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계속 뜨겁습니다. 1월 7일, 사상 첫 코스피 지수가 3천을 넘겼다가 하락장으로 돌아선 듯했지만 그것도 잠시였죠. 2월 1일에 다시 3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개별주식을 사고파는 열기가 강해지면서, ETF도 덩달아 인지도를 올렸는데요. 올해 ETF의 ‘대세’는 ESG로 보입니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입니다. 환경보호나 사회공헌, 공정한 기업경영이 주제예요.
올해 ESG 관련 ETF는 대부분 코스피 상승률을 앞질렀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ESG 관련 ETF는 모두 7개인데요. 6개의 ESG 수익률이 12%를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전체 성장률보다 높아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기조, 우리나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과 맞닿은 결과인데요. ESG트렌드는 2025~2030년 사이 상장사의 ESG 공시가 의무화되는 등 변화를 거치며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SG의 뜻을 생각할 때,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처럼 환경 보호 운동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 사회적 유대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등 기업과 사회공헌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따져봐야 풍성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