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2021년,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이 잘되던 때, LG생활건강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였어요. 하지만 한때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던 중국 시장이 이제는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가 나빠져 화장품 판매도 어렵고, 마케팅 비용만 늘어나면서 ‘Beauty’ 부문 실적이 많이 나빠졌어요.
돌파구를 ‘해외’와 ‘인수’에서 찾고 있어요
LG생활건강이 중국 다음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는 북미, 일본이에요.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LG생활건강은 북미,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색조 브랜드 ‘힌스(hince)’를 보유한 회사 ‘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했다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웬만하면 부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는 국내 증권가에서도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어요.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33만 원까지 낮췄는데, 27일 종가(39만 1천 원)보다 낮습니다. 당분간 상황을 뒤집기는 어렵다고 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