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LG전자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가 설립하는 합작법인 ‘알루토’가 출범합니다. 작년 1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0’에서 두 기업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1년 만의 일이에요. 알루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업입니다. 네비게이션 등 운전자를 위한 정보(information)와 영상, 오디오 등 오락거리(entertainment)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죠.
작년 말, LG전자는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51(LG전자)대 49(마그나)의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올해 1월 7일에는 미국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알폰소’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었죠. 스마트폰 등 부진한 사업을 접는 대신, 스마트TV와 전장산업(자동차 전기장치부품) 등 미래 유망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려는 모습이네요.
📍인포테인먼트는 완성차와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에서 주목하는 분야입니다. ‘자동차’라는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모빌리티’로 변화해가면서, ‘탑승자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거든요.
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