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뚜벅이 여행하기 딱 좋은 아기자기 소도시 감성 가득한 공주 제민천 이야기

📌필진 소개 : 마을 호텔을 만드는 것이 꿈인 ‘퍼즐랩’입니다. 공주 제민천에서 실험과 연결을 통해 성장하는, 재미있는 마을을 만들고 있어요.

독자님의 여행 스타일은 어떠신가요? 부지런히 움직이며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는 편인가요, 아니면 그 지역의 공기와 속도를 느끼며 천천히 힐링하는 편인가요? 


관광 위주의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쉬어가는 여행이 더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고, 평소와 다른 속도로 걸으며 새로운 곳을 진득이 경험하는 여행. 이런 여행을 했을 때 저는 비로소 쉬고 있다는 기분이 든답니다.


혹시 잘쓸레터 독자님 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감성의 소유자시거나 문학, 카페, 산책이 함께하는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소도시 감성 가득한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제민천 마을로 떠나보는 걸 추천해요.

제민천의 낮과 밤 ⓒ 퍼즐랩


제민천 마을은 공주 원도심 봉황산 자락, 제민천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에요. 이곳은 오랜 기간 공주와 충남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오랜 주민들과 새로 유입된 청년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로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답니다.


✅ 알뜰살뜰 제민천 마을 200% 즐기기

공주 제민천 마을은 따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 뚜벅이 여행으로 제격인데요. 핸드폰만 있으면 알뜰살뜰 아기자기한 여행을 누릴 수 있어요.


1️⃣ 공주페이

공주페이는 앱을 설치한 후 금액을 충전하면 충전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지역 결제 서비스예요. 저도 여행하면서 공주페이를 사용해 봤는데 웬만한 상점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했어요.


2️⃣ 온누리시민증

그리고 또 하나는 온누리 시민증! 온누리공주 홈 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만 하면 온누리시민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가입하는데 1분도 안걸린다는 점 ☺️) 온누리시민증을 발급받으면 공주의 유명 역사 관광지인 공산성, 무령왕릉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 제민천 마을에 있는 고즈넉한 한옥 숙소인 ‘공주하숙마을’도 20% 할인받을 수 있어요. 그 밖에도 다양한 상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사용해 보세요!


마을에 살아보듯 머물다 가는

퍼즐랩 에디터 추천 공주 여행 1박 2일코스

 비마이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마을 지도 ⓒ 비마이네이버


13:00비 마이 네이버’ 리셉션에서 체크인! (충남 공주시 감영길 12 1층)

공주에서는 단순히 하룻밤 머무는 여행이 아닌, 한 마을의 이웃이 되어 머무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어요!


주식회사 퍼즐랩의 비 마이 네이버(Be My Neighbor)는 공주의 제민천 마을을 하나의 호텔처럼 바라보는 스테이 브랜드예요. 마을 중앙의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한옥에 묵고, 동네 카페에서 아침을 먹는 동안 낯선 여행자는 점점 마을의 리듬에 스며들고, 마침내 ‘이웃’이 된답니다.


‘비 마이 네이버’는 제민천 마을의 마을 지도와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고 본격적으로 공주 여행을 하기 전, 여행의 기본 바탕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비 마이 네이버’의 더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계정 @be.myneighbor 에서 확인하세요!


13:30 공주에서의 첫 끼! 

사계반상, 사계다락 📍 충남 공주시 대통1길 27 사계반상

 “나도 나를 위해 밥을 차려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생기는 공간이면 좋겠어요.”


‘사계반상’은 공주 제민천 마을에서 인기가 높은 식당 중 하나로,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식 반상 차림을 선보이고 있어요. 사장님은 논산에서 열린 미식 투어를 통해 공주를 알게 되었고, 이후 관련 업종에 취직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주에 머무르게 되었다고 해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퇴사 후 차린 식당이 바로 이곳, ‘사계반상’이에요. 

ⓒ 사계반상


사계반상은 식재료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는 철학을 가진 곳이에요. 사장님은 신선한 재료를 선보이기 위해 가능하면 충청도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직접 좋은 농가를 찾아다닌다고 해요. 또 반상 차림인 만큼 반찬 하나하나에도 고민과 정성이 들어가 있어요. 


요즘은 자신을 위해 음식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시대지만, 이곳 만큼은 “나도 나를 위한 음식을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이 들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식당을 열었다고 해요. 제철 식당인 만큼 계절에 따라 사장님의 취향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봄에는 봄나물 비빔밥, 여름에는 콩국수, 가을에는 밤밥, 겨울에는 전골 등 계절의 맛을 듬뿍 담은 ‘일상 미식’을 즐길 수 있어요. 


