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에 펫 멤버십 등장한 사연

글, JYP


대형 항공사는 웃고, LCC는 울고

올해 2분기 항공사들의 실적은 극명하게 갈렸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6월 연휴 수요가 몰린 덕에 흑자를 유지했거나, 적자에서 벗어나며 선방했어요. 반면 저비용항공사(LCC)는 줄줄이 영업적자를 기록했어요. 제주항공(-419억 원), 티웨이항공(-790억 원), 진에어(-423억 원), 에어부산(-111억 원) 모두 적자를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폭이 더 커요. 


고환율, 고유가가 LCC 발목을 잡았어요

작년 이맘때, LCC 업계는 일본과 동남아와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 반짝 수익을 거뒀었어요. 하지만 이후 가격 경쟁이 과열되면서 수익성이 되레 악화했어요. 게다가 LCC는 대형 항공사보다 환율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대형 항공사들은 자체 보유 항공기의 비중이 크지만, LCC는 대부분 항공기를 빌려서 운영하거든요. 그래서 임차료나 정비비처럼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비용이 많고, 환율이 오를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여기에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비용 압박은 한층 더 심해졌어요.
JYP 한마디

🛫 저렴한 항공권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LCC 회사들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중이에요. 진에어, 에어부산은 좌석 사전 선택, 우선 수하물, 기내식 등 부가 서비스를 결합한 번들 상품을 내놨고, 제주항공은 ‘펫 멤버십’ 가입자에게 1년간 횟수 제한 없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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