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9]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인 특별 할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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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타이어 #금

  
2022. 11. 29.(화)
코스피 2,408.27 ▼ 29.59 (-1.21%) 
USD 환율 1,339.00 ▲ 1.00 (+0.07%)
무(1kg) 3,146원 ▲ 970원 (+44.58%)
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동월

독자님, 오늘은 친환경 타이어 뉴스가 있어요. 쌀겨와 해바라기 씨로 만든 타이어도 나왔답니다! 친환경으로 어디까지 가능할지, 궁금해지는 기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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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주식 배당 제도를 개편해요.
  2. 타이어 업계도 친환경이 이슈예요.
  3. 금투자 하려면 금을 어디서 살까?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아요.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주요국 경제지표가 발표돼요

현지 시간 29일, 미국 9월 주택가격지수와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발표돼요. 


② 홍콩 경매가 열려요
29일 오늘, 서울옥션이 홍콩 경매
를 열어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 반 만에 열리는 자리인데요. 총 84점, 211억 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에요.


키워드 뉴스


① 부동산: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 아파트’도 하락세입니다. 이번 달 ‘KB선도아파트50’ 지수가 10월에 비해 3.14% 하락했는데요. 이 지수를 집계한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에요. 


② 인상: 롯데칠성이 클라우드 맥주 가격을 올렸어요. 오리지널 생맥주 1통(20L)의 출고가는 32,000원에서 34,980원으로 9.3% 인상했습니다. 


③ 급락: 신풍제약 주가가 어제 많이 떨어졌어요. 신풍제약 임원이 57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었거든요. 


④ 패딩: 최근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했죠. 이맘때 많이 팔려야 하는 패딩도 잘 안 나갔습니다. 아웃도어 기업은 1년 매출의 절반이 패딩 등 아우터에서 나오는데, 요새 걱정이 많다고 해요.


⑤ 밥솥: 글로벌 밥솥 시장에서 ‘쿠쿠’는 잘 나가고, ‘쿠첸’은 고전하고 있어요. 쿠쿠는 특히 중국과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수출액 1천억 원을 넘어섰어요.


🖋️ 증권

주식 배당, 방법이 바뀐다는데

글, 정인

배당 제도를 개편합니다

배당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크게 두 가지가 바뀌어요. (🗝️)

  • 선(先) 배당액 결정, 후(後) 주주 확정
    • 원래는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명부가 확정되고, 다음 해 봄에 배당금을 결정했습니다
    • 앞으로는 배당액을 먼저 결정하고 배당기준일과 주주를 확정해요.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에요
  • 외국인 투자 등록제도 폐지
    • 현재, 외국인이 국내 증권에 투자하려면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돼요
    • 이 제도를 폐지하면서 외국인의 투자 접근성이 커질 수 있어요

배당은 이익을 나누는 행위예요

주식회사는 배당을 통해 영업활동 이익을 주주와 나눕니다. 이윤배당을 극대화하는 것은 주식회사의 근본적인 목적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는 배당 문화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이번에 배당 제도를 개편하는 것도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예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방안이에요

현재 우리나라는 MSCI ‘신흥국 지수’에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로 낮은 배당 성향과 배당 불확실성이 꼽혀요. 엄청난 규모의 글로벌 투자금이 MSCI 지수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만큼,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연말은 배당주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배당기준일로부터 만 이틀 전에 주식을 매수하면 다음 해 봄에 내가 갖고 있는 주식에 따른 배당금을 받을 수 있거든요. 배당기준일은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니, ‘배당주 추천’, ‘국내 주식 배당주 순위’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보세요.


☸️ 산업

‘친환경 타이어’ 가능할까?

글, JYP

타이어 업계도 친환경이 이슈예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현재 모든 기업의 과제입니다. 이 상황에서 국내외 타이어 업계도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어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타이어 제조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줄이고, 다 쓴 타이어를 재활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타이어 업계의 과제가 바뀌었어요

지금까지 타이어 업계의 주요 과제는 ‘주행 중 타이어 마모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어요. 마모를 줄이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미쉐린’은 이미 이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어요.

