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파’ 위원이 떠난 자리에 ‘비둘기파’와 중도파 위원이 합류했습니다. ‘비둘기파’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를 추구하고, ‘매파’는 경기 과열을 막고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높여야 한다는 쪽에 가까워요.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자리예요
FOMC 위원은 총 12명으로 구성돼있어요.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7명과 뉴욕 연은 총재는 항상 포함된 당연직이고, 나머지 4명의 자리는 11개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의장이 해마다 돌아가며 맡습니다.
극적인 변화는 없을 거예요
작년에는 ‘강성 매파’로 불리는 의장들이 위원을 맡았는데, 올해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통화정책을 추구하는 의장으로 대체됐어요. 미국이 통화 긴축 모드를 조금은 푸는 게 아니냐고 기대할 수도 있는데요. 제롬 파월 의장이 워낙 강경하게 긴축 의지를 보여서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매파,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위원이라도 개인마다 구체적인 성향은 다르고, 경제 상황에 따라 기존 성향과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어요. 이번에 FOMC 위원으로 합류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비둘기파 성향을 보이다, 작년부터 매파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