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도착했어요 “데일리로 착용할 만한 난생 첫 명품 목걸이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


📌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the 독자: 나를 위한 연말 선물로,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목걸이를 하나 장만하려고 해요. 가격대는 2백만 원대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추천할 만한 제품이 있나요? (kimka 님)

chat UPT: J 님, 누리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매일 착용하고 싶은 명품 목걸이 리스트를 알려주셨어요.

출처: 티파니앤코, 에르메스, 다미아니

 

100만 원대 팔찌로 400만 원대 ‘쇼메’ 목걸이 만드는 방법을 아시나요? (스윗리를키리 님)

  • 작년에 어떤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하나 추천드려요. 비싸기로 유명한 하이쥬얼리 브랜드 ‘쇼메’의 시그니처 목걸이 ‘비 드 쇼메’ 제품이 거의 500만 원에 육박하거든요. 유니크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데일리로 착용하기 정말 좋지만 비싸서 엄두도 못 냈는데 한 유튜버가 180만 원대의 쇼메 팔찌와 해당 목걸이의 팬던트가 사이즈나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리면서 팔찌의 팬던트를 다른 목걸이 체인에 끼워 리폼하는 방법을 공개했거든요. 물론 쇼메의 체인 광택이 남다르기도 하고 체인은 다른 곳에서 별로 구매하면 비용이 추가로 더 들긴 하겠지만, 20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쇼메 목걸이를 장만하기에는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직접 해 보고 후기를 남긴 분이 있는데 만족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도전해볼까 말까 아직 고민 중이랍니다! (스윗리를키리 님)

가장 무난하고 가장 고급스러운 선택, ‘까르띠에’ 다무르 라인 (honey, J, ㅎㅈ, 이땡 님)

  • 까르띠에 하면 워낙 고가 이미지지만, 100만 원대로 살 수 있는 제품이 딱 하나 있어요. 다무르 네크리스 XS인데, 핑크 골드나 옐로 골드는 133만 원대, 화이트골드는 142만 원대예요. 0.04캐럿 다이아가 박힌 펜던트가 은은하게 포인트를 줘서 한 듯 안 한 듯하게 데일리로 착용하기 딱이에요. 더 큰 사이즈인 다무르 S 라인은 200만 원에 가까운데, 다이아 크기도 확 올라가요. 특히 화이트골드로 가면 206만 원이니까 200만 원 이하에서 딱 입문용 찾는다면 XS 사이즈가 강추예요. 체인도 블링블링해서 은근 존재감 있고, 브랜드 네임값도 톡톡히 해줍니다.

 

국산 명품(?) 골든듀 ‘듀이터널스 팬던트’는 어디에나 착붙! (교히 님)

  • 저는 명품 브랜드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주얼리를 찾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골든듀 듀이터널스 펜던트가 정말 괜찮았어요. 골든듀에서 제일 시그니처처럼 여겨지는 디자인인데, 이슬방울을 360도로 이어 붙인 형태라서 각도에 따라 반짝임이 다르게 보이거든요. 눈에 확 띄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존재감 있어서 데일리용으로 정말 좋아요. 듀이터널스는 펜던트만 따로 판매되고, 체인은 별도 구매해야 하는 구조인데요, 체인은 골든듀 매장 가서 직접 착용해보고 본인 취향에 맞게 굵기 고르는 걸 추천드려요. 보통 40~50만 원 선인데, 펜던트랑 합쳐도 200만 원 이하로 구매 가능한 조합이 많아요. 팬던트는 소재(화이트골드, 핑크골드 등)나 다이아 세팅 유무에 따라 40~110만 원대까지 다양하더라고요. 그리고 골드 제품이라서 샤워할 때 착용해도 부담 없고, 어떤 옷이든 잘 어울려요. 포멀 스타일에도, 캐주얼에도 다 괜찮아요.

 

주변에서 다 칭찬한 ‘다미아니’ 마르게리타 라인 6mm (누리 님, J님)

  • 다미아니 하면 원래 십자가 팬던트가 유명한데, 마르게리타는 그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무드예요. 꽃잎 모양의 팬던트 디자인인데, 크기가 커질수록 꽃이 점점 피는 듯한 입체적인 구조라서 특히 예쁘고요. 저는 8mm도 봤는데 데일리로는 살짝 투머치한 느낌이라 6mm가 제일 적당했어요. 캐주얼이나 포멀한 룩에 다 잘 어울리고, 주위에서도 목걸이 어디 거냐고 자주 물어봤어요. 이 컬렉션 자체가 이탈리아 왕족이었던 마르게리타 여왕에게 헌정한 의미도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의미 있고요. 가운데 다이아몬드나 컬러 젬스톤이 들어가 있고, 꽃잎 끝까지 젬스톤이 둘러져 있어서 반짝임도 꽤 있어요.