국내 기업도 노력하고 있어요

금호타이어는 쌀겨로 만든 실리카(타이어 고무보강재의 주성분)와 해바라기 씨 기름을 활용한 고무 소재를 개발했어요. 한국타이어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비중을 80%로 올리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50%로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매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타이어가 10억 개에 달한다고 해요. 또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나오는 대기오염 입자는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것보다 2천 배나 많습니다. 친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기업 경영에 중요해진 지금, 타이어 기업들이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겠죠.

🔴 불황투자

내게 맞는 금투자 방법은?

글, 수진


👉 지난화 보러가기


‘금에 투자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주식이라면 증권사에서 살 수 있고, 예·적금은 은행에서 가입하면 되는데, 금은 어디서 투자할 수 있을까요? 답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오늘은 금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금을 사는 직접적 방법


금을 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직접 금을 사는 방법, 그리고 간접적으로 금과 연관된 상품을 사는 방법이에요. 먼저, 금을 직접 사는 방법부터 알아볼게요. 


첫째, 골드바 매입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금괴라고도 하는 ‘골드바’를 사는 것입니다.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 은행, 귀금속 매장 또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골드바를 팔기 시작했어요. 

  • 장점: 보유세를 내지 않는다 
  • 단점: 보관 공간이 필요하고 분실의 위험이 있다. 구매할 때 10%의 부가가치세와 매매수수료 등 기타 수수료를 내야 한다 

👉 골드바는 보유세가 나가지 않아서 부자들이 자산 보관의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둘째, 금통장 개설


금통장은 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어요. 돈을 입금하면 입금액만큼의 금을 적립해 주는 상품인데요. 이렇게 모은 금은 나중에 실물로 찾거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 장점

    • 은행에서 가입하기 용이하다

    • 0.0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다

    • 오프라인 영업점이나 웹 또는 앱에서 현금만 입금하면 되므로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다
  • 단점

    •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15.4%)가 적용된다

    • 대다수 은행의 고객 거래가격은 기준가격에 0.5~1%의 매매수수료를 차감한 가격이다

    • 금을 실물로 찾을 경우 부가가치세 10%와 기타 수수료를 내야 한다

👉 금통장은 투자 방식이 간편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금을 모으고 싶은 경우 추천되는 방법이에요.


셋째, KRX 금시장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현물시장이에요. 증권사에서 금현물 계좌를 개설한 뒤, KRX 금시장에서 금을 사는 방식입니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요. 금을 100g 이상 모으면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 장점

    • 1g 단위로 거래해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 현물로 찾지 않고 장내시장에서 거래하면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세된다
  • 단점

    • IRP, ISA계좌를 통한 투자는 불가능하며 전용계좌 개설이 필요하다

    • 실물로 인출 시 수수료가 부과되고 부가가치세 10%를 내야 한다

👉 소액투자자가 꾸준히 금을 모으기에 적합하고,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와 부가가치세 면세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직접 금을 사는 방식 외에도 간접적으로 거래하는 방법이 있어요. 크게  금펀드와 금ETF로 나뉘는데요.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졸린 아침에도 머니레터를 읽다니! 나 자신 기특하다!
(어피티 구독자 이우진 님의 한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중국 경제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 유익했습니다. 옆 나라지만 정말 모르는 게 많았고, 이러한 정보를 국내 언론을 통해 자세히 알기 어려웠는데 어피티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 (Y 님)
  • LTV 등 어려운 단어에 링크를 걸어주셔서, 뜻을 알게 됐어요! 어피티 웹사이트도 구성이 너무 좋아서(특히 직장인들의 머니레터) 즐겨찾기 해놓고 계속 보려구요. (silvia 님)

독자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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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수진: 나만의 소확행이 있으신가요? 저는 노트북을 켤 때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확인해요.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다면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
2. 정인: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출시되는 모든 PC게임을 해본 다음 초보필드를 탈출하면 다시는 접속하지 않는 취미를 갖고 있었어요. 지금은 무슨 게임 나오는지도 몰라요… 그때 더 놀 걸 후회가 막심해요.
+ 그리고 필진 런던고라니 김희욱, 어피티의 JYP, 어PD, 졸리, 주연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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