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다이어리 어떤 제품을 구매하면 좋을까?

📌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the 독자: 매년 다이어리 사고 초반만 쓰고 버리는 저 자신을 발견하지만 어김없이 새 다이어리를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올해도 살까요, 말까요? 어떤 브랜드, 혹은 어떤 구성의 제품을 사야 꾸준히 쓸 수 있을까요? (도라지 님)

chat UPT: 함짱 님, 율무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가성비 좋고 가성비 좋은 겨울 패딩 사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기부도 하고 기록도 하는 따뜻한 시작 (두나 님) 
  • 제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팀앤팀의 기부 다이어리를 추천해요. 매년 다이어리를 제작해 펀딩하는 비영리 단체인데, 수익금이 아프리카 식수 지원 사업에 기부되거든요. 디자인도 매년 새롭고 퀄리티도 좋은데, 기록하면서 좋은 일도 한다는 뿌듯함 덕분에 더 열심히 쓰게 돼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으로 다이어리 쓴다면 이 템플릿을! (지파니 님)
  •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으로 다이어리 쓰시는 분들을 위해 시아오 님의 템플릿을 소개해요. 2023년도부터 3년간 사용하고 26년도 사용 예정입니다. 하이퍼링크가 편안하고 스케쥴 관리에 탁월해요! 무료 버전도 있으니 한번 써보시고 유료 구매를 결정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이번에 유료 버전을 구매했는데 무료에 비해 하이퍼링크가 더 편하고 좀 더 세세하게 스케쥴을 짤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다꾸에 재능 없는 사람이 정착한 심플 다이어리 (진주공쥬 님)
  • 제가 정착한 다이어리는 ‘아이코닉 더 플래너 S 위클리 다이어리’ 입니다. 우선 디자인과 색감이 정말 예뻐요. 구성은 월 달력이 먼저 나오고 다음에 한 페이지에 4일씩 표로 나뉘어져 있어요. (책갈피 끈이 2개랍니다! 월용, 일용) 저같이 다이어리를 매일 쓰기 어려워하고, 써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랍니다. 크기가 작아서 어디에든지 들고 갈 수 있고, 쓸 수 있는 분량이 적으니 부담 없이 쓰게 되더라고요. 간단한 일상 기록을 원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가볍게 쓰는 한 달 다이어리는 어때요? (모고 님, 양쎄오 님)
  • 저는 소소문구 데일리로그노트, 오롤리데이 month by month, 양지사 30 데이즈 프로젝트의 다이어리 제품으로 한 달 다이어리를 쓰고 있어요. 부담 없이 기록할 수 있고 하루에 5분이면 작성할 수도 있고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서 추천하는 형식이에요. 작성 방식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참고하세요.
  • 가치성장연구소에서 판매하는 데일리플래너 또는 원씽플래너 추천해요! 한 달짜리 얇은 분량으로 하루를 기록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인생에서 중요한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오늘의 투두를 작성할 수 있어서 가끔씩 목적 없이 쓰는 플래너 강박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 많이 됐어요.

동시에 다이어리 다섯 개를 사용하는 사람의 추천템 (딸기오레오크레페 님)
  • 저는 다이어리를 여러개 사용하고 있어요! 회사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위클리 플래너 1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먼슬리 플래너 1개, 다이어리 1개, 일기장 1개, 다꾸용 1개 이렇게 다섯 개를 써요.

  •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플래너는 두껍지 않고 칸이 그렇게 크지도 않은 것을 골라서 하루하루 일정 및 업무 정리하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비온뒤 플랜집 사용하고 있어요

  •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의 경우 사실 다꾸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다이소나 아트박스, 그리고 많은 작가님의 스티커 등 작품들을 구매하면서 쌓여가는 스티커와 많은 마스킹테이프, 엽서들을 소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꾸를 위한 먼슬리 플래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칸의 크기가 큰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비온뒤 오프닝시퀀스다이어리 날짜형으로 매일매일 다꾸를 하고 있고, 작은 크기의 무지 노트나 그리드 노트를 이용해 다꾸를 하고 있어요

  • 저는 하루에 한 줄이라도 일기를 남기려고 해요. 나중에 읽어 보면 재미있더라고요. 아주 솔직한 일기를 작성하는 게 팁이랍니다! 일기장의 경우에는 아르디움의 어바웃 투데이 제품이 안에 구성도 괜찮고 쓰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추천드려요

