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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에서 유행하는 아침 루틴, ‘50 Jumps’라고 들어보셨나요? 눈 뜨자마자 침대에서 일어나 제자리에서 50번 점프를 하는 건데요. 껑충껑충 뛰다 보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뇌에 산소가 공급돼서 하루를 에너지 넘치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효과 봤다는 후기도 많고요. 50번을 뛰는 데 1분도 안 걸리는데, 점프하다 보면 엔돌핀이 돌아서 기분도 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아침 루틴이라곤 ‘눈 뜨자마자 핸드폰 보기’가 전부였던 고영 PD도, “게으른 사람도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한번 해봤는데요. 플라시보 효과일지 몰라도, 정말 평소보다 아침이 더 상쾌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워낙 간단한 루틴이라 독자님들도 한 번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 루틴으로 눈 뜨자마자 50번 점프하기! 그리고 출근길, 점심시간 루틴으로는 어김없이, 어피티 뉴스레터 읽기도 잊지 마세요. 😉

비행기 탈 필요 없어요! ♨️

열차 타고 떠나는 국내 온천 여행 리스트 5

📌필진 소개 : 잘쓸레터의 객원 에디터 프로젝트 ‘잘쓸레옹’ 유현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기록 남기는 걸 좋아해서 블로그를 운영 중이에요. 요즘엔 국내 여행에 빠져있어서 독자님들께 소개하고 싶은 곳이 정말 많아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혹시 일본 ‘료칸’을 떠올리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이맘때면 SNS에는 벳푸, 유후인, 하코네 같이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소도시에서 노천탕 즐기는 사진이 가득하잖아요. 하지만 비행기 타고, 환전하고, 짐 싸서 일본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도 물 좋은 온천이 정말 많거든요. 그것도 료칸 부럽지 않을 만큼 분위기 좋고, 물 좋고, 가성비까지 갖춘 곳들이요. 저도 늘 시간 되면 해외여행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코로나 시기부터 국내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일본 료칸 하룻밤 비용이면 한국에서는 2박 3일을 다녀올 수 있어요. 기차나 고속버스 외에도 요즘은 지역 투어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대중교통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고요. 가까운 곳에 있으니 내일이라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자유로움도 있죠.

본격적인 겨울을 시작을 앞둔 요즘, 지역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좋아 훌쩍 떠나기 딱 좋은, 열차 타고 가는 온천 여행지를 소개할게요.

역세권, 오션뷰, 가성비, 탄산온천…

매력이 넘치는 국내 온천 유람기 🛁

혹시 집 근처에 온천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하수 온도가 25도 이상이면 온천으로 인정돼요. 이렇듯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라 스파나 목욕탕은 흔한 편이지만 진짜 온천수가 나오는 온천은 의외로 드물더라고요. 이쯤에서 잠깐 알아보는…

온천의 효능: 온천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이런 효능이 무슨 상관인가요, 우리가 온천을 찾는 진짜 이유는 그냥 뜨끈한 물에 몸 한번 제대로 지지고 싶어서 가는 건데!

오늘 소개할 온천들은 대형 관광지라기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로컬 감성 그 자체라 도시에 익숙한 분들에겐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순간들 덕분에 더 사람냄새 나는 여행이 된달까요? 살짝 낯설지만, 의외로 따뜻한 로컬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추억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전국 특급 온천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들뜬 마음, 신나는 연말 파티! 👯‍♀️
친구들과 서울에서 호캉스 하기 좋은 호텔은 어디?

다만 이용 전에 꼭 알아야 할 게 있어요! 11시 체크아웃인데 수영장 오픈 시간을 고려하면 1박만 하는 사람들은 당일만 이용할 수 있어요. 또, 광복절 연휴 주말 기준으로 조식 불포함에 약 30만 원 정도였고, 조식은 1인 45,000원이라 포기했어요. 성수기라 그렇다 해도 가성비가 아주 좋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평일에는 10만 원 중반대 정도 가격이고요. 많은 부대시설이 운영하지 않지만 방과 로비에서 느껴지는 옛 감성이 정말 독보적이긴 합니다.

결혼하는 언니가 나중에 방문을 열고 들어왔을 땐 깜짝 놀라서 울었답니다! 

그레이톤 커튼이 정말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풍선으로 장식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딱이었어요. 평일 기준 10만 원대 초중반, 주말도 20만 원 초반이라 3명이 나눠 내면 부담 없는 가격이에요. 친구들과 파티하거나 소소한 기념일 보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특이한 점은 침대 바로 옆에 욕조가 놓여있다는 거예요. 약간 옛날 외국 집 구조 같은 느낌? 욕조 쪽에 클렌징젤, 스킨, 로션이 준비되어 있고 가운도 두 벌이 있어서 입욕제 넣고 반신욕 즐기기 딱이에요. 침대도 폭신폭신하고 넓었답니다. 무엇보다, 숙소 자체가 예뻐서 포토존이 따로 필요 없더라고요! 평일에는 10만 원 중반대로 이용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2~30만 원대까지 올라가서 날짜를 잘 맞춰서 방문해야 해요.

📖 ‘텍스트힙’ 트렌드를 24시간 느낄 수 있는 북스테이 어디 없을까? 📖

연말을 맞아 책과 함께 조용히 쉬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싶은데 그냥 집에서 읽는 것보다 특별한 공간에서 책에 둘러싸여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서점이나 책방과 연계된 북스테이, 책으로 가득한 독서 전문 숙소, 조용히 책 읽기 좋은 분위기의 한옥 스테이 등 어디든 환영이에요! 꼭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지방에 있는 감성 넘치는 책방 스테이도 좋고, 독립서점과 가까운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도 좋아요.

혼자 조용히 책 읽으며 힐링하기 좋은 곳, 친구들과 함께 책 이야기 나누며 묵기 좋은 곳, 아침에 눈 떠서 책장 가득한 공간에서 커피 한잔하며 독서할 수 있는 북스테이 방문 후기가 담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포스팅 링크를 보내주세요. SNS가 없다면 네이버 폼에 편하게, 부담 없이 글로 써주셔도 괜찮아요! 링크만 보내주시면, 잘쓸레터 팀이 재밌는 콘텐츠로 만들어서 뉴스레터에 소개해드릴게요.

이번엔 차분한 북스테이다!

• 취미발레인으로서 발레 이야기가 반가웠어요. 날씬한 사람만 발레를 해야한다는 편견을 와장창 깨고 있는(ㅋㅋㅋ) 5년차? 발레러이지만, 보여지는 것보다 저의 만족감, 학원가기까지는 힘들지만 끝나고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발레를 꾸준히 유지하게 하는 힘인 것 같아요.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고래둥이 님)
• 발레붐은 온다!!! 저도 취미발레 5년차인데 오늘 뉴스레터가 더욱 반가웠습니다! 저도 주변에 발레 영업하는데 아무래도 발레에 심리적인 장벽이 있다보니 쉽게 도전을 못하더라구요ㅠㅠ 오늘 뉴스레터로 많은 사람들이 발레에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발레할 때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 수 있고 좋은 음악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저도 홍학님처럼 나이들어서 할머니 될 때까지 발레하고싶어요. 실버발레단까지 하는게 꿈이랍니당🤭 홍학님도 부상없이 즐발 열발하세요🩷🩰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시는 잘쓸레터팀 항상 감사합니다! (주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