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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오너리스크는 기업의 오너나 경영진의 사생활, 독단적인 경영, 불투명한 행위 등이 기업에 해를 끼치는 것을 뜻합니다. 신세계뿐만 아니라 남양유업 사태나 카카오 경영진의 스톡옵션 논란, 최근에 다시 조명된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까지 오너리스크와 관련된 뉴스가 많았어요.
사실 신세계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한 면도 있습니다. 오너리스크를 만든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푸드 등 대형마트·복합쇼핑몰을 경영하고 있고, 동생인 정유정 총괄사장이 신세계를 포함해 백화점과 면세점, 패션 사업 계열을 맡고 있는데요. 정작 이마트 주가는 0.34% 올랐거든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오너리스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G(지배구조)에 해당하는 이슈예요. 셋 중 우리나라가 가장 취약한 분야이기도 해요. 특히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이 점점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인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ESG를 고루 잘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