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8] 돈 모으는 게 지칠 땐?

조회수 316


#최저임금 #K배터리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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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환율  1,137.50 ▲ 3.50 (+0.31%)
*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2022년 최저임금 논의의 쟁점, K-배터리 업계,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독립한 2년 차 사회복지사의 돈 고민은 무엇일까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오늘의 주요 일정
  • ① 나와 비슷한 직장인은 얼마를 벌고 어떻게 쓸까? 매주 목요일 어피티 머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죠. 정부의 가계부는 매달 발표되는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1년 6월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가 발표되는데, 미리5월 자료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코로나19로 재정 지출이 늘었지만, 수입도 늘어 적자 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 ② 미국의 6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오늘 발표됩니다.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로 신규 청구 건수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미국 고용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고용 회복세가 확실히 눈에 띄는 모습이었죠. 6월에는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경제일반
 
2022년 최저임금은?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세계 각국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최저임금 협상이 한창입니다. 지난 6월 16일에 1차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렸고, 7월 6일 7차 회의까지 열리며 2022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중이에요. 노동계는 시간당 10,800원을, 경영계는 8,72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동결을 최초 요구안으로 내놨습니다

아직 각자 입장에서 물러섬이 없는데요. 다음 해 최저임금 법정 고지 시한은 8월 5일입니다. 후속절차를 감안하면 이번 달 중순까지는 합의를 봐야 한다고 하네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의 가장 큰 쟁점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에요. 돈을 잘 버는 업종과 그렇지 못한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하자는 건데요. 그렇게 하면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의견과,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는 더더욱 인재가 오지 않아 계속 경쟁력이 없는 상태로 남게 될 거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요.

최저임금제도의 도입 취지는 저임금 노동자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법정최고근로시간을 일했을 때 이 정도는 받아야 생활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거죠. 하지만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되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이 바로 ‘최저임금은 파트타임 근로자의 문제인데, 왜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나서냐’는 거예요. 사실 우리나라의 임금산정제도는 아주 복잡해서 최저임금이 정규직의 통상임금이나 각종 수당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최저임금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답니다.

✔️ 노동계는 노동자 보호 외에도 유동성 공급과 유가 인상, 애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의 근거를 대고 있어요. 경영계의 동결 요구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어려워진 영세 자영업자와 대면서비스 업종의 형편을 고려하고,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근거가 있죠.

✔️ 최저임금에 대한 각계의 주장에 근거가 있는 만큼, 학계에서도 아주 치열한 논쟁거리입니다. 연구결과도 통일되지 않았어요관련 정보를 더 얻고 싶다면 한국노동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최저임금’을 검색해보세요!
 
 
#증권
 
K-배터리, 주목할 곳은?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8일),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가 주목하는 발표가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해, 국내 배터리 3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K-배터리 발전전략’을 발표할 예정이거든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K-배터리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에 크게 두 가지 안을 제시하고 있어요.

  • 배터리 산업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
  • 배터리 산업 시설 및 R&D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것

오늘 발표에서는 정부가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책을 내놓을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지원책이 나오면 국내 배터리 3사도 대규모 투자 계획으로 화답할 수 있겠죠?

$%name%$ 님이 알아야 할 것

✔️ 배터리 3사에서 주목해볼 만한 곳은 삼성SDI입니다. 삼성SDI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첫 흑자를 낼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 한미 간 ‘배터리 동맹’에 세 번째 주자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완성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 SK이노베이션이 2위인 ‘포드’와 손 잡은 데 이어, 삼성SDI는 미국 3위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협의 중입니다. 두 기업이 합작회사를 차리는 데 합의하면, 미국에 삼성SDI의 공장이 세워질 예정이에요. 업계에서는 유력하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 K-배터리 전략이 발표되는 오늘(8일), 스텔란티스그룹이 개최하는 ‘스텔란티스 EV(전기차) 데이 2021’도 개최됩니다한국과 미국이 배터리와 전기차로 동맹을 맺는 가운데, 두 행사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 전 세계 2차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 ① 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63조 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8.94% 늘었고, 영업이익은 12조 5천억 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53.37% 늘었습니다. 증권가의 전망치를 훌쩍 넘겨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는데요. 확정 실적이 발표되면 각 사업 부문별로 어떤 실적을 냈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 ② 고용: 미국 고용지표가 최근 들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오고 있습니다.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85만 명 늘었는데,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수치예요. 경기가 회복되면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는’ 고용주도 늘었습니다. 너도나도 공고를 내고 있지만 인력난이 여전하다고 해요. 이 현상이 지속되면 인건비가 올라 물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③ 아마존: 아마존 창립 기념일인 7월 5일,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7년 만에 CEO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신임 CEO 자리에는 아마존 AWS를 이끌던 앤디 재시가 취임했어요. 취임 전인 1일에는 아마존 리더십 원칙에 ‘지구 최고의 고용주가 되겠다(Strive to be Earth’s Best Employer)’와 ‘광범위한 책임 의식을 갖겠다(Success and Scale Bring Broad Responsibility)’는 내용이 추가됐는데요. 새로운 CEO의 경영 원칙이 반영됐을 수도 있겠어요.

