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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니레터에는 기초 지식부터 최신 글로벌 뉴스까지 채권에 관한 지식이 알차게 담겨 있어요. 이번 기회에 함께 차근차근 살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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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지난해 고수익 상품으로 주목받았던 브라질 국채가 거시경제 상황이 달라지며 손실 위험이 커졌어요
- 한국 과자가 라면과 담배에 이어 3대 수출 품목에 올라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 채권 첫걸음: 경제 상황은 어떻게 채권금리를 결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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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핫이슈
🌳 기후·환경
- 올해는 11월 초까지 계속 덥다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 영하 18도에 이르는 혹한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경고가 등장했어요. 북극 한파가 강하게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 증시 UP&DOWN
-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주가가 동반 약세예요. 24일 어제, 두 기업 모두 입장 발표를 가졌지만 주가만 보면 아직은 어느 한쪽 편에 확실한 힘이 실리지는 않고 있어요.
🍯 투자·재테크
- 한국증시 저평가를 위해 금융당국이 기획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공개됐어요. 주주환원·자본효율성·수익성·시장평가 등 4개 조건에서 상위 100개를 차지한 상장사로 이뤄진 지수예요.
💼 기업 소식
- 한화갤러리아가 음료제조 전문기업 퓨어플러스를 인수했어요. 작년, 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온 데 이은 F&B(식음료) 사업 확장 행보예요. 주력사업인 백화점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돼요.
- 신세계그룹 계열인 G마켓과 옥션이 내일 25일부터 주문 상품이 약속된 시일보다 늦게 도착하면 1,000원을 지급하는 ‘스타배송’을 시작해요. 해당 서비스는 배송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신세계그룹과 수익극대화를 원하는 CJ대한통운이 지난 6월 체결한 사업협력의 일환이에요.
🌏 글로벌 뉴스
- EU는 25일 오늘,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 여부를 최종 투표에 부쳐요. 한편 중국은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들어갔어요. 정부보조금을 과도하게 받아 시장의 경쟁질서를 해칠 정도로 싼 가격이 아니냐는 거죠. 하지만 EU는 중국이 무역보복에 들어갔다고 보고 WTO에 제소 절차를 밟기 시작했어요.
- 현지시간 23일,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장착된 커넥티드 차량(무선 내비게이션 및 자율주행 기능 제공 차량)을 자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고 발표했어요. 해당 규제가 적용되면 한국 자동차 업체도 중국산 부품을 사용할 수 없게 돼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요.
🗞️ 경제 정책
- 동해, 남해, 서해의 해안길과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코리아 둘레길’ 전구간이 15년 만에 완성됐어요.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뤄진 여행길로 총 4,500㎞ 에 코스는 284개에 달해요.
🚩 경제 지표
-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약 50년 뒤 세계 인구는 81.6억 명에서 2072년 102.2억 명으로 늘어나지만, 한국 인구는 5,200만 명에서 3,600만 명으로 감소해요. 이때 고령 인구 비율은 48%에 달해 노년부양비는 4배가량 폭증한다는 계산이 나와요.
노년부양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어피티 전문가 칼럼 <돌봄 재정, 왜 항상 부족한가요?> 읽어보기
🏘️ 부동산
-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일수록 둘째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LH 토지주택연구원 조사에서는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400명 중 72.5%가 현재 거주하는 임대주택이 결혼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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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 수익률 브라질 국채,
올해는 -13%인 이유
글,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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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리와 환율 덕에 수익률이 좋았어요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경제대국이에요. 2020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발행된 브라질 국채는 연 이자만 10%를 넘어, 보통 채권투자에서 쉽게 기대하기 어려운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여겨져요. 실제 지난해 브라질 채권(3년물)의 수익률은 30~40%에 달했어요. 브라질정부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투자자들이 고금리 시절 발행된 국채에 매력을 느끼고 비싼 가격에 사들였기 때문이에요. 이때 채권을 판 사람들은 원화와 브라질 헤알화 사이 환율이 오르면서 환차익도 누릴 수 있었어요. 지난해 6월, 환율은 1헤알화당 270원까지 올랐어요.
