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nsored by LG전자
얼마 전, 머니레터에서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잡는 LG전자의 열관리 기술에 관해 소개해 드렸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생성형 AI의 작동 과정에서 데이터센터가 분출하는 뜨거운 열을 LG전자의 기술들이 식혀주고 있다는 이야기였죠. 그러면서 LG전자가 AI 수혜주로 꼽히는 배경도 함께 설명해 드렸고요.
the 독자: 앗, 저는 그날 뉴스레터를 놓쳤어요!
어피티: 걱정하지 마세요. LG전자의 열관리 기술에 관해 다시 한번 복습하면 되죠! 딱 3가지 키워드만 기억하세요. 냉난방공조, 칠러, 히트펌프!
AI 데이터센터의 열기,
‘칠러’에게 맡겨주세요
LG전자는 열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초대형 냉방기 솔루션 ‘칠러’를 보유하고 있어요. 칠러는 LG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의 설비로, AI 데이터센터의 열을 효율적으로 식히죠. 생성형 AI가 전 세계를 휩쓸었던 2023년, 칠러의 해외 매출은 40%가량 급성장했어요.
칠러에 활용되는 LG전자의 핵심 기술에는 무급유 베어링과 액체 냉각이 있습니다. 말이 조금 어렵죠? 어피티와 함께 찬찬히 뜯어봐요!
- 무급유(Oil free) 베어링: LG전자는 축과 지지대가 접촉하지 않는 비접촉식 마그네틱 베어링을 칠러에 적용했어요. 마찰 손실을 없앨 수 있고, 윤활유가 필요하지 않아 유지보수 비용이 줄어든다고 해요.
- 액체 냉각: 열을 뿜어내는 IT 장비에 파이프 네트워크를 통해 냉각 유체를 순환시켜 열을 흡수하는 방식이에요. 차가운 공기로 식히는 기존의 방식보다 열전도율은 높고, 전력 소비는 낮아서 효율적이에요. LG전자는 액체 냉각 외에도 다양한 냉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요.
LG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 데이터센터 단지에 5만 냉동톤(RT) 규모의 냉각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어요.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고요. 한 마디로 LG전자의 냉난방공조 솔루션이 AI 후방산업*을 이끄는 중이에요.
*후방산업의 개념이 궁금하다면, 어피티 경제사전을 읽어보세요!
모든 공간의 쾌적함을 책임져요
냉난방공조(HVAC)는 난방(Heating), 환기(Ventilation), 공기 조절(Air Conditioning)의 약자로, 건물의 규모, 용도,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에요. 칠러도 LG전자가 공급하는 냉난방공조 솔루션의 하나이죠. LG전자는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공간의 쾌적함을 책임지고 있어요.
the 독자: 잠시만요! ‘냉난방공조 솔루션의 하나’라는 걸 보니까, 뭐가 더 있군요!
어피티: 예리하신데요?😉
LG전자의 또 다른 냉난방공조 솔루션은 바로 ‘히트펌프’예요. 외부 공기를 열에너지로 전환하여 활용하는 선진형 난방시스템이죠.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도 훨씬 높아요. LG전자는 어떤 기후 환경에서도 히트펌프가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알래스카와 오슬로 등 극한의 환경에 연구실을 마련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