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나 지금 신중해

글, JYP


미국 금리, 이번에도 동결됐어요

지난 7일(현지 시각) 마무리 된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금리를 내려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지만, 올해 열린 세 차례의 FOMC에서는 모두 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어요. 미국연방준비위원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경제에 불확실성이 더 커졌고, 실업률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하고 있어요. 이런 이유로 당분간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에요. ‘신중론’을 굳힌 거죠. 


금리 인하 가능성, 현재는 희박해요

미국연방준비위원회는 관세 정책을 가장 걱정하고 있어요.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3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영향력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관세 부과 기간과 규모에 따라 그 영향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고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며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어요. 현재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 유예를 90일 기한으로 진행중이에요. 유예 기간이 끝나는 7월 8일 전까지, 미국이 금리를 낮추기는 어려워 보여요. 

JYP 한마디

🫢 FOMC는 이번 주, 시장이 가장 기다리던 경제일정이었는데요,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특별히 다른 내용이 없었어요. 관세라는 큰 변수를 마주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굳이?’, ‘지금?’ 할 만한 일이었거든요. 이제 관건은 한국 금리예요.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이번 달 말,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높아요. 실제로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현재 1.75%p에서 더 벌어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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