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시킹알파 *Yield On Cost (YOC): 매입가 대비 배당수익률
만약 이 회사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현재의 이슈들이 추후 해결될 수 있다면, 주가는 원래대로 회복하겠죠? 그러면 그동안 2배로 높아진 배당도 받으면서, 주가 상승분으로 인한 이익을 누릴 수 있어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해당 종목에 대한 매도, 매수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투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하여야 하며, 자산의 일정 비중 내에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은 주기적으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진짜 돈’ 이에요.
둘째, 배당금은 분기 혹은 월마다 계좌로 입금돼요. 생활비를 충당하거나 외식 비용으로 쓸 수 있는 ‘진짜 돈’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배당금 20만 원이 들어온다고 가정해 볼게요. 적은 금액처럼 보여도, 전기요금을 내거나 주말에 소중한 사람과 식사 한번 할 수 있는 돈이에요. 주식 투자로 자산을 키워가는 과정이 먼 미래의 이야기같이 느껴진다면, 배당은 현재의 삶에 닿아 있어요. 현실을 조금씩 바꿔주는 힘을 가지고 있죠.
월급과 같은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있다면, 미래를 계획할 수 있어요. 일회성 혹은 비정기적 현금은 언제 들어올지 모르기에 그 돈이 가져다줄 또렷한 미래를 상상하기 어렵고요. 그러나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들어와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배당은 미래를 위한 바탕이 될 수 있습니다.
꾸준한 배당으로 만들어 가는 미래
배당금을 소비하지 않고 재투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은 복리 효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여기에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까지 겹치면 투자 성과는 배가되죠.
복리의 핵심은 ‘수익이 다시 수익을 낳는다’는 점이에요. 첫해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그다음 해에는 원금뿐 아니라 재투자한 배당금에서도 배당이 발생해요. 이렇게 배당 위에 배당이 쌓이는 구조가 만들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가 가속화되죠. 처음 몇 년간은 변화가 미미해 보여도, 10년, 20년이 지나면 그 차이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벌어집니다.
보통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배당을 늘려가는 기업은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에요. 이런 기업은 단순히 투자 수단 이상으로, 장기간 함께 할 수 있는 ‘반려 주식’이 될 가능성이 커요.
주가는 오르내릴 수 있지만, 배당은 꾸준히 들어와요. 그리고 그 꾸준함이야말로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한 안정적인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거예요.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