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즐기는 빈티지의 세계 💖
빈티지숍의 종류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보았어요.
① 1kg = n 만원숍
최근에 많이 보이는 창고형 빈티지 매장이에요. 보통 ‘1kg = 10,000원~ 29,000원 사이’로 무게당 가격이 책정되어 있고, 원하는 옷을 골라 무게에 따라 값을 내는 방식이에요. 겨울보다는 여름옷을 살 때 합리적일 것 같은데, 의외로 보온성이 뛰어난데 가벼운 소재의 아우터를 노려볼 수도 있어요. 의류와 함께 신발, 모자, 빈티지 그릇, 식기까지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창고형 빈티지숍은 규모가 있어서 서울 외 지역에도 많이 위치해 있는데요. ‘지역 이름 + 창고형 빈티지숍’이라고 유튜브 또는 검색엔진에서 찾아보기를 추천해요!
② 컨셉별 빈티지숍
2025년에 유행 예정인 패션 트렌드로 ‘웨스턴 룩’과 ‘보헤미안 룩’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카우보이, 카우걸을 연상시키는 웨스턴 룩과 보헤미안 룩이라니, 이름 자체에서 시대가 물씬 느껴지죠. 시대극의 의상을 연출하듯 빈티지숍에서 패션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빈티지의 장점! 기성 브랜드들이 취급하지 않는 스타일링의 옷들을 구할 수 있어요. Y2K 패션부터, 밀리터리, 집시, 갸루 등이 그 예이죠. 다양한 스타일의 빈티지숍 추천은 SNS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③ 하이엔드 빈티지숍
고가 또는 명품 브랜드의 중고품을 판매하는 일종의 프리미엄 빈티지숍이에요. 이미 이 분야에 빠삭한 옷잘알들은 구제와 빈티지를 구분해서 보고 있더라고요. 소장 가치가 높은 옷,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은 옷을 빈티지라고 보는 건데요. 더 이상 제작되지 않지만,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옷이 대표적인 예에요. 중고이지만 희소한 제품들이 많아 가격대가 높을 수 있지만, 빈티지의 장점 중 하나인 무식하게 튼튼한 재질과 클래식한 멋을 자랑하는 좋은 옷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