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액티브 ETF, 흥행과 수익률은 달랐어요

글, 치타


코스닥 액티브 ETF, 출시 이후 성적 부진해요 

지난 3월 10일 상장한 ‘코스닥 액티브 ETF’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어요. 액티브 ETF는 운용사가 직접 종목을 선별하고 비중을 조정하는 상품으로, 지수를 그대로 따르는 패시브 ETF보다 초과 수익(알파)을 추구하는 게 목표예요. 수수료를 더 내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싶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이죠.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는 상장 후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어요. 특히 KoAct 코스닥액티브는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받았죠. 그런데, 10%가 넘는 손실이 난 거예요(4월 8일 기준). 패시브 상품이 7% 내외의 손실이 난 것에 비해 그 폭이 더 컸어요. 


요즘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았어요 

코스닥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높지 않았던 것은 중동 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데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였던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았던 영향이 커요. 액티브 ETF는 코스닥 150개 종목을 담은 패시브 ETF보다 적은 종목에 투자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개별 종목의 등락에 전체 수익률도 크게 움직여요. 운용사들은 급락한 종목을 줄이고, 실적이 확실한 반도체, 화장품 등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한 상황이에요.


코스닥만의 특성도 영향을 줬어요

개인투자자 중심의 코스닥 수급 구조도 낮은 수익률의 원인으로 지목돼요. ETF는 자산구성내역(PDF(유튜브 영상))을 공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어떤 종목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매일 알려야 하죠. 그러나 이 점이 코스닥 액티브 ETF 운용에 부담을 주기도 해요.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시가 총액이 작고 거래량도 적어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이에요. ETF 편입 종목이 공개되면 매수가 몰리며 주가가 급등하는 일이 빈번해요. ETF가 목표한 수량을 모으기 전에 이미 가격이 상승해 매입 단가 자체가 높아지는 현상도 발생하죠. 이 과정에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어요.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공개 의무를 완화하는 등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치타 한마디

🪜 정부는 ‘코스닥 3000’을 목표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요. 연기금 등 공적자금의 코스닥 투자를 독려한다거나,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부실기업을 정리해 시장 규모와 질을 개선하는 방안이 대표적이죠.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 액티브 ETF에도 자금이 몰렸으나 여러 악재가 겹쳐 현재는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태예요. 정부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공시 체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할 거라고 밝혔어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얼마나 빠르게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가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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