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다리역에서
둔촌역까지 직통! 🚆
강동구 사시는 분들, 지하철로 출퇴근하실 때 많이 불편하셨죠? 앞으로 강동구 부근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강동구의 숙원사업이었던 9호선 4개 역 추가 연장과 5호선 직결화 사업이 1년 4개월 만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게 됐어요. 현재 9호선의 경우, 잠실 올림픽공원 방면 종점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부터 길동생태공원과 한영고등학교 근처를 지나 고덕강일1지구까지 연결됩니다.
상일동·마천 방면 5호선은 불편한 교통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강동역에서 5호선이 두 방향으로 갈라지면서, 자동차로 가면 5~7분 거리를 지하철로 이동할 때는 최대 1시간까지 걸리는 상황이었죠. 앞으로는 굽은다리역에서 둔촌역까지 직통으로 가는 철로를 놓고, 그 구간만 다니는 열차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강동역~상일동역 구간을 이용하던 주민들이 환승역인 올림픽공원역과 오금역에서 3·9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에요.
📍대중교통이 편리해지면 근처 집값이나 땅값이 오릅니다. 그러면 그 지역의 임대료가 오르면서 생활 물가까지 함께 오릅니다. 강동구의 지하철 사업 추진 소식에 부동산 카페들이 먼저 들썩거렸던 이유죠. 실질적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소개드리고 싶었던 이슈랍니다.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