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중간값은 12억 원?

 
 

 

글, JYP

중위가격이 빠르게 높아졌어요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2억 원을 기록했어요.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억 원 넘게 올랐어요. ‘중위가격’은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가격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값을 뜻해요. 일부 초고가 주택의 영향을 크게 받는 ‘평균가격’보다 주택 시장 현황을 더 잘 보여줘요. 

 

중저가 단지가 중위가격을 끌어올렸어요

중위가격을 끌어올린 지역은 성북구와 동대문구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곳이에요. 실제로 3월 한 달간 성북구(2.72%)와 동대문구(2.58%) 등 7개 구가 2%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어요. 정부가 15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최대 6억 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한선을 두면서 매수 수요가 대출 활용도가 높은 중저가 구간에 집중됐기 때문이에요. 반면 그동안 가격 상승을 주도하던 강남구(-0.16%)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의 이유로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어요. 

 

서울-지방 격차도 역대 최대예요

서울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유지하는 사이,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정체되면서 지역 간 가격 차이는 2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어요. 전국 상위 20% 아파트 가격이 하위 20%의 13배에 달할 정도로 자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쏠리면서, 지역 간 자산 격차가 점점 더 커지는 중이에요.
JYP 한마디

🏡 중동 사태로 시장금리가 뛰면서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넘보고 있어요. 금리가 오르면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아무리 규제가 덜한 중저가 아파트라도 예전만큼 사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여기에 4월 1일 발표되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꼭 챙겨봐야 해요. 금융당국이 올해 대출 증가율을 작년보다 더 낮게 잡아 대출 총량을 엄격하게 조일 계획이거든요.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면 정부의 규제 방향을 먼저 확인한 뒤에 움직이는 것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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