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대 주택 소유율 역대 최저, 전국 통계 대비 유난히 낮아요

글, 정인


서울 30대 가구 주택 소유율, 전국 대비 크게 낮아요

2024년 기준 30대 가구주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25.8%예요. 2015년 33.3%에 비해 7% 이상 줄어들었어요. 서울뿐 아니라 전국 30대 주택 소유율도 마찬가지로 하락세예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예요

전국 30대 주택 소유율 하락의 첫 번째 원인은 혼인 건수 감소예요. 결혼하며 주택을 마련하는 경향이 있어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혼인 건수가 줄어들면 청년층 내 집 마련 연령도 함께 늦어져요.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청년 가구는 82.6%가 임차 형태로 살고 있고, 신혼부부의 43.9%는 자가를 마련했어요. 서울 거주 30대의 주택 소유율이 유독 더 낮은 이유는 여기에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가 더해지기 때문이에요. 전국 평균 PIR(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은 6배가량인데, 서울은 약 14배나 돼요.

정인 한마디

🏠 서울 안에서도 부동산 양극화가 심하기 때문에, 집값을 논할 때 서울 전체 평균 통계만 보면 왜곡이 일어날 수 있어요. 계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남3구’나 ‘한강벨트’와 달리 서울 외곽 지역은 아직 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곳도 많아요. 특히 구축 아파트는 재건축처럼 집값 상승 기대를 하게 만드는 이슈가 있어도 가격이 정체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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