  • ④ 폭스바겐: 폭스바겐이 자사 슈퍼카 브랜드인 ‘부가티(Bugatti)’를 최고급 전기차 회사로 재탄생시킵니다. 폭스바겐이 지분 24%를 보유한 크로아티아 전기차업체 ‘리막(Rimac)’과 합작회사를 세워서 부가티를 운영할 예정이에요. 가칭 ‘부가티-리막’이라 불리는 이 회사에서는 일반 슈퍼카보다 성능이 뛰어난 ‘하이퍼카’를 제조하는데, 약 27억 원에 달하는 전기차 ‘리막 네베라(Rimac Nevera)’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해요.

  • ⑤ 위조지폐: 코로나19로 직접 거래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위조지폐가 발견되는 사례도 크게 줄었다고 해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38장, 2020년 상반기에 161장이 발견된 것과 비교하면 123장(76.4%)이 줄었습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로 가장 적은 양이에요.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적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국제적으로 ‘인기 없는 지폐’라서 위조지폐가 적다는 분석도 있네요.
 
 
 

(광고) 돈 되는 정책 모음집

$%name%$ 님을 위한
돈 되는 정책 모음집


☑️  올 하반기, 내 생활과 관련해 달라지는 경제정책?
  • 2021년도 절반을 지나 하반기에 접어들었죠. 7월부터 생활 곳곳에서 달라지는 제도들이 있습니다. 
  • 먼저 금융과 세제 분야에서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되고,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인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율이 0.05%p 낮아집니다. 
  • 7월 6일부터는 잘못 송금한 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시행됩니다. 이외에 올해 하반기에 달라지는 것들을 아래 기사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  수소경제, 우리는 어디쯤 왔을까?  
  • 요즘 화석 연료가 환경문제로 주춤하면서 떠오르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바로 ‘수소 에너지’예요. 
  • 수소경제란 화석연료 대신에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구조를 뜻해요. 우리 정부도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 수소경제를 준비하는 1단계에서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제반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이슈예요. 수소경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 내 마음 건강, 괜찮을까?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혹시 무기력하고 우울한 마음이 들 때가 있으셨나요? 잠이 잘 오지 않아 뒤척이는 날이 많지는 않았나요?
  •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전문의는 ‘마음의 병’의 대표적인 신호가 ‘먹고 자는 것’에서 나타난다고 해요. 
  • ‘마음의 병’을 알아챌 수 있는 신호와 ‘마음 챙기기’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김병수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까요?

 

#머니로그

리밸런싱이 필요해!
2년 차 사회복지사의 머니로그

Photo by 혼자서도 잘해요

갑작스럽게 떠난 유럽 여행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 번도 저를 위한 지출을 해보지 못했는데
제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 된 여행이었어요.
이때 여행이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혼자서도 잘해요
  • 나이:만 28세 
  • 금융성향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독립자금 모아서 독립하기
  • 하는 일사회복지사 / 2년차 / 사원 / 장애인관련 업무 담당
  •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2년
  • 월평균 실수령액:164만 원
  • 주거 형태: 행복주택 거주(1인 가구)
  • 현재 자산
    • 예ㆍ적금:1,390만 원   
    • 차량유지 비상금:40만 원
    • 보증금:900만 원
    • 대출금:6천만 원
    • 주택청약저축: 138만 원
    • 퇴직연금: 20만 원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약 8만8천 원
  • 관리비: 13만 원
  • 교통비: 15만 원
  • 통신비: 약 6만3천 원
  • 유료 구독: 약 1만2천 원
  • 차량유지 비상금: 5만 원
  • 생활비 비상금: 5만 원
  • 친구모임통장: 1만 원
  • 청약통장: 2만 원
  • 적금: 50만 원
  • 퇴직연금: 10만 원
  • 비상금 저축: 10만 원 
  • 부모님 환갑대비 적금:5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20만 원
  • 쇼핑비: 10만 원
  • 문화생활비:25만 원(1년)

