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이냐, 주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한 것이라는 말처럼, 저도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려 합니다. 파이팅!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말랑한 콩떡
  • 나이: 만 26
  • 금융성향: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30살까지 1억 원 모으기
  • 하는 일: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
  • 세전연봉: 3,300만 원
  • 월 평균 실수령액: 약 240만 원
  • 월 평균 저축액: 90만 원 
    • 적금 30만 원, 청약 10만 원, 펀드 50만 원
  • 월 평균 고정비: 약 12만 원 + @
  • 월 평균 변동비: 약 40만 원 + @
  • 연간 비정기 지출: 약 420만 원
  • 여행 300만 원, 경조 100만 원, 병원 20만 원
  • 주거형태: 현재 본가 거주 중
  • 현재 자산
    • 비상금: 50만 원
    • 예적금: 164만 원
    • 청약금: 356만 원
    • 연금: 20만 원
    • 주식: 55만 원 (코카콜라 주식 일주일에 2만 원씩 매수)
    • 펀드: 4,000만 원 (자산관리사, 2년마다 갱신)

나의 한 달 현금 흐름 관리 방법

  [수입]

  • 10일 급여일이 되면 간단히 통장나누기를 합니다.
    – 농협 : 400,000
    – 카카오뱅크 : 600,000
    – 케이뱅크 : 400.000
    – 펀드 : 500,000
    – 토스 : 300,000
    – 나무증권(ISA) : 100,000
  • 현재 신용카드는 삼성카드 1개가 있고, 대부분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주로 인터넷 결제 진행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경우 사용하고 있고, 만약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사용 금액 분을 신용카드 대금이 빠져나가는 통장으로 바로 이체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금은 매주 월요일에 자동이체 되도록 해두었어요.)
  • ISA 계좌는 이번에 새로 만들었습니다. 투자는 약 20만원 가량했습니다.
  • 금액이 남으면 토스계좌로 옮긴 후 코카콜라 주식을 삽니다. 매주 2만원씩 이체되고 있어요.
  • 적금은 케이뱅크 적금 월 30만원(150만)/ 굴비적금 시발비용 적금(14만) / 주택청약 월 10만 (356만) 모으고 있습니다.
  • 펀드의 경우 자산관리사가 관리해주고 있고 2021년부터 매달 50만원씩 꾸준히 넣고 있으며, 현재 추납포함하여 4000만원 모은 상태입니다. 2년마다 갱신하는 중입니다.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x
  • 교통비: 약 6만(K 패스 이용 : 2만원 가량 환급)
  • 통신비: 4만
  • 유료 구독 서비스: 쿠팡 4,990, 스포티파이 8,690, 카카오서랍 990, 아이클라우드 3,300 = 총 17,970
  • 자기계발: x
  • 대출상환: x

월평균 변동비

  • 식비: 약 10만원 이내(평일 점심은 회사에서 제공)
  • 쇼핑: 약 10만원 이내
  • 문화생활: 데이트 비용 약 20만원(매주 5만원 정도)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약 300만원
  • 연간 명절 비용: X
  • 연간 경조사 비용: 약 100만원
  • 연간 병원비 : 약 20만원 내외



말랑한 콩떡 님의 일주일 머니로그

저는 카페에서 음료를 즐겨 먹고, 최근에는 다이소몰 쇼핑에 푹 빠져있습니다. 다이소몰에서만 한 달에 3~9만 원을 쓰는 것 같아요.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네요!

1일 차, 월요일

AM 7:40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2,300원

추석 연휴 이후 첫 출근이라서 그런지 피곤해서 아메리카노를 사러 갔다. 카페인에 약해서 디카페인으로 선택했다. 어젯밤에 분명 카페 가는 횟수를 줄이고자 마음먹었던 것 같은데 실패했다.

👉 DAY 1 TOTAL: 2,300원

2일 차, 화요일

PM 2:00 셀프 사진관 예약금 50,000원

블로그 체험단으로 방문 예정인 업체에 예약금을 입금했다. 추후 포스팅 후 돌려받을 금액!

PM 6:00 제주도 숙소 예약 150,000원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 호스트에게 연락이 왔다. 연박으로 예약 시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서, 무료 취소 기간일 때 취소 후 예약금을 다시 이체하라고 하셨다. 에어비앤비 특성상, 취소한 금액(USD 154.20)이 환불되기까지 15일가량 소요되기에 일단 지출로 표기했다. 그래도 5만 원 정도 이득이다!

👉 DAY 2 TOTAL: 200,000원

3일 차, 수요일

AM 07:40 햄토스트 2,500원

아침에 먹은 비타민 때문인지 속이 유독 울렁거려서 토스트를 사 먹었다. 토스트를 먹으니 위벽이 보호가 된 건지 울렁거림이 잦아졌다. ‘토스트 사진을 찍어야지!’하고는 먹느라 잊어버렸다.😂

👉 DAY 3 TOTAL: 0원

4일 차, 목요일

PM 8:00 음료 2잔 주문 7,000원

SNL 방청을 위해 방문한 JTBC 인근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친구가 저녁을 사서 나는 음료를 샀다.

👉 DAY 4 TOTAL: 7,000원

5일 차, 금요일

아무런 지출을 하지 않았다. 내심 뿌듯!

