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과거와는 다르다고!

글, JYP


화장품주, 요즘 잘 나가는 중이에요

최근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다시 한번 들썩였어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류 콘텐츠와 K-뷰티가 중국 시장에 재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거예요. 사실 이런 논리로 주가가 움직인 게 처음은 아니에요. 2010년대 후반 한한령 이후에도 몇 차례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화장품주의 주가를 끌어올린 적이 있었죠. 


‘줌아웃’해 보면 수출국이 과거와 달라요

하지만 지금은 전과 상황이 달라요.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잠정)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중국 수출은 줄었지만, 미국·유럽·중동·동남아·인도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된 결과예요. 특히 미국 수출은 전년보다 17% 가까이 늘었고, 인도에선 한국 화장품이 수입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폴란드·영국·프랑스·UAE 등에서도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 이상이었고요. 예전에는 중국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한-중 관계가 틀어지면 업계 전체가 흔들리곤 했는데, 이제는 다양한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해졌어요. 


‘줌인’해 보면 업계 트렌드가 바뀌었어요

뷰티기기나 클린뷰티처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는 기업들이 업계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브랜드의 뷰티기기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화장품업계 시가총액 2위에 오를 만큼 빠르게 성장했죠. 최근 상장한 달바글로벌은 유해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컨셉에 집중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에요.

JYP 한마디

🔍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중심이던 시장에 이제는 에이피알·달바글로벌 같은 ‘2세대 화장품 브랜드’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K-뷰티 ETF 수익률도 이들 기업의 비중에 따라 갈렸는데, 에이피알·달바글로벌·실리콘투 비중이 높은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61%를 넘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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