일주일 총지출
  • 식비: 26,000원
  • 주유: 50,000
  • 기타: 40,450원
  • 총 116,450원 
 
Q1.
돈 관리 정체기가 찾아왔어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독립을 하게 되었어요. 독립이라는 목표를 위해 월급의 70% 이상을 저축하며 살았거든요. 그런데 장기적인 독립이라는 목표가 사라진 지금, 돈에 대한 체력이 방전된 것만 같습니다.

독립 이후에 타이트한 소비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미래를 위해서라지만, 돈 관리를 더욱 세세하게 하게 되면서 하나의 통장에 숫자가 팍팍 올라가는 쾌감도 없습니다. 수입을 늘리고 싶지만 당장 뾰족한 수는 없고 주변에서는 주식과 비트코인을 권하는 이야기뿐이에요. 유튜브나 여러 채널을 통해 남들은 일하면서 돈 버는 궁리를 하는데, 나만 돈을 쓰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섣불리 남들을 따라가는 건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도 아니고요.

앞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이곳에서 나갈 때를 대비해, 나를 위한 투자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장기목표도 다시 세워야겠죠. 이렇게 일상에서 지치고 소비 강박감이 생기려는 시점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수입과 지출의 적정선을 지키며 건강한 경제생활의 기본기를 잡고 싶습니다. 
 
A1.
이미 잘하고 있는 독자님을 위한
어피티의 세 가지 조언

돈을 벌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독립의 꿈을 이루고, 독립 이후에도 꾸준히 지출을 관리해가며 자산을 모아가고 있는 모습에 먼저 축하와 응원을 해드리고 싶어요. 
 
재테크 전문가들이 ‘독립 전, 결혼하지 않은 상태라면 월급의 80%를 저축하라’고 말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참아가며 새 나가는 돈 없이 철저하게 돈 관리를 해오신 독자님이 정말 대단합니다.
 
분명 축하받을 일이지만, 첫 번째 저축 목표인 ‘독립’을 달성하고 오히려 지치기 시작했다는 말에도 공감이 갑니다. 통장에 있던 돈은 보증금으로 들어가 버리고, 보증금 대출과 여기저기 분산돼있기 때문에 뭔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을 거예요.
 
하지만 앞으로 돈 벌 날이 더 많은 우리잖아요. 지금의 감정을 충분히 받아들이면서 다시 힘을 내서 걸어갈 수 있도록 어피티가 몇 가지 제안을 준비했어요.
 
첫 번째, 자동으로 통장 쪼개는 방법
 
들어오는 돈, 나가는 돈에 너무 신경을 쓰며 살고 있다는 생각에 지쳤을지도 몰라요. 이럴 때는 돈 관리를 위한 일들을 자동화해두는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된답니다. 독자님은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목적별 통장에 예산 만큼의 금액을 이체한다고 하셨는데요. 이 과정을 ‘자동송금’으로 자동화해보세요.
 
자동송금은 자동이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기능이에요. 내 계좌에서 다른 계좌(타행 이체 포함)로, 원하는 금액만큼, 원하는 날짜에 이체되도록 설정하는 것을 뜻하죠. 은행 앱 계좌의 ‘계좌 관리’ 항목에서 자동송금 기능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매달 최소 예산 만큼 각 통장으로 이체해보세요.
 
두 번째, 내 자산은 포트폴리오로 점검하기
 
내 자산을 계좌 잔고를 통해 확인하면 왠지 돈이 잘 모이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특히 행복주택 보증금으로 들어간 900만 원이 눈에 보이지 않아 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어요. 머니로그 프로필에 적어주셨듯, 독자님의 자산을 종류별로 나누어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보통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투자자산만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자님의 경우, 자산에는 보증금과 여러 가지 현금자산(예·적금, 주택청약 등)이 포함되는데요. 이걸 원 그래프나 막대 그래프로 도식화해 포트폴리오 형태로 만들어보세요.
 