👉 DAY 5 TOTAL: 0원

6일 차, 토요일

음식, 요리, 조리, 패스트푸드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PM 5:00 친구 생일 케이크(더치페이) 7,450원

PM 8:30 인형 뽑기 12,000원

PM 11:00 친구 생일파티(더치페이) 47,120원

친구 생일을 맞이해 모인 파티에서 생각보다 술값이 많이 나왔다. 한 명이 모두 결제한 뒤 정산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1차와 2차 사이에 인형 뽑기를 하러 갔다. 요즘은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계속 돈을 추가했던 것 같다. 요즘 인형 뽑기 무섭다…

👉 DAY 6 TOTAL: 66,570원

7일 차, 일요일

PM 2:00 빽다방 7,600원

남자친구를 만나 카페에서 음료를 샀다. 가성비가 좋지만, 생각보다 평소 카페 비용이 많이 나가는 것 같다.

PM 11:00 아우터 쇼핑 75,020원

작년에 즐겨 입던 옷을 버리면서 이번 F/W 아우터를 구매했다. 데일리로 입기 위해 경량 패딩으로 구매했는데, 한겨울용 패딩도 준비해야 해서 앞으로 돈을 더 쓰게 될 것 같다. 앞으로는 옷을 살 때 레이어드가 가능한 의상으로 찾아봐야겠다. 한 계절마다 옷을 사는 것 낭비인 듯하다…

👉 DAY 7 TOTAL: 82,620원

머니로그를 작성해야 하니 ‘이번 주는 절약하겠지?’ 싶었지만, 이미 정해진 약속들이 있어서 절약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사실 아우터도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것 같고요. 앞으로는 최대한 매주 사용하려는 금액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조금씩 절약해 보려고 해야겠어요.

말랑한 콩떡 님의 일주일 총 지출

총지출 360,990원

쇼핑/기타: 341,590원 

쇼핑/기타: 19,400원

말랑한 콩떡 님의 돈 관련 고민과 목표

남자친구와 연애한 지 오래되어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모은 돈이 많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대학 등록금을 갚느라 쓰기도 했고, 이번에 중고 신입으로 이직하면서 연봉도 전 직장보다 600만 원가량 줄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달에 새 직장에서 받는 첫 월급부터는 착실하게 저축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제까지 월마다 적금 30만 원, 청약 10만 원, 자산관리사에게 맡기는 펀드 50만 원을 정기적으로 모아 왔어요. 앞으로는 새로 만든 ISA 계좌에 매달 20만 원씩 추가로 넣고, 청년도약계좌도 개설해 저축을 늘리려고 합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년도약계좌에 70만 원씩 납입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워서 30만 원만 저축하려고 하는데요. 이 시점에 적금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를 추가로 개설하는 것이 적합한지, 주식이나 펀드 비중을 높여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돼요.

아는 것이 많이 없다 보니 자꾸 생활비 절약만을 목표로 삼게 돼서, 얼마 전부터 주식 공부도 시작했어요. 회사의 자금 흐름을 읽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고, 유튜브로 공모주에 관한 정보도 찾아보고 있죠. 요즘 국내 주식시장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적은 돈이라도 투자하며 다양한 주식 투자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까요? 주식 투자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을 위한 조언도 부탁드려요!

말랑한 콩떡 님을 위한 어피티의 솔루션

말랑한 콩떡 님, 잘 찾아오셨습니다. 직장생활 초년생일 때부터 이렇게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또 ‘혹시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의문을 갖고 사연 보내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큰 용기를 내신 것 같아요. 새 직장에서 착실하게 저축하기로 마음 먹은 지금, 말랑한 콩떡 님이 당장 실천해야 할 몇 가지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말랑한 콩떡 님은 현재 본가에 거주하고 있어요. 사회초년생이면서 본가에 거주하고 있는 지금이 앞으로 다시 없을 저축 황금기입니다. 주거비를 포함해 독립해 생활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각종 생활비도 세이브할 수 있고요, 결혼이나 내 집 마련 등 큰돈 들어갈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저축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에요.

보통 재테크 전문가분들은 이 시기에 월급의 80%를 저축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어피티는 조금 더 넉넉하게 ‘최소 월급의 50% 저축’을 제안드리곤 해요. 현재 말랑한 콩떡 님은 월 90만 원을 저축 및 투자에 활용하고 계신데요, 월급의 절반인 120만 원까지 저축 및 투자 금액을 늘려야 해요.

먼저 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를 목표로 월 70만 원까지 납입하세요. 정부가 예산을 들여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만큼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계좌가 없거든요. 만기가 긴 점이 아쉽다고 하셨는데요, 최근에는 혜택이 더 강화돼 2년 이상 납입한 경우 40% 한도 내에서 부분인출 (중도인출)이 가능하도록 바뀌었고, 정부 기여금도 늘어 연 9.5%의 일반 적금을 든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으니 이 혜택은 꼭 받아보세요.

투자는 자산관리사를 통해 월 50만 원씩 펀드에 넣고 계시는데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지만 ‘내 투자 경험’이 쌓이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워요. 투자 경험도 쌓고,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고수익 추구)을 높이기 위해 ISA 계좌를 활용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현재 ISA 계좌에 월 20만 원씩 납입하고 계신데, ISA 계좌는 투자시 절세 혜택이 큰 계좌라서 투자에 활용하는 게 유리해요.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국내 상장 미국 ETF를 중심으로 살펴보시고, 적립식으로 매달 ETF를 매수해 보세요.

청년도약계좌 납입금액이 커지면 ISA에 납입할 여유자금이 부족하긴 할 거예요. 일단 너무 욕심 내기보다는 청년도약계좌에 매달 70만 원을 납입하는 데 집중하고, 추후 연봉을 올리면서 차근차근 ISA 계좌에서의 적립식 투자 금액을 늘려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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