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더 재밌어지는 

대나무숲

머니 꿀팁가정의 달 5월에는 돈 쓸 일이 너무 많아!

UPPITY
조회수 2782

🌳

가정의 달 5월에는

돈 쓸 일이 너무 많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각종 경조사, 행사 등 5월은 비정기지출의 끝판왕들이 등장하는 시기예요. 하하 호호 사랑이 넘치는 달이지만, 한편으로는 돈 나갈 일이 많아서 살짝 슬퍼지기도 해요.


어피티 대나무숲, 다섯 번째 주제는 ‘돈 쓸 일 많은 5월의 고민’입니다. ‘어버이날에 돈 아끼려다 불효한 썰’, ‘가정의 달에 이런 것까지 해봤다’, ‘추천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대나무숲에 맘껏 털어놓고 가세요!





 지출이 많아 고민이에요 🥲 


  • 주변 지인들 중에 5월생이 5명이나 있기도 하고 어버이날에는 어떻게 챙겨드려야 할지..돈 쓸 일이 너무 많아요ㅠㅠ


  •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있지만 결혼식이 그렇게 많답니다........ 작년에 호되게 당한 이후로 5월 앞으로 적금을 들어놔서 이번 5월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5월의 신부 되는 내 친구들, 다들 정말 축하하지만 분산해서 결혼해주면 안 되겠니! ㅎㅎㅎㅎㅎ 잘 살아라!!


  • 전 어버이'날'이 아니라 어버이'달'이에요. 부모님 생신이 모두 5월에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이번 5월은 월급 받고 처음으로 드리는 선물이라 지출이 무지막지해요. 하지만 그 덕분에(?) 쓸 수 있는 돈이 아주 적어져서 절약하는 습관을 이참에 길러보기로 했습니다..


  • 저는 안 쓰던 전자기기를 당근마켓에 팔려고 올려놨답니다! 뭔가 거창하게 하려는 건 아니였는데 ;ㅅ; 그동안 돈을 너무 많이 쓴 것도 있어서 여유자금이 없더라구요 ㅠ


  • 예전 어버이날에는 그냥 용돈을 챙겨드리는 게 다였다면, 요즘은 용돈을 '어떻게' 드리느냐를 따지느라 더 지출이 늘어난 것 같아요. SNS에 올라오는 돈티슈, 돈다발 등 화려한 용돈박스를 보면 왠지 나도 저렇게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ㅠㅠㅠ


  • 어버이날에 현금을 조금 드렸었는데, 지난 설부터 생신이나 명절에 엄마, 아빠 각각 30만 원씩 드렸습니다. 이후에 다시 용돈 금액을 낮춰도 될지... 지금은 수입이 있으시니 나중에 노후 자금을 차라리 확보해두는 게 나을지, 용돈을 좀 적게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 어린이날 기념으로 조카들 선물 줄려고 하면 조카가 나보다 더 좋은 물건 쓰고 있어서 더 이상 선물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올해 취직을 해서 어버이날 선물을 해야 하는데 얼마 정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런 선물 해봤어요 🎁 


  • 부모님께서 꽃집을 운영하고 계셔서 저는 한 번도 직접 꽃을 사다 드린 적이 없어요. 대신 장사를 도와드리는 걸로 효도를 대신했지요 ㅎㅎ 그리고 카네이션은 항상 종이접기로 곱게 접어 드렸습니다..ㅎ 한 번도 어버이날에 맘 편히 쉰 적 없는 부모님께 취직하면 좋은 선물 해드리고 싶어요 ~!


  • 집에 아버지께서 저희가 어릴 적 찍어두신 비디오테이프가 있어서 업체에 맡겨 변환한 뒤 어버이날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때울까 했는데 부모님께서 매우 좋아하셨지만, 선물은 또 선물 따로더라고요ㅎㅎ


  • 대학생 때, 부모님께 포토북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생각보다 비싼 제작비와 배송비가 아까워서 학교 근처 복사집에서 사진을 컬러로 뽑아 하나하나 붙였던 게 생각나요. 지금 보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만들었을 법한 만듦새이지만, 그때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던 게 기억나요! 어릴 때처럼 어버이날이라고 종이접기나 공작수업에서 뭘 만들지는 않지만 때로는 돈보다 정성으로! 퀄리티보다 정성으로! 마음을 전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영양제 선물 사다 드렸는데 역시 만족도는 돈인듯해요


  • 저는 추천템인데, 이번에 어버이날 선물로 운동화랑 체육복으로 정했어요. 물어봐서 정한 거기도 하고 요즘 날이 좋아서 등산객이 늘어나는 만큼 부모님도 많이 가시더라고요. 그게 아니라면 작은 금바 같은 건 어떨까 해요. 감가상각이 없는 물건으로 드리고 싶어서요!


  • 어버이날 용돈 꽃다발이라고, 꽃에 돈을 둘러서 드리는 꽃다발이 있는데 그게 너무 비싼 거예요 ㅜㅜ 그래서 꽃다발만 사서 문구점에서 산 비닐로 조잡하게 만들어서 드린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티가 안 나서 좋았어요 부모님도 엄청 좋아하셨구요


  • 보통 부모님 각각 20만 원 이상의 용돈을 드리곤 했었는데요, 부모님이 트로트를 좋아하셔서 올해는 콘서트를 예매해드렸어요 ! 두 번째로 좋은 좌석이 1인당 12만 원이라 용돈을 드리는 것보다 훨씬 아낄 수 있었답니다 😊 부모님의 만족도도 높아서 콘서트 티켓 추천합니다 !!




 퉁치기로 했어요 👀 


  • 매번 어버이날 때마다 선물 생각하기도 부담스럽고 정성이 부족한 것 같아 고민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올해부터는 챙기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하게 한 끼 외식하면서 밥 사드리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편해졌어요.


  • 원래는 현금을 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5월엔 생신까지 있어서 선물을 하나로 퉁쳤어요


  • 5월 5일 어린이날은 제 생일이에요! 언제부턴가 엄마의 "생일선물 뭐 줄까~?" 라는 말에 "어버이날이랑 퉁 쳐!" 라고 말하게 되네요,,,


  • 부모님 결혼기념일 3일 뒤에 어버이날.. 돈 부담이 가중돼요. 그래서 조금 더 드리고 퉁치는 편입니다.





돈은 나눌수록 작아지지만 돈 이야기는 나눌수록 재밌어집니다. 독자님의 소소한 돈 이야기를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에게 들려주세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마세요. 주제는 어피티가 들고 올 테니까요.


그럼 다음 주에 새로운 주제로 <어피티 대나무숲>에서 또 만나요!

매일 아침 찾아오는 나를 위한 경제 뉴스레터
MONEY LETTER





선택 취소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어피티(법인명: 주식회사 포브미디어)의 뉴스레터 서비스인 머니레터 발송을 위해 이메일, 이름(또는 닉네임)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머니레터를 통한 뉴스 정보 제공에 활용되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수신 거부는 머니레터 메일 내 최하단 '수신거부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링크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수신거부를 요청한 경우, 해당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지체 없이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