올해는 금리와 환율 때문에 수익률이 나빠요
그런데 올해 브라질 채권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손해를 볼까 걱정하는 중이에요. 현재까지 수익률은 -13% 정도예요.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하면 브라질의 거시경제 조건이 정반대로 돌아섰어요. 일단 원화-헤알화 환율이 240원대로 떨어졌어요(9월 23일 기준). 헤알화 가치가 떨어진 것은 브라질 경제 상황이 걱정되기 때문이에요. 이제 헤알화를 환전하면 작년 대비 더 적은 돈이 손에 들어와요.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지라 정부의 금리 인하도 멈췄어요. 채권금리(채권 수익률)는 기준금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정부가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면 신규 국채는 더 높은 채권금리로 발행될 가능성이 생겨요. 만약 그렇게 되면 기존에 낮은 채권금리로 발행된 국채는 인기가 없어져 가격 하락을 피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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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한마디
🏈 그러나 현재 브라질 국채가 처한 상황이 저가매수 기회인지, 아니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리스크인지 아직은 장담할 수 없어요. 브라질 국채의 인기는 몇 년마다 돌아오는 듯해요. 10여 년 전인 2011년과 2012년에도 브라질 국채는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누렸어요. 물론 곧이은 2013년 폭락에 손해를 본 투자자도 많았죠. 하지만 당시 10년 만기 채권을 사서 2023년까지 들고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손해는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요. 저렴하게 샀을 테고, 매년 10% 이자가 지급되었으며, 2023년에는 원금도 돌려받았을 테니까요. 관건은, ‘그 정도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 돈으로 10년간 그보다 더 불릴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는 기회비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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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류가 해외에서 잘 나가고 있어요
한국 과자가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농식품 수출액 기준 1위인 라면, 2위 연초류(담배와 전자담배)에 이어 과자류가 3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과자류 수출액은 4억9420만 달러(약 660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4% 늘었어요.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수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한류 콘텐츠가 국산 과자 인기를 높이는 데 한몫했고, 기업들이 현지 맞춤형 과자 제품을 선보이면서 수출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대표 기업 실적도 날아오르는 중이에요
해외 진출로 가장 주목받는 제과업체는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이에요. 해외시장에서 ‘초코파이’와 ‘꼬북칩’을 내세운 오리온은 실적도 꾸준히 개선하는 중이에요.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4677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6.5% 늘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올해에는 매출 3조 원을 넘길 거라는 기대도 받고 있어요. 눈에 띄는 부분은 높은 영업이익이에요.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1759억 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16%대로 식품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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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한마디
🍬 한국 과자가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오리온 주가 흐름은 영 아쉬운 모습이에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11만 원대였던 주가는 최근까지 약 30% 하락해 9만 원대에서 정체돼 있어요. 올해 1월 오리온이 해외종속회사를 통해 제약·바이오업체 지분을 대량 인수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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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 첫걸음
경제 상황은 어떻게 채권금리를 결정하나요?
글, 부엉이
📌 필진 소개: 안녕하세요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부엉이입니다. 다양한 기관에서 채권 투자를 담당했고, 현재는 자산운용사에서 채권형 펀드를 운용 중입니다. 다양한 매체에 투자 및 금융 관련 글을 기고하고 『버핏클럽 issue 1』에 공저로 참여했습니다.
<채권 첫걸음> 지난 연재 모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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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어렵지만 중요한 채권의 개념들을 설명했어요. 특히 금리가 ‘채권의 가격’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죠. 이번 시간에는 경제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성장률’ 같은 경제적 상황이 ‘채권금리’, 즉 채권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원리를 알아보려고 해요.
인플레이션과 채권금리는 같이 움직여요
채권 가격과 채권금리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인플레이션이에요. 인플레이션은 물가의 상승, 혹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대체로 채권금리가 오르고, 채권 가격은 하락해요.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채권 가격이 상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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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50년간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였어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었던 1980년대 초반에는 미국채 금리도 10%를 넘었어요. 1980년대 중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6% 내외로 안정되면서 금리도 점점 하락하기 시작해요. 1990년대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 내외로 하락하면서 금리 4~6% 수준에서 움직였어요. 저물가 기조가 굳어진 2010년대에는 금리 역시 2%대로 낮아졌던 걸 볼 수 있어요.
