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 득템 확률을 높이는 꿀팁
- 현금 준비 + 총 예산 미리 설정하기: 과열되면 생각보다 많이 쓸 수 있어요
- 처음엔 구경, 가격 파악 후 입찰: 첫 라운드는 탐색 타임으로 가져가세요.
- 중고품·구형 모델일 수 있다는 점 염두하기: 중고/새 상품 여부는 경매사님이 알려줘요
- 낙찰 즉시 물건 상태 확인: 단순 변심 반품은 어렵고, 물건 하자에 한해 반품 가능해요
- 경매사가 모르는 브랜드를 노려라: 인기 브랜드는 빠르게 과열되지만, 경매사님이 잘 모르는 브랜드는 오히려 득템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경매사님이 브랜드를 잘 모르면 읽어주지 않거든요. 일단 건지고 나서 나중에 찾아보면 숨은 명품 브랜드인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반대로 그 틈을 잘 이용하면 남들 모르는 득템을 할 수도 있답니다!
- 당근 활용도 생각해두기: 경매사님도 잘 안 팔리는 건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데, 받아보고 혹시 필요 없는 물건은 당근에 중고로 판매하라고 권장하더라고요.
🎰 1톤 트럭 한 대를 단 1시간 30분 만에 비우는 신세계
트럭 한 대에 실린 수많은 물건을 파는 데 걸리는 시간이 고작 1~1.5시간이에요. 악기, 가전, 전자제품, 공구, 패션잡화, 장난감, 운동용품까지 정말 만물이 다 나와요. 공구·가전류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사이즈가 정해져 있는 신발이나 취향을 타는 패션 아이템은 비교적 경쟁이 덜했어요.
같이 간 친구는 평소 사고 싶었던 홈캠을 단 1만 원에 득템하기도 했어요(신형 모델 기준 10만 원대). 그러더니, 색다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더라고요. 포장이 벗겨진 민낯의 물건들과 거기에 매겨지는 값을 보면서 그동안 결국 브랜드와 포장재에 돈을 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대요. 평소 충동구매가 잦았는데, 경매장을 다녀온 후 오히려 소비를 줄이는 결심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조금 달랐어요. 포장 없이 물건 본연의 가치로만 경쟁하는 이곳에서는, 브랜드 파워가 있는 제품일수록 팔기도 사기도 훨씬 유리하다는 걸 느꼈거든요. 평소 사고 싶었던 브랜드 제품이나 특정 품목이 있다면, 만물도깨비경매장이 꽤 좋은 득템 루트가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두 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만물도깨비경매장! 요즘 빈티지 마켓이나 리셀 문화가 다시 뜨고 있잖아요. 중고 물품을 재사용하는 소비 방식이 자원 순환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요. 경매장이 90% 이상 할인율로 득템의 기회를 열어주기도 하지만, 요즘 리셀 매장이나 빈티지 마켓이 자원의 순환이라는 의미로 다시 흥하고 있잖아요. 중고물품 재사용으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탄소 저감 운동에 동참하는 소비 문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과 환경 기여에 일조하는 느낌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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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 멀거나 직접 손드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유튜브 온라인 경매도 있어요. 경매는 유튜브 채팅으로 참여하고, 물건 설명도 오프라인보다 더 자세히 해줘서 입문하기 좋아요. 대신 채팅 남긴 시간은 꼭 기록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