업률 통계를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매달 6만 가구를 샘플로 뽑아 조사해요.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 인구’ 중 ‘경제활동 의사가 있는 인구’를 뜻해요.

더 쉽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① 경제활동을 통해 부가가치 생산이 가능한 연령의 
② 실제 경제활동을 할 의지가 있는 사람 중에서 
③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못한 사람의 비율

실업률이 낮으면 그만큼 경제활동 중인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경제활동 중인 사람들이 많다는 건 소득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고, 소득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소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의 시장인 미국의 소비가 늘어난다고 하면,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가들의 무역 실적도 늘어날 수 있겠죠? 

지표의 목적 🎯

실업률을 파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현재 고용시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② 고용시장 중에서도 서비스, IT 등 산업의 개별 상태를 읽고 
③ 가계(개인)가 체감하는 경기를 직접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이런 관점에서 실업률 통계는 다른 거시적인 지표보다 더욱 개개인의 삶의 질을 잘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만 경기가 당장 나빠졌다고 기업들이 바로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기 때문에 실업률이 괜찮았다가 높아진 시점에는 이미 불황이 시작된 이후라는 점(선행지수), 반대로 높았다가 낮아지는 시점에는 경기가 동시에 회복되고 있다는 점(동행지수), 이 비대칭적인 타이밍을 기억해두세요. 

좀 더 알아보기 🔍

실업률 통계는 전후 맥락과 함께 봐야 하는 통계 중 하나입니다.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모호한 부분이 조금 있거든요. 

경제활동인구란 특정 연령에 해당하는 사람들 중에서 ‘경제활동을 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죠. 그런데 ‘경제활동을 할 의사가 있다’라는 걸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이 부분에서 국가별로 다른 기준이 적용되기도 하고, 더 정확한 예측을 위해 단순히 통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관련 지표를 종합해서 판단하기도 해요. 

실업률을 읽을 때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도 ‘경제활동인구’ 때문에 생겨요. 경기가 구직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없을 만큼 안 좋아서 ‘경제활동을 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 버리면, 실업률은 자연히 낮아지게 돼요. 

원래 ‘실업자’에 포함돼야 할 사람들이 분모(경제활동 의사가 있는 인구)와 분자(실업자)에서 동시에 빠져나가면서 실업률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거죠. 경제활동인구가 100명이고, 실업자가 20명이었던 통계가(20/100=0.2) 경제활동인구 90명에 실업자가 10명인 통계(10/90=0.1111...)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실업률을 볼 때, 경제활동인구의 증감을 함께 보면 좀 더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업수당 신청률 증감도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그렇다면 실업률이 몇 퍼센트 정도여야 경기가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일단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촉발시킨 세계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실업률은 6%에서 10% 전후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에는 14.7%(2020년 4월)까지 폭등했죠.

아무런 이슈가 없을 때 노동자가 한 일자리에서 다른 일자리로 이동하면서 생기기 마련인 ‘자연실업률’이 5% 전후라고 하니, 참고해서 판단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실업률 그 자체보다도 증감률이 더 중요할 수 있지만요. 

통계 속 인사이트 찾기 📊

조금 더 자세히 실업률을 살펴볼 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과 연결해 보기도 합니다. 연준은 미국 정부의 금융 정책을 결정짓는 곳이에요. 

2020년과 2021년처럼 세계적인 전염병이 돌아 경제가 위축될 때면 정부는 금리를 낮추고 기업과 취약계층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을 실시합니다. 그런데 시장에 돈이 너무 풀리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러면 부작용을 줄여야겠죠? 전염병 같은 경기침체요소가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판단이 서면 시장에 풀린 돈을 거둬들여야 합니다. 잠시 낮췄던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조치가 대표적이죠. 

이때 실업률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됩니다. 실업률이 낮아야 경기가 충분히 회복됐다고 판단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가 있겠죠.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들썩거리기 때문에 미국 금리 인상, 혹은 인하 이야기가 나올 때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실업률 지표를 찾아보며 예측을 해보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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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
  • 관련 통계 키워드: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주택착공건수, 미국 신규주택판매, 미국 산업생산 전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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