 

환승연애 4편이 핫한 이 시점에 꺼내는 ‘환연 1편’ 출연자 손민수템 추천 (얼큰이 님)

  • 저는 환승연애 가장 첫 번째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거기에 출연한 고민영 님이 방송 내내 착용하고 나온 아이템이 특히 제 눈길을 끌었어요. 방송에서 보고 팬이 되어 인스타그램도 팔로우를 했는데 한동안 이 아이템을 계속 착용하고 일상 사진을 찍으셨더라고요. 바로 티파니앤코의 ‘바이 더 야드’ 목걸이랍니다. 싱글 다이아몬드가 하나 박힌 실버 체인의 목걸이라 정말 심플하고 누구나 무난하게 착용하기 좋아보였어요. 고민영 님이 진행한 Q&A를 봤더니 해당 제품은 ‘엘사 퍼레티™ 다이아몬드 바이 더 야드™ 싱글 다이아몬드 펜던트 실버’ 다이아 0.03캐럿짜리라고 하더라고요. (당시엔 50만 원대였는데 지금은 80만 원대로 인상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매장에서 직접 착용하니 다이아가 너무 작아서 안 보이는 거예요. 제 목이 두꺼워서 그런지 조금 웃겨 보여여서 예산을 그냥 대폭 올려서 플래티늄 소재의 0.05캐럿으로 결정했어요. 다이아 사이즈는 아주 조금 커졌지만 소재가 실버에서 플래티늄(백금)으로 변경되는 바람에 가격이 3배 비싸져서 당시에 거의 100만 원 후반대에 구매했어요. 지금도 200만 원 조금 안 되는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아요. 까르띠에 다무르 제품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저는 티파니의 다이아몬드가 더 상징성도 있는 것 같아서 티파니로 결정했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니,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100만 원대로 불가리 목걸이 장만하고 기부도 하고 싶다면, 세이브더칠드런 라인! (반의반 님)

  • 사실 명품 주얼리는 너무 비싸서 고민되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비제로원’ 같은 대표 모델을 생각했는데, 가격이 300만 원대라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불가리의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목걸이에요. 이 제품은 실버 + 블랙 세라믹 조합으로 약 98만 원대고, 실버 단독도 약 120만 원대로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불가리 로고도 그대로 박혀 있어서 디자인은 간결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고요. 특히 의미도 좋아요. 한 개 팔릴 때마다 무려 95유로가 국제 아동 구호 활동에 기부된다고 하니, 착한 소비로도 손색없어요. 다만 전체적인 톤이 차가운 실버+블랙이라 쿨톤 피부에 더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점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예전에는 70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했는데 지금은 가격이 꽤 오른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100만 원대 명품 입문템으로는 훌륭한 선택 같아요.

 

가장 많이 언급된 데일리 목걸이, 티파니앤코 ‘T 스마일’ 스몰 펜던트 (yodi, 구슬, 믹스커피, 레드베리 님)

  • 가볍고 깔끔한 곡선형 디자인이라 티셔츠, 셔츠, 니트, 심지어 후드에도 다 잘 어울려요. 18K 골드로 제작되었고, Mini와 Small 두 가지 사이즈 중 Small이 확실히 존재감이 있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체인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레이어링하기도 좋고, 데일리 목걸이로 착용감도 정말 최고예요. 가격은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약 130만~19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고 워낙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중고 시세 방어도 잘 되는 편이에요.

 

포멀룩에 특히 잘 어울리는 자개의 매력, 불가리 미니 ‘디바스 드림’ (daheday, 몽글몽글, 1140님)

  • 불가리 디바스드림 팬던트는 조개껍데기처럼 부드럽게 펼쳐지는 디자인에 자개 소재가 들어가 있는데, 햇빛이나 조명 아래에서 반사되는 느낌이 정말 고급스러워요. 자개 특성상 스크래치 걱정이 조금 있긴 한데, 조심해서 착용하면 문제없어요. 팬던트가 작아서 평소에도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하고, 포멀한 원피스나 블라우스와도 찰떡이에요. 247만 원이라 사실 소재 대비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정말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에요.

 

매일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네잎클로버의 매력, 반클리프 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장미진, 허니마미, 혜진, 아이스워터님)

  • ‘스위트 알함브라 펜던트’ 작은 사이즈는 264만 원으로 목에 딱 붙는 느낌이 정말 예뻐요. 네잎클로버 모양의 팬던트는 행운을 상징한다는 의미도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고요. 이제는 스테디한 디자인으로 자리잡혀서 매일 착용하기 부담없어요. 소재도 마더오브펄(자개), 오닉스 등 다양한 게 있는데 자개가 아무래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부쉐론 ‘쎄뻥’ 보헴 펜던트 XS (시티민 님, 허니마미 님)

  • 처음에는 좀 튀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막상 착용해보니까 정말 우아하고 고급스러움 그 자체예요. 저는 XS 사이즈, 그러니까 가장 작은 모티브로 골랐는데, 딱 데일리로 착용해도 부담 없는 크기예요.컬러는 가넷, 화이트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피부 색에 어울리는 걸 고르세요. 가격은 266만 원이에요. 체인 길이도 기본 44cm 정도라서 단독 착용하기 좋고, 셔츠나 니트랑도 은근 잘 어울려요. 팬던트가 부쉐론 특유의 물방울 모양이라 빛을 받으면 굉장히 입체감 있어 보여서 날씨 좋은 날에는 괜히 더 자신감이 생겨요. 

 

클래식한 H가 주는 세련미, 에르메스 팝아슈 라인 (전하란, 또잉 님)

  • 에르메스 하면 가방이나 스카프가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팝아슈 목걸이는 은근히 가성비 있는 명품 주얼리예요. 골드 체인에 화이트 세라믹 H 펜던트가 들어간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H 로고가 아주 작고 미니멀해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이 있어요. 가격도 100만 원대 중후반이라 에르메스라는 브랜드치고는 부담 없는 편이고요. 출근할 때 정장 위에도 괜찮고, 주말에 캐주얼한 셔츠나 맨투맨 위에도 찰떡이죠. 대신 소재가 ‘신주’라서 물에 닿으면 안 돼요. 외출할 때만 차고 벗고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해외 여행할 때 면세점에서 사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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