가볍고 실용적인 일본 감성, 마크스(Mark’s) (쏘오 님) 
  • 저는 무조건 가벼운 게 최고예요! 마크스 다이어리를 2년째 쓰고 있는데, 9월이나 10월부터 시작하는 구성이라 새해 부담이 적어요. 특히 커버가 지퍼백 형식이라 스티커나 포스트잇 담기에 딱이고, 하루 계획을 체크하기 좋은 구성이라 조금만 써도 꽉 찬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클래식은 영원하다, 스타벅스와 아트박스 (서하다 님, 꽁 님) 
  • 저는 매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로 새해를 맞이해요. 일기를 못 쓴 날은 못 쓴 대로 그 자체가 기록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아트박스 제품도 추천해요! 가격도 저렴한데 예쁜 디자인이 정말 많고, 다꾸용 스티커까지 챙겨줘서 가볍게 시작하기 너무 좋아요. 

나만의 길을 간다! DIY와 불렛 저널 (참지않는말티즈 님, 서샘미 님, 킹세종 님, 헤헤헷 님, 동이 님)
  • 시중에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저는 직접 만들어 써요. 무지 메모장에 월간, 주간 달력을 프린트해 붙여 쓰는데, 내 필요에 딱 맞으니 5년째 꾸준히 쓰게 되더라고요. 형식이 정해진 게 부담스럽다면 로이텀 다이어리(빈 줄칸 형식)나 일반 줄노트에 ‘불렛 저널링’을 해보세요. 빈 공간을 채워야 한다는 압박 없이 내 마음대로 기록할 수 있어 훨씬 자유로워요. 
  • 날짜형 다이어리 말고 유선 노트 다이어리를 써보는 건 어떠세요? 저는 9년째 아젠다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심플하고 생각을 적을 수 있는 칸이 많아 잘 사용 중이에요. 작년부터는 일정을 휴대폰으로 관리하다 보니, 아젠다 다이어리 유선 노트를 사서 쓰고 있어요. 생각을 적을 수 있는 칸이 늘어나서 막 쓰기 좋아요. 무엇보다 다이어리는 대충 (?) 써야 오래 쉽게 쓴다고 생각합니다! 투박한 검정 펜으로 꾸밈없이 쓰다 보면 몇 년째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짧고 굵게! 3개월 단위 다이어리 (너울가람 님, 마가린 님) 
  • 1년 치를 다 채울 자신이 없다면 골든레코즈의 3개월 다이어리를 추천해요. 말 그대로 3개월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다이어리에요. 1월~3월/4월~6월/7월~9월/10월~12월 이렇게 분기별로 나뉘어서 제작되는 다이어리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분기마다 주제와 디자인이 달라진답니다. 예를 들면 올해 1분기에는 사랑을 테마로 다이어리가 만들어졌고, 2분기에는 우주를 테마로 3분기에는 피터팬, 4분기에는 칵테일을 주제로 다이어리가 나왔어요. 주제별로 다이어리 디자인도 새로워서 매번 받아서 사용할 때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내지 디자인도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하루의 스케쥴 또는 To-do list를 정리할 수 있어서 더욱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회고하기에 좋은 질문이 담겨 있는 페이지들이 있어서 한번씩 터닝포인트가 되더라고요.
  • 소소문구의 데일리로그북을 추천해요. 3개월 분량의 만년 다이어리라서,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쓸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다이어리는 아니지만 조경국 작가의 ⟪일기 쓰는 법⟫이란 책을 추천해요. 일기를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도구들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해요. 올해 초 일기를 쓰기로 다짐했을 때는 일기에는 매일의 특별한 일을 적어야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럼게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오늘의 식사 정도만 써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 덕분인지 나름 올해에는 일기를 꾸준히 쓸 수 있었답니다.

