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뚜껑을 열어보니…

글, JYP


미국에 대한 수출, 벌써 크게 줄었어요

4월 1~20일까지 수출액 통계가 발표됐어요. 이 기간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 줄었어요.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아, 동일한 조건에서 수출액만 줄어든 거예요. 주요 10개 품목 중 반도체만 10.7% 수출이 증가했고, 이외 9개 품목의 수출은 모두 감소했어요.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14.3%로 눈에 띄게 줄었어요. 


상호관세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어요

4월은 미국발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서서히 나타날 거라 예상되는 시기였어요. 무역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가 4월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말을 해왔고, 그 영향으로 수출을 3월에 앞당겨서 했거나 5~6월로 미루려는” 경향이 있었을 거라고 해요.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로 정해놓고, 90일간 유예해 둔 상태예요. 당장은 10%의 기본관세만 부과돼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이전까지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0%에 가까운 관세율이 적용돼 왔던 걸 감안하면 부담이 커진 게 사실이에요. 

JYP 한마디

🔥 시장은 미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수출기업 애로 접수 통합창구인 ‘관세대응 119’는 전화기에 불이 날 정도였어요. 두 달간 3,000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됐고, 4월 초에는 하루 200건 이상의 상담이 쇄도했거든요. 한미 양국의 통상협의도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한미 재무·통상 수장이 함께 만나는 ‘2+2 통상협의’ 형태로, 우리나라 시간으로 24일 밤 9시에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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