1980년대부터 장기간 하락세였던 물가 상승률과 금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추세가 바뀌었어요. 감염병이 확산하며 멈춰버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하하고, 정부들도 국민들에게 재난지원금 등 현금을 직접 나눠줬어요. 이렇듯 전방위적인 통화와 재정 정책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률이 치솟으면서 국채 금리도 장기간의 하락세를 벗어나 다시 4%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처럼 국채 금리는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률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요. 따라서 앞으로의 국채 금리 수준도 물가 상승률이 미국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대에서 안정될지 여부에 달려 있어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투자자의 태도
앞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금리가 오른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물가가 오른다는 건 물건의 가치가 오른다는 뜻이고, 이는 곧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채권에 투자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만기 수익률 4%짜리 채권에 투자했는데 만약 물가 상승률이 5%라면,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투자자의 실제 수익률은 -1%예요. 투자자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되죠.
따라서 물가 상승이 예상될 땐 채권을 매각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금이나 원자재에 투자하는 게 유리해요. 채권금리가 물가 상승률보다 높아지기 전에 서둘러 팔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어요.
반대로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금리도 떨어지기 때문에 기존에 채권을 다소 비싼 가격에 사더라도 이익을 볼 수 있어요.
금융시장의 수요와 공급 매커니즘에 의해 국채 금리는 장기적으로 물가 수준에 수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보다 유리한 채권 투자를 이어갈 수 있어요.
경기 흐름과 채권금리의 관계
채권금리는 경기 흐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경기가 회복세에 있거나 과열 국면일 때는 투자에 대한 기대 수익률도 높고, 물가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반대로 경기가 불황일 때 투자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낮아지고 물가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죠.
경기 상승 국면에서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고, 경기 하락 국면에서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아요. 각 나라 중앙은행의 목표는 금융경제 안정화이기 때문에 경기가 과열될 조짐이 보이면 금리를 올려서 시장의 통화량을 줄이고, 반대로 침체될 기미가 보일 땐 금리를 낮춰서 시장에 도는 화폐의 양을 늘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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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민간기업 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매달 발표하는 지수예요. 여러 경제 지표들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혼합지수예요.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때 상승하고, 경제활동이 수축할 때 선행지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프에서 2002년에서 2007년 사이의 시기를 보면 경기선행지수와 미국 장기채 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걸 볼 수 있어요. 해당 기간에는 중국 경제가 팽창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았어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했어요. 하지만 2008년에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자 대출 수요가 급감하고 물가 상승률도 하락하면서 국채 금리도 하락하게 돼요.
경제 상황은 좋지 않은데 물가만 상승하면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요. 과거 사례를 보면 금리는 경기(경제 성장률)보다는 물가(인플레이션)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였어요.
1972년부터 1974년까지 국제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는 급등한 반면 경제는 침체에 빠졌어요. 해당 기간 경제는 극심한 침체를 겪었지만 가파른 물가 상승률을 따라 국채 금리는 계속해서 올라갔어요. 2022년에도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서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었지만, 국채 금리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어요.
일반적으로 경기 상황과 물가 상승률은 비례하지만, 공급 충격으로 경기 상황은 나빠지는데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채권금리는 물가 상승률을 따라간다는 걸 볼 수 있어요. 최근 예시를 하나 더 살펴볼까요?
2021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2022년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0년간 최대치인 9.1%를 기록했어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을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앞다투어 기준금리를 올렸고, 2024년 상반기 기준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는 5.5%, 3.5%를 기록했죠.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전반적인 국채금리도 과거 10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던 바 있어요.
💌 <채권 첫걸음>은 매주 수요일 머니레터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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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그동안 헤지라는 단어의 정확한 뜻은 모르고 대충 느낌으로만 알아듣고 있었는데 이번 머니레터를 통해 정확한 의미와 쓰임새를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레오언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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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포티: 여러분 추석 후유증으로 많이 힘드시죠? 조금만 더 힘내세요. 며칠만 더 참으면 10월 황금연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사실 제가 지금 많이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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