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간 유지돼 온 ‘1%대 물가 상승률’이 깨졌어요. 어제(5일)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요, 1년 전에 비해 2.2% 올라 다시 2%대로 진입했어요. 특히 석유류 물가가 7.3%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어요. ‘밥상물가’와 관련이 깊은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0.7% 올랐어요. 한국은행은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올라” 물가 상승폭이 커졌다고 밝혔어요.
금리 낮출 필요성은 있지만, 여건이 나빠요
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금리를 높여 물가를 잡는 대신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요. 1월 16일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도 대다수의 의원들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는 데 동의했어요. 문제는 나라 안팎의 불안정한 분위기예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 미국의 금리 결정, 국내외 정치 상황 등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죠. 이 복잡한 상황을 고려해,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짓는 금융통화위원회는 2월 25일 개최될 예정이에요.
JYP 한마디
🤨 물가 상승세가 주춤한다고 해서 당장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는 건 아니에요. 지금까지 누적된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야 하거든요. 한 예로 소비자물가지수 중 외식 품목은 5년 전에 비해 23.1% 상승했어요. 외식 물가가 오르면 2030 1인 가구에게 특히 타격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