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인 오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이 약 61조 7,648억 원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 20% 감소, 영업이익은 2,375억 원으로 98% 감소할 것이라고 해요. LG전자는 매출 약 19조 7,864억 원으로 1.66% 증가, 영업이익 9,636억 원으로 21.62%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VS부문이 주목받고 있어요
전망치를 기준으로,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를 뛰어넘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는 동안, LG전자는 견고한 가전부문 실적과 새롭게 두각을 보이는 VS부문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부문은 LG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주축인 전장사업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지켜볼 만해요
VS부문의 가장 큰 축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에요. 인포테인먼트는 탑승자에게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차량 내 환경을 통칭하는 용어예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크게 텔레매틱스와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LG전자의 텔레매틱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LG전자의 VS부문은 독립사업본부로 승격된 이후 매년 영업손실을 이어갔지만, 작년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했어요. LG전자 전체 매출액에서 VS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가전부문에 이어, LG전자에서 주목할 만한 사업이 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