15:00 숙소입성

여행오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숙소’인데요. 숙소는 편리한 위치, 좋은 시설, 또 그 지역만의 감성이 살아나는 곳일수록 더 끌리기 마련이죠. 공주의 제민천 마을에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질 수 있도록 후회 없이 즐기기에 딱 좋은 숙소 두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봉황재 📍 충남 공주시 큰샘3길 8

ⓒ 봉황재


봉황재는 1960년대 도시형 한옥을 리모델링한 한옥 게스트 하우스예요. 공주 원도심 봉황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고 제민천과 매우 가까워 이동이 수월한 장점이 있답니다. 총 4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방에 개별 욕실이 있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요. 봉황재에 머무르게 되면 공주의 지역적 삶의 정취, 옛 한옥의 멋을 현대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고즈넉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슬로크루즈 📍 충남 공주시 먹자1길 5 (중동) 2~4층

ⓒ 슬로크루즈


슬로크루즈는 제민천변에 있는 커뮤니티 기반 호텔이에요. 5층짜리 건물로 선박 밑에서 타고 올라가 루프탑에 올라서면 제민천을 항해하는 듯한 느낌을 줘요. 외관부터 내부까지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더블룸부터 패밀리룸까지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어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또 슬로크루즈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루프탑! 옥상에서 제민천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계절에 따라 와인 네트워킹 파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에 공주라는 도시와 여행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답니다. 


13:30느좋’ 감성의 공주 카페 탐험! 

체스넛 프렌즈 📍 충남 공주시 봉황로 64

공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할 것이 있어요. 바로 밤이에요. 🌰 그리고 그 밤을 가장 맛있고,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체스넛 프렌즈’ 랍니다. 이곳은 ‘체스넛’ 이라는 이름처럼 밤을 활용한 시그니처 디저트와 음료가 가득한 카페예요. 대표 메뉴인 밤 우유와 밤을 활용한 베이커리는 공주 특산물인 밤의 고소함을 제대로 살려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 체스넛 프렌즈

아저씨커피 📍 충남 공주시 먹자1길 1

아저씨커피는 정갈하게 정돈된 공간이기보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아저씨의 진심이 묻어나는 공간입니다. 사장님은 서울, 중국, 예산 등에서 카페를 운영해 오셨다고 해요. 사장님의 손을 거쳐 간 모든 카페의 공통점은 단 하나, ‘사람을 위한 곳’이라는 점이에요. 


2층에는 시와 여러 글귀로 가득하고, 사장님만의 취향이 담긴 소품들도 가득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오면 모든 근심과 걱정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2층에 올라가 커피 한잔하면서 바라보는 제민천 마을은 다른 어떤 곳보다 평화로워 보여요. “나는 철학자도 예술가도 아니지만 그냥 이곳에 내 마음을 펼쳐놓을 뿐이고, 여기서 뭘 느끼고 가는 건 각자의 몫이죠.” 사장님의 말처럼 이곳에 들른 사람들은 필요한 무언가를 느끼고, 조용히 가져가요.

ⓒ 아저씨커피


18:00 소화도 시킬 겸 제민천 마을 둘러보기

ⓒ 단편선, ⓒ 책방잇다


단편선 📍 충남 공주시 웅진로 119-1 2층

단편선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원래 대전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회사원이었어요. 코로나 시기,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때 우연히 발견한 공주에서 이국적이고 정적인 모습에 반해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주식회사 퍼즐랩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간 공주에 머무르게 되었고, 인연이 닿아 공주에서 직장 생활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여행자에서 직장인으로, 그렇게 10개월을 지내고 다시 원래 있었던 곳으로 떠나게 되지만, 마음 한편에 공주에 대한 그리움과 애착이 남아 다시 돌아와 소품샵 ‘단편선’을 열게 됩니다.


단편선은 공주 사람들도 일상에서 쓰고 싶은 물건, 여행자도 감각적으로 고를 수 있는 물건을 기준으로 큐레이션해요. 또 워크숍, 클래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공간이랍니다. 여름 더위 피해 들어가 구경하기에 딱 좋은 곳, 공주에서 작은 쉼이 필요할 때, 단편선을 추천합니다.


책방, 잇다 📍 충남 공주시 웅진로 145-1 1층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 초입에 있는 ‘책방, 잇다’는 공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 층 더 살려주는 공간이에요. 사장님이 직접 한 자 한 자 쓴 감상평과 함께 추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 ‘회사 생활이 힘들 때’, ‘사랑이 어려울 때’ 등등 상황에 따라 읽으면 좋은 책들을 구분해서 소개문을 쓰고, 진심을 담은 손 글씨를 붙여요. 그래서 어떤 책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되는 손님들도 편하게 책을 구경할 수 있어요. 