한눈에 보는 연간플래너로 1년 계획을 세워요 (표독한 붕어빵 님)
  • 군생활을 하면서 개인시간이 생길 때마다 계획을 짜는 걸 정말 좋아했는데 나만의 다이어리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입대하기 한참 전부터 이 다이어리는 무조건 전역하고 써야겠다라는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주식회사 이상하다’의 연간플래너인데요. 유튜버 무빙워터님이 직접 만드신 연간플래너입니다. 크기도 크고 한눈에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번 달에 주문해서 천천히 내년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매일 쓰는게 어렵다면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다이어리를 쓰세요 (모나 님)
  •  저는 ‘아이코닉 먼슬리 다이어리’를 추천드려요. 인생에 큰 사건이 터졌을 때만 일기를 쓰는 편이라 위클리나 데일리 다이어리는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빈 공백들이 자꾸 생겨서 보기 싫어지는건 덤) 저 다이어리는 구성 자체가 앞에 달력 뒤에는 다 빈 종이라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매년 다이어리 사는게 어렵다면 아예 3년 다이어리! (이듬 님, 보라씨 님)
  • 3년 다이어리를 쓰면서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이 들었어요! 한 페이지에 3년 치 데일리 작성란이 모여 있어 과거 제가 쓴 글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일기도 언젠가 다시 보려고 쓰는 글이잖아요?! 매년 저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꼬박꼬박 쓰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꾸준히 다이어리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단점은 칸이 좁아 다꾸를 즐기시는 분들은 손재주를 충분히 펼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 올해는 은둔 청년이었던 제가 인생의 (첫) 터널을 뚫고 나와 취업을 하게 된 한 해에요. 그래서 ‘리훈의 3년 다이어리’를 구매했습니다.(보라색이 있어서 끌리기도 했고, 5년 동안 쓸 자신은 없기도 해서, 중간 지점을 선택했어요.) 3년을 쓸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3년 동안의 인생이 한 권의 책에 담긴다고 생각하니 들뜨기도 하네요.

다꾸러의 다이어리 고르는 꿀팁 (갱이 님)
  • 매달 n0만 원을 다꾸템에 쓰는 진성 다꾸러라 벌써 다꾸용 다이어리를 6개 구매했답니다.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려면 쓰는 칸이 작아야 하거나 매일 쓰지 않아야 합니다. 플랜집이나 호보니치 윅스처럼 칸이 작은 위클리 다이어리를 쓰시거나, 혹은 에피소드북처럼 365 페이지가 아닌 다이어리/노트에 기록하고 싶은 특별한 날만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이어리가 작고 얇을수록 기록을 지속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꿀팁으로는 스티커, 마스킹테이프를 많이 사세요! 

6공 다이어리를 추천해요 (덴하 님, 나모 님)
  • 저는 만년형 6공 다이어리를 사서 필요할 때 내지만 끼우고 바꿔가면서 하나의 다이어리를 3년 째 쓰고 있는 중입니다. 6공 다이어리에 A5사이즈를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 글입다에서 나온 내지가 두껍고 좋았어요.

컬러 포인트가 있는 심플 다이어리와 귀여운 탁상 달력 추천 (또또 님)
  • 올해는 탁상 달력을 제 취향대로 사서 회사에서 준 다이어리와 함께 열심히 작성해 보았는데 나름의 루틴이 잡힌 거 같아 26년도는 탁상 달력과 다이어리 모두 제 취향의 것들로 마련했어요. 탁상 달력은 귀여움에 집중하고, 다이어리는 외부 미팅 시에도 사용해야 하니 깔끔하지만 컬러 포인트가 있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저는 먼슬리를 가장 많이 쓰고, 주간/일간 업무들을 쭉 작성하고 지워나가는 편이라 내지가 다양한 조합으로 되어있는 걸로 골랐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직접 날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25년 12월부터 작성할 수 있어서 연속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그 외 다양한 다이어리 추천
  • 올해는 크기도 한 손에 쏙 들어오게 컴팩트하면서 먼슬리로 일정 관리를 하고 위클리로 일상 기록을 할 수 있는 페이젬(PAGEM) 다이어리를 구매했어요. 욕심을 버리고 이 한 권만 꽉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씨앤씨 님)
  • 저는 먼슬리 플래너 A4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월별 계획을 세우고 보기 편하고 A4 사이즈라 휴대하기는 어렵지만 일할 때 다른 서류들과 같이 들고 다니기나 두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양양 님)
  • 저는 작년부터 드로우앤드류 다이어리 사용 중이에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인데 퀄리티가 가방에 막 넣고 다녀도 1년 동안 처음 상태 그대로고, 어떤 펜을 써도 미끄러지거나 하는 일도 없고 구성이 알차서 완전 만족스러워요!:) (야미 님)
  • 저는 이번에 텀블벅에서 펀딩으로 머무르오의 다이어리를 샀어요. 만년형이고 그리드 속지라서 글씨를 깨끗하게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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