아직 투자를 시작하지 않아 투자자산 항목은 없지만, 차근차근 소액 투자부터 시작해 투자자산을 불려가다 보면 포트폴리오가 더 다채로워질 거예요. 그때부터는 투자자산을 기준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만들어둔 포트폴리오 사례를 참고해 조정하는 거죠.
 
세 번째, 새로운 목표 설정하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거겠죠? 어피티 머니레터에 기고하셨던 필진이자, 20대에 목돈 모으기에 성공한 필진 불꽃 님과 찰떡 님 모두 입을 모아 하셨던 말이 있어요. 바로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나눠서 설정해놓고, 단기와 중기 목표를 달성해가면서 장기 로드맵과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거예요.
 
더 자세히 알려 드리기 위해 찰떡 님이 알려주신 예시를 다시 가져와봤어요.
 
한 달(단기)
  • 식비 30만 원, 의류 및 미용비 8만 원, 문화비 5만 원, 생활비 6만 원, 경조사비 8만 원 예산 지키기
  • 월급의 50% 저축해서 작년보다 n만 원 더 모으기

1년(중기)
  • 50% 저축 유지해서 1년에 1,200만 원 모으기(200만 원 × 50% 저축 × 12개월)
  • 주식 투자수익률 연 4%로 높이기

5년(장기)
  • 5년 이내에 자산 1억 원 만들기
  • 투자 수익률 연 5%로 높이기
 
독자님,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불안감은 줄어들고 과정은 즐거워집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표에 도달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순간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아쉽잖아요. 나를 위한 소비 예산도 조금은 마련해두면서, 차근차근 작은 성공을 이뤄가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유튜브 <김짠부 재테크>에서 인터뷰한 너나위 님의 조언을 참고해보셨으면 해요. ‘현실에서 뭔가를 해볼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인 5천만 원을 모으기 위해 ‘소득을 늘리는 일’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독자님이 그동안 열심히 해오셨던 ‘아끼는 일’에 대한 값어치도 강조하면서 말이죠. 

Q2. 
어떻게 쉽게 주식을 공부하고
시작할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근로소득 외에도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재능이나 흥미 있는 일이 없다 보니 투자에 대해 관심이 생겼어요. 시드머니를 만들어 투자한다는 생각까지는 가능한데,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 성향이라 투자에 대해 소극적입니다. 

최소한의 공부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주식을 시작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너무 늦을까요? 쉽게 주식을 공부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세요.

A2.
투자로 시야를 확장해보세요!
 
지금은 ‘이미 들어온 돈에서 어떻게 하면 덜 쓸까(뺄셈)’를 고민하는 것을 넘어, ‘나에게 들어올 돈을 어떻게 더 늘릴까(덧셈)’로 넘어갈 때예요. 물론 쉽지 않은 일인 건 사실이지만, 아직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투자가 그중 하나죠. 근로자로서 회사에서 돈을 벌고 소비자로서 회사에 돈을 쓰는 걸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투자자로 확장되는 걸 경험할 수 있거든요.

투자는 재테크에 재미를 ‘더’ 붙이는 효과적인 수단이에요. 잃어도 되는 정도의 소액으로 다양한 투자 방법을 직접 경험해보며 기본기를 다져보세요. 주식, 펀드, ETF, P2P, 리츠 등 여러 투자 방법을 통해 돈을 조금씩 벌고, 잃어보는 거죠.

물론, 누구나 돈을 잃는 건 싫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중요한 건 경험을 통해 각각 어떤 원리로 수익이 나는지, 나에게 맞는 투자 스타일은 무엇인지 힌트를 얻는 거예요.

제대로 된 힌트를 얻으려면 돈을 넣어놓고 무작정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되겠죠. 6개월 정도 ‘투자 공부를 위한 시간’을 정해두고 내가 돈을 넣어둔 투자 방식과 관련된 공부를 병행해보세요. 각 자산의 평가 가치가 왜 이렇게 움직였는지 사후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주식 투자를 단계별로 차근차근 공부하고 싶다면, <전인구의 주식투자 일주일 만에 뽀개기> 책을 추천해 드려요. 투자초보자 관점에서 궁금한 것을 모아놓은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도 무척 유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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