사장님은 본래 서울에서 회사 생활을 했다고 해요.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의 일상, 조직의 흐름 속에서 지쳐가던 시기에 우연히 떠난 공주 여행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고 그 기억을 간직한 채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만 있던 꿈인 ‘언젠가 나만의 책방을 열어보고 싶다’라는 그 소망을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닌 공주에서 천천히 실행하게 되었다고 해요. 고정된 수입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지니고 있던 마음의 결핍은 해소된 채로 책방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19:00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 

북경탕수육 📍 충남 공주시 중동1길 5-18

ⓒ 북경탕수육


북경탕수육은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김피탕’을 아시나요? 김치, 피자, 탕수육을 섞은 이 퓨전 음식은 공주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 소울푸드예요. 특히 이곳의 김피탕은 김치가 탕수육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단짠단짠의 중독적인 맛을 완성해요. 미니 사이즈도 둘이서 충분히 먹을 만큼 넉넉하고, 콜라까지 서비스로 나오는 푸짐함에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에요.


20:00 하루의 마무리🌙

바틀샵, 혼돈 📍 충남 공주시 웅진로 121 101호

ⓒ 바틀샵, 혼돈


제민천 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작은 ‘바틀샵 혼돈’.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말아주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특별한 곳이에요. 이곳의 술은 모두 전통주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요. 사장님은 손님들이 전통주를 좀 더 재밌게, 가볍게 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틀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 전통주 기반 하이볼, 칵테일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사장님은 인천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 우연히 맥주에 빠지게 됐고, 공주 맥주 공장에 취업하게 됩니다. 그러다 지인의 영향으로 전통주를 접하게 되었고 지원사업을 받아 대전에서 양조장을 잠시 운영하다, 공주로 돌아와 ‘혼돈’을 열게 되었죠. 참고로 ‘혼돈’은 사장님이 처음으로 만든 전통주에서 따온 이름인데, 당시 전통주를 만들 때 사장님의 감정을 반영한 이름이에요. 


이곳에 오면 스토리가 있는 메뉴판을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연인 사이의 썸부터 초반, 중반 그리고 권태기까지, 여러 감정선에 따라 마시기 좋은 술을 구성해 놓았어요. 사장님은 이런 스토리를 넣음으로써 손님들이 자신만의 ‘혼돈’을 해소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하루의 마무리로 딱 좋은 곳이죠?


마을 전체가 호텔이 되는 경험,

시간이 흐르는 공주 제민천 마을로 오세요

공주는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곳이에요. 저도 처음 공주를 여행했을 때가 생각나는데요, 그때 공주를 여행하며 정말 큰 만족감을 안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만큼 공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마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나태주 시인이 거주하는 도시이기도 한데요. 제민천 일대를 거닐다 보면 골목골목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를 발견할 수 있어요. 그저 여유롭게 산책만 해도 볼거리가 정말 많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담긴 벽화 ⓒ 퍼즐랩


공주의 시간이 담긴 다양한 벽화와 예술가의 마을 같은 아름다운 갤러리, 그리고 높지 않은 건물들 덕분에 더 푸르게 펼쳐지는 하늘까지. 이곳은 한국만의 소도시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요. 그럼, 나태주 시인의 <내가 사랑한 공주> 시를 끝으로 글을 마무리할게요. 무더운 여름, 힐링되는 여행을 꿈꾸신다면 공주로 놀러 오세요!


눈길이 머무는 곳 숨결이 스치는 곳

비단실로 한땀 한땀 아로새긴 수틀이라!

저기 저 어여쁜 산하, 산도 좋고 물도 좋아

닭 벼슬 어우러진 계룡산은 어떠하고

천만 리 쓸어 내린 금강 물은 어떠하오

한반도 서러운 가슴 두 팔 벌려 안았네

오래 전 아주아주 오래고 오랜 옛날

곰 아가씨 울고 간 곰나루라 소나무 숲

아직도 솔바람 소리 곰의 사랑 애달파

둥그스름 자애로운 산과 들 허리춤에

집을 모아 발을 묻고 사람들 살아가니

어버이 다름없어라, 산과 들 강물 또한.


📢 퍼즐랩에서 알려드리는 8월 공주 소식

  • 마을 안내소 ‘크림 오브 엑스’에서 제민천의 이야기를 담은 팝업 전시가 열려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으니 더위 피해 들어와 경해보세요! (~7/31)
  • 8월 첫 째주 토요일에 제민천 일대에서 공주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주류와 음식들로 가득한 밤페스타가 열려요 (8/2)
  • 공주하숙마을 앞 제민천 변에서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제민천 아티스트 공연이 열려요 (8/24)
  •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맥주 페스티벌, k-pop, 전국 재즈탭 경연대회, 푸드 페이링 등 신나는 공주 야(夜)밤 맥주축제가 열릴 예정이에요. (8/15~8/17)
  •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매주 금.토요일 마다 음악분수대, 먹거리 판매 등 운영하는 밤마실 야시장을 열어요.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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