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곰이’와 ‘티니핑’까지 합세했다! 무궁무진한 야구 유니폼의 세계 🐻
각 구단은 시즌별로 다양한 유니폼을 온·오프라인에서 출시하고 있어요. 뭐가 뭔지 몰라서 하나만 고르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야구 유니폼들을 분류하는 기본적인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 어센틱? 레플리카? 차이가 뭘까요
팀마다 유니폼의 종류와 개수가 조금씩 다른데, 가장 기본이 되는 기준은 ‘홈(home)’과 ‘원정(away)’이에요. 말 그대로 구단이 홈경기, 원정경기 때 입는 유니폼이죠. 그리고 다시 어센틱과 레플리카로 나뉘어요.
‘어센틱’은 소재부터 광고 패치까지 실제 선수들이 입는 것과 같고, ‘레플리카’는 애초에 팬들을 위한 용도로 소재를 달리하여 만든 거예요. 보통 어센틱은 10만 원 이상, 레플리카는 10만 원 이하로 많게는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어센틱 유니폼은 굿즈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가격과 판매량 모두 높은 효자 상품이에요.
👕 리셀까지 붙는 한정판 유니폼, 얼트(ALT)
그리고 ‘제3의 유니폼’을 뜻하는 ‘얼트(ALT) 유니폼’이 있어요. 특별 유니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야구의 특성상 팀의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추억하기 위해 과거의 유니폼을 그대로 재연한다든지, 사회공헌활동을 알린다든지, 이벤트성으로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의 제품이에요. 디자인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한정판이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얼마 전, 대전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서는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 튀김소보로 빵’에서 영감을 얻어 유니폼이 출시됐는데요.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어센틱 유니폼과 모자는 올스타전 기간인 11~12일 동안 현장에서 판매가 진행됐고, 일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어요. 구단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리셀 플랫폼 KREAM에서 해당 제품들은 발매가 149,000원에 리셀을 4~5만 원씩 